'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2'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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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291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 위도 망월봉(망금봉-망월봉-파장봉) 산행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 위도 망월봉(망금봉-망월봉-파장봉) 산행 2022년 3월 3일, 아름다운 고슴도치 섬, 위도 망금봉-망월봉-파장봉 산행.. 7시55분 격포항에서 뱃길로 50여분을 달려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 대기중인 버스에 올라 반대편인 전막리로 이동한다. 등산로를 따라 망금봉, 도제봉, 망월봉, 파장봉을 지나 파장금항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하고 15시15분 배를 타고 격포항으로 돌아온다. 쉴새없이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11.6km, 5시간40분의 기나긴 산행길에 힘들었지만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2년 3월 3일 (목) ○ 기상상황 : 맑음(오전에는 구름 조금, 점차 맑아져 파란 하늘이었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5~13℃) ○ 산행인원 : 부부.. 2022. 3. 3.
백두대간 우듬지 능선 따라 하동 금오산-깃대봉-연대봉 산행.. 백두대간 우듬지 능선 따라 하동 금오산-깃대봉-연대봉 산행.. 꽃피는 봄이 시작된다는 춘삼월의 첫날, 잔뜩 흐린 날씨에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하동 금오산 산행에 나선다. 8시4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주암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하동IC를 빠져 나와 19번국도와 1002번 지방도를 따라 하동짚와이어 주차장에 이른다. 10시25분, 하동짚와이어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중방골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 가파른 숲길로 들어서 힘겹게 진바등에 올라 능선을 따라간다. 짚와이어 환승장을 지나 마애불을 거쳐 오르면 짚와이어와 케이블카 승강장, 통신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금오산 정상에 이른다. 운무에 잠겨 아무런 조망이 없고 바람만 세차게 불어 정상석 옆 공터에서 점심식사를.. 2022. 3. 1.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2022년 2월 27일,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맑고 깨끗한 날씨가 아까워 오후에 시민의 솟음길 따라서 삼각산에 올라선다.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봄기운이 감도는 포근한 날씨에 광주시가지는 물론 무등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인다. 쉬엄쉬엄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 ~^^~ 삼각산(三角山 276m)은 광주 북구 삼각동과 석곡동 관할 장운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 무등산에서 북서쪽 대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솟아있어 북구의 진산으로 여겨진다. 현대지형도에는 월각산(月角山)으로 나오나, 「1:10,000 지형도」에는 삼각산(318m)으로 되어 두 지명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에도 "현 북쪽 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에도 삼각산이 표기되.. 2022. 2. 27.
무등산 서북능선 노고지리산-바탈봉-군왕봉 산행.. 무등산 서북능선 노고지리산-바탈봉-군왕봉 산행.. 2022년 2월 16일, 무등산 서북능선 노고지리산-바탈봉-군왕봉 산행.. 도동고개에서 빛고을산들길 2코스를 따라 노고지리산, 바탈봉, 들산재를 지나 군왕봉에 올라선다. 미세먼지로 무등산과 광주시가지가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라 두암체육공원으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말바우시장에서 수육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하니 피로감이 사라진다. 맑고 포근한 날씨였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아쉬웠다. 그러나 봄기운을 느끼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2년 2월 26일(토)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낀 맑은 날씨였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은 흐림 3~13℃)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도동고개~노고지리산~바.. 2022. 2. 26.
아름다운 조망 사천 와룡산(봉두산-민재봉-새섬봉) 산행.. 아름다운 조망 사천 와룡산(봉두산-민재봉-새섬봉) 산행.. 2월 셋째주 화요일,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사천 와룡산 산행에 나선다. 8시5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주암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사천IC를 빠져 나와 3번 국도를 따라 선진교차로에서 용남중학교 앞에 도착한다. 10시50분, 용남중학교에서 도로를 따라 약수암에 이르고 우측 산길로 들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잠시 후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안점산봉수대에 올라서면 사천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가파른 오르내리막이 이어져 선바위를 지나 조망이 없지만 삼각점이 있는 봉두산 정상에 올라선다. 다시 456.6m봉과 너덜지대를 지나 잠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 2022. 2. 16.
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355.9m) 산행.. 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355.9m) 산행.. 2022년 2월 11일, 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 산행.. 순천시가지 북동쪽에 위치한 봉화산(355.9m)은 조선시대에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하였으며,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도 불리었다. 산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산 서쪽을 흐르는 동천에 합류한다. 2014년 개통한 봉화산둘레길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4.0㎞ 둘레를 자연지형에 맞는 평지형태로 조성한 길이다. 죽도봉공원에서 능선을 따라 봉화산 정상에 올랐다가 둘레길로 내려서 죽도봉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까운 순천 웃장국밥거리에서 점심식사를 끝으로 4박5일의 겨울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다음 봄맞이 여행은 어디로 떠날까? ○ 탐방일자 : 2.. 2022. 2. 11.
