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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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1263

무등산 자락 새인봉-마집봉-탑봉-매봉-바랑산 산행 무등산 자락 새인봉-마집봉-탑봉-매봉-바랑산 산행 맑고 포근한 날씨에 지난 2022년 네팔 랑탕트레킹을 함께 한 팀들이 오랜만에 모여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9시30분,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새인봉에 올랐다가 능선을 따라 서인봉에 이른다. 서인봉에서 지능선을 따라 마집봉, 탑봉, 매봉, 바랑산을 거쳐 소태역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랜만에 오른 마집봉 능선을 따라 쉬엄쉬엄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코스 : 증심사지구 ~ 새인봉 ~ 서인봉 ~ 마집봉 ~ 탑봉 ~ 매봉 ~ 바랑산 ~ 소태역 ○ 거리, 시간 : 10km, 5시간25분 ○ 산행일자 : 2016년 10월 15일 (토)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은 날씨였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14~21℃, 1~2m/s) ○ 산행인.. 2024. 3. 31.
100대 명산 탐방, 강진 석문산~덕룡산~주작산 산행 100대 명산 탐방, 강진 석문산~덕룡산~주작산 산행 3월 마지막 금요일 아침, 광주산들애힐링산악회를 따라 덕룡산-주작산 산행에 나선다. 8시 2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순환도로를 타고 1번, 13번를 타고 달리다가 나주 군계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2번, 18번국도와 55번지방도를 타고 달려 석문공원에 도착한다. 10시 15분, 강진 도암면 석문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출렁다리를 건너 석문산에 올랐다가 소석문으로 내려선다. 소석문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건너편으로 석문산이 바라보이고 가야할 능선이 개이빨처럼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318m봉을 지나면서 빗줄기가 시작되고 점점 미세먼지가 짙어지면서 전망이 흐려진다. 이따금 만개한 진달래꽃이 반겨주는 미끄러운 암벽을 올라서면 덕룡산 동봉에 이.. 2024. 3. 29.
천년의 오솔길 고흥 우미산 산행, 그리고 미르마루길~ 천년의 오솔길 고흥 우미산 산행, 그리고 미르마루길.. 3월 19일 화요일 아침, 광주명산산악회 고흥 우미산 시산제 산행에 함께 한다. 7시5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화순공설운동장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고흥 영남면 용암포구에 도착한다. 11시10분, 용암포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마을을 지나 산길로 들어서면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용암전망대에 이른다. 전면으로 조망이 트여 여자만에 떠있는 다도해의 풍경이 아름답고 건너편으로 여수 화양면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부드러운 천년의 오솔길을 따라 남파랑길이 이어지고 중암삼거리에서 용솔과 우암전망대를 다녀온다. 다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곤내재 갈림길을 지나 우미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주망은 없고 돌탑 위에 표지석만 농여져 있다.. 2024. 3. 19.
호남의 내금강, 고창 선운산 산행 호남의 내금강, 고창 선운산 산행.. 2024년 3월 17일, 호남의 내금강, 고창 선운산 산행.. 전북 고창의 선운산(334.7m)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는 작지만 기암괴봉으로 이루어져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린다. 봄이면 동백, 여름에는 울창한 숲,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잔뜩 흐린 차가운 날씨였지만 한달 만에 동문들과 함께 한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 산행코스 : 주차장~선운사~마이재~수리봉~포갠바위~도솔제~선운사~주차장 ○ 거리 및 시간 : 8.35km(트랭글GPS), 2시간 50분 소요 ~^^~ 2024. 3. 17.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2024년 3월 13일, 파란 하늘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산행~ 지난 3월 8일 한라산 산행에서 정상에 오르지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칮은 한라산 산행.. 이른 아침 제주대학교 환승정류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7시 5분 성판악에 도착한다. 7시10분,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속밭대피소에 도착하니 얼어붙은 하얀 눈으로 아이젠을 착용한다. 속밭대피소에서 사라오름 갈림길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진달래밭대피소에 이른다. 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얀 눈꽃이 가득한 풍경을 보며 백록담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은 날씨에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 한참을 기다려 인증샷을 남긴다. 정상에서 삼.. 2024. 3. 13.
조망이 아름다운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조망이 아름다운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2024년 3월 10일, 조망이 아름다운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영실매표소주차장에서 이어지는 데크길 2.5km를 걸어가면 영실에 도착한다. 영실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윗세족은오름을 지나 윗세오름에 도착한다. 윗세오름에서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만세동산을 지나 어등생악에 올랐다가 어리목 입구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윗세오름(1,740.5m)은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다. 예로부터 윗세오름 또는 웃세오름으로 불렀는데 위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아래쪽에 있는 세오름에 대응되는 것이다. 3개의 오름을 통칭하는데 윗세오름 휴게소와 백록담 사이에 남사면에 붉은 흙이 드러나 있는 것이 붉은오름이며, 휴게소에서 영실코스 방향으로 길게 가로.. 2024. 3. 10.
한라산은 이직도 눈꽃 가득 겨울왕국 한라산은 이직도 눈꽃 가득 겨울왕국 2024년 3월 8일, 한라산은 이직도 눈꽃 가득 겨울왕국~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속밭에 이르니 얼어붙은 눈길이 이어진다. 수북히 쌓여 얼어붙은 눈길을 따라 진달래밭대피소에 이르니 기상악화로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통제되어 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 사라오름에 올랐다가 성판악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세찬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정상에는 올라서지 못했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겨울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코스 : 성판악~속밭대피소~진달래밭대피소~사라오름~성판악 ○ 거리, 시간 : 16km, 5시간 40분 ~^^~ 2024. 3. 8.
세찬 바람 속에 무등산 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 산행.. 세찬 바람 속에 무등산 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 산행.. 2024년 2월 18일 일요일, 아침부터 잔뜩 흐린 날씨이다. 무등산 증심사지구 버스종점 정자에서 동문들과 만나 함께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9시10붅,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당산나무, 중머리재를 거쳐 중머리재에 올라선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불어와 쫒기듯 떠나 서인봉을 지나 새인봉 삼거리로 내려선다. 삼거리에서 새인봉, 운소봉에 올랐다가 증심사지구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세차게 불었지만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산행 후 샤브한쌈에서 뒤풀이 소맥한잔... ○ 산행코스 : 증심사지구(09:10)~당산나무~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운소봉~증심사지구(12:10) ○ 거리.. 2024. 2. 18.
대전둘레산길 따라 갑하산-도덕봉-백운봉-금수봉-빈계산 산행.. 대전둘레산길 9코스 따라 갑하산-도덕봉-백운봉-금수봉-빈계산 산행.. 맑은 날씨의 2월 셋째주 금요일 아침, 산들애힐링산악회를 따라 대전둘레산길 갑하산~빈계산 산행에 나선다. 8시15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유성IC를 빠져나와 갑동마을에 도착한다. 10시20분, 갑동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첫봉우리인 갑하산에 도착한다. 갑하산에서 오던 길로 내려섰다가 32번국도가 지나는 삽재를 넘어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른다. 도덕봉 가기 전 양지바른 묘역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도덕봉에 올라선다. 도덕봉에서 가리울삼거리를 지나 자티고개에서 잠시 오늘의 최고봉인 백운봉에 다녀와 자티고개에서 능선을 이어간다. 금수봉삼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금수봉에 올.. 2024. 2. 16.
고흥 10경 중 제8경, 마복산 산행.. 고흥 10경 중 제8경, 마복산 산행.. 고흥여행 2일차, 맑은 날씨에 용암포구를 출발하여 마복산 입구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텅 비어 있다. 10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임도를 따라가다가 숲길로 들어서 산허리를 따라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 올라서면 조망이 트여 고흥의 산하들과 남해 바다의 올망졸망한 다도해 풍경이 아름답다. 528m봉을 지나 봉수대가 있는 마복산 정상에 올라서니 한사람도 없이 한가로운 풍경이다. 정상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하고 한참 후 능선을 따라 내려서 지붕바위와 조선바위, 미미르의 샘을 보고 해재로 내려선다. 기나긴 임도를 따라 한없이 내려서 향로봉에 올랐다가 내려서 마복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남해바다 다도해와 기암괴석의 아름.. 2024. 2. 13.
숨어있는 비경,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 숨어있는 비경, 고흥 지죽도 금강죽봉.. 2024년 2월 12일, 고흥으로 떠난 캠핑여행 첫날, 지죽도 금강죽봉에 오른다. 고흥 도화면 지죽도 남쪽 해안에 있는 주성절리 지형인 금강죽봉은 높이 100m의 깎아지는 수직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고흥으로 떠난 캠핑여행 첫날, 지죽도의 금강죽봉, 죽순바위, 너럭바위를 보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길, 힘들었지만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전남 고흥군 도화면 최남단에 위치한 지죽도(支竹島)는 중앙에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태산(203m)이 우뚝 솟아 있다. 섬 안에 있는 호숫가에 지초(支草)라는 풀이 무성하여 지초의 지(支)자와 호수 호(湖)자를 따서 지호도(支湖島)라고 부르다가 북서쪽에 있는 죽도(竹島)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죽도로 개칭하였다. 고흥반도와 지죽대교로 연결되어 .. 2024. 2. 12.
담양과 장성의 최고봉, 병풍산(826.4m) 산행 담양과 장성의 최고봉, 병풍산(826.4m) 산행.. 대방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731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트이지만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희뿌였게 조망이 흐리다. 천자봉에서 병풍산 정상에 올랐다가 투구봉을 거쳐 만남재에서 임도를 따라 청소년수련원을 거쳐 대방저수지에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병풍산(826.4m)은 동서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병풍을 둘러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조망이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오른 병풍산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4년 2월 11일(일) ○ 기상상황 : 구름 조금 맑음(구름 조금 맑은 날씨였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0~9℃, 2~4m/s)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대방제..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