섬&산, 다도해 풍경이 아름다운 거금도 적대봉(587.4m) 산행.. 섬&산, 다도해 풍경이 아름다운 거금도 적대봉(587.4m) 산행.. 2022년 2월 8일, 다도해 풍경이 아름다운 거금도 적대봉 산행..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있는 적대봉(587.4m)은 마치 바다에 떠있는 고래등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정상의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조망은 건너편으로 고흥 천등산과 마복산, 장흥 천관산이 바라보이고, 올망졸망한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쪽으로 완도, 남쪽으로 거문도, 동쪽으로 여수 일원의 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날씨가 좋으면 멀리 제주도가 바라보인다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맑은 날씨에 조망이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2년 2월 8일(화) ○ 기상상황 : 맑음(약.. 2022. 2. 11.
고즈넉한 산줄기 지리산 중북부능선 삼정산 칠암자 순례 산행.. 고즈넉한 산줄기 지리산 중북부능선 삼정산 칠암자 순례 산행.. 간밤에 내린 눈이 쌓이고 차가운 날씨의 토요일 아침, 삼정산 칠암자순례길을 산행을 위해 광주송아산악회와 함께 한다. 8시,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려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지리산IC를 빠져나와 함양 마천면 음정마을에 도착한다. 9시25분, 음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벽소령으로 오르는 작전도로를 따라 가다가 숲길로 들어서 도솔암으로 향한다. 눈덮인 가파른 오르막이 미끄럽기 그지없어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여 주능선에 올라 너덜지대를 지나 도솔암에 이른다. 도솔암에서 다시 가파른 너덜지대를 지나 영원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 영원사를 들렀다가 오르는 길목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빗기재를 지나 삼정산 갈림길에서 다시 가.. 2022. 2. 6.
호남의 5대 명산, 장흥 천관산(724.3m) 산행.. 호남의 5대 명산, 장흥 천관산(724.3m) 산행.. 2022년 2월 셋째주 목요일, 화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산행을 따라 나선다. 당초 월출산 산행을 계획하였지만 국립공원의 6인 이상 집합금지 때문에 산행지는 천관산으로 바뀐다. 8시30분, 문예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무안고속도로 서광산IC를 빠져나와 49번 지방도, 1번국도를 타고 13번국도에 접어들어 신북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13번, 2번, 23번국도를 타고 827번 지방도로 접어들어 구불구불 골치재에 도착한다. 10시30분, 골치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 천하제일 천관산동백숲 표지석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서지만 길이 없어 가시덤불을 헤집고 올라 능선에 이른다. 하지만 예전에 뚜렸하였던 길도 사람들의 .. 2022. 2. 4.
양각&수도지맥의 조망,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 산행.. 양각&수도지맥의 조망, 흰대미산~양각산~시코봉~수도산 산행.. 2022년 들어 처음으로 광주송아산악회와 함께 수도산 산행에 나선다. 6시5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조IC를 빠져나와 1099번 지방도를 타고 회남령에 이른다. 8시55분, 회남령에서 양각지맥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여 827m봉, 흰대미산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양각산 정상에 올라선다. 양각산에서 시코봉에 올라 수도지맥을 따라 수도산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북으로는 가야산, 덕유산, 황악산, 금오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오고 멀리 지리산 주능선도 아스라이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 구곡령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서 심방마을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5.7km, 6시간 1.. 2022. 1. 30.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따라 통영 연대도 연대봉 산행~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따라 통영 연대도 연대봉 산행 2022년 1월 21일, 만지도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연대도로 들어서면 소나무 숲길을 지나 몽돌해변에 이른다. 연대도 지겟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아 연대봉(221.1m)에 올랐다가 내려서 연대항으로 돌아온다. 연대항에서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항에서 14시15분 배를 타고 연명항으로 돌아온다. 파란 하늘에 코발트색 쪽빛바다,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 풍경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연대도와 만지도 섬산행,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연대도는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연대봉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 하여 연대도라 불렀다고 한다. 북쪽에 학림도(鶴林島), 저도(楮島), 송도(松.. 2022. 1. 23.
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섬산행 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섬산행.. 2022년 1월 2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만지봉 섬산행.. 통영 연명항에서 뱃길로 15분을 달려 도착한 만지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4호로 선정된 섬이다. 만지도는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며 늦은섬이라고도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바로 앞에 있는 저도는 닭, 연대도는 솔개,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 사슬로 되어 있기에 함께 번성할 길조라고 전해진다. 선착장에서 만지도옛길을 따라 200년 해송 전망대를 거쳐 만지봉에 올랐다가 욕지도전망대, 동백군락지, 몽돌해변을 지나 선착장으로 돌아와 출렁다리인 소원다리를 건너 연대도로 넘어선다. 맑은 날씨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보며..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