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al'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Nepal20

카트만두의 랜드마크, 부다나트 스투파(Boudhanath Stupa) 카트만두의 랜드마크, 부다나트 스투파 (Boudhanath Stupa) 네팔에서 가장 큰 불탑인 부다나트 스투파(Boudhanath Stupa)는 네팔 티베트 불교의 중심지이자 카트만두의 랜드마크이다.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탑은 높이 38m, 기단 높이가 36m,, 지름 100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로 티베트 불교의 순례지로 유명하다.카트만두 중심가에서 동쪽으로 약 7km 떨어져 있다. 카트만두에서 꼭 방문해 봐야 할 명소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과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카트만두에서 판매하는 많은 기념품에 그려진 눈 모양의 상징은 바로 보드나트 스투파에 새겨진 부처의 ‘지혜의 눈’을 옮긴 것이다. 거대한 몸체를 지닌 흰색 스투파의 사방에 그려진 이 눈은 마치 순례자들을 응시하는 .. 2024. 4. 29.
네팔 트레킹 19일차 - 2. 고레파니(Ghorepani)에서 반단티(Banthanti) 네팔 트레킹 19일차 - 2. 고레파니(Ghorepani)에서 반단티(Banthanti)4월24일, 오늘은 고레파니(Ghorepani)에서 반단티(Banthanti)를 거쳐 힐레(Hile)까지 11.2km, 5시간50분이 소요된 코스이다.새벽에 푼힐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서 아침식사를 한다.8시, 고레파니(Ghorepani 2,874m)를 출발하여 잠시 돌계단을 올라서면 고레파니 사거리(Poonhill, Tadapani, Tatopani, Pokhara)를 지나 내려서면 게이트(Thank you for your visit, See you again / Welcome to Ghodepani Poonhill, Namaste)을 지난다.긴 내리막이 계속 이어져 랄리구라스 원시림 숲길을 따라 내려서 Green V.. 2024. 4. 29.
네팔 트레킹 19일차 - 1. 푼힐(Poonhill)전망대 일출 풍경 네팔 트레킹 19일차 - 1. 푼힐(Poonhill)전망대 일출 풍경4월24일, 트레킹 19일차는 푼힐전망대에 오르면서 시작한다.새벽 4시40분, Ghorepani를 출발하여 푼힐전망대로 향하면 동녘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여명이 밝아온다.이른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비고 있다.전망대에 올라서면 마차푸차레(Machapuchare 6,997m), 안나푸르나(Annapurna 8,091m),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로 이어지는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마차푸차레(Machapuchare)는 네팔어로 Fish-Tail Mauntain(물고기의 꼬리)라는 뜻으로 힌두교 신도들이 가장 많이 받드는 신 시바(Shiva)에게 봉헌된 산이다.어느 누구도 정상을 등정하지는 못했.. 2024. 4. 29.
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2. 윈드패스를 지나 좀솜(Jomsom)에 머물다. 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2. 윈드패스를 지나 좀솜(Jomsom)에 머물다.4월18일, 트레킹 13일차 오후 일정은 세찬 바람이 부는 윈드패스(Wind pass)에서 좀솜(Jomsom 2,720m)으로 내려서는 코스이다.윈드패스(3,430m)에서 바라보는 히말라야 설봉 닐기리(7,061m), 틸리초(7,134m)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쫒기듯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선다.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수백년은 됨직한 측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건너편으로는 히말라야 설봉이 올려다보이고 아래로는 칼리간다키강과 그 옆으로 좀솜이 한눈에 들어온다.좀솜(Jomsom 2,720m)에 도착하여 한참동안 시가지를 지나  Moonlight guesthouse에 자리를..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1. 에클레바티(Ekle Batti)에서 윈드패스(Wind pass) 무스탕 트레킹 13일차 - 1. 에클레바티(Ekle Batti)에서 윈드패스(Wind pass)4월18일, 트레킹 13일차 일정은 에클레바티(Ekle Batti 2,740m)를 출발하여 무스탕의 행정수도 좀솜(Jomsom 2,720m)까지 걷는 코스이다.오늘도 6시에 기상하여 잠시 마을 인근을 둘러보지만 한적한 시골 풍경만이 있을 뿐 고요함이 감돈다.6시45분 아침식사를 하고 7시25분 에클레바티를 출발하여 먼지나는 도로를 따라 칼리간다키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앞에 선다.출렁다리를 건너면 신축중인 곰파가 있는 곳을 지나 곧바로 길게 이어지는 사과농장 담길따라 이어간다. 파그링(Pagling)마을로 들어서면 마을 안길은 판석을 깔려있고 수로가 마을 안으로 연결되고 있다.마을 앞에는 초록의 농토가 있고 마.. 2024. 4. 28.
무스탕 루브라 뵌교사원 Yungdrung Phuntsoling Gompa와 초르텐 무스탕 루브라 뵌교사원 Yungdrung Phuntsoling Gompa와 초르텐4월17일, 무스탕 트레킹 12일차  루브라에서 만난 뵌교 사원 Yungdrung Phuntsoling Gompa..100루피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고 사진 촬영도 하였다.어떤 사원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뵌교(བོན།)는 티베트지역의 토착종교로 불교가 확산되기 전부터 있었던 샤머니즘이다.만물에 깃든 영혼을 믿고, 주술을 외우며, 짐승을 죽여 그 피로 제사를 지낸다. 흑마술도 썼으며, 심지어 의식을 거행하면서 칼로 사람을 죽이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여러 뵌뽀 무당들이 남아 많은 굿을 한다. 창시자는 센랍미우체(སྟོན་པ་གཤེན་རབ།)는 13살 때 귀신에게 납치당했다가 13년 뒤 다시 세상에 나타났는데..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12일차 - 1. 묵티나트에서 루브라 패스(Lubra-Pass)까지 무스탕 트레킹 12일차 - 1. 묵티나트에서 루브라 패스(Lubra-Pass)까지4월17일, 무스탕 트레킹 12일차, 오늘 일정은 묵티나트(Muktinath 3,760m) 에서 자르콧(Jharkot), 루브라라(Lubra-La 3,853m), 루브라(Lubra)를 거쳐 에클레바티(Ekle Batti 2,740m)까지 걷는 코스이다.9시30분, 묵티나트(Muktinath)를 출발하여 루브라로 가는 길을 두고 우측 티베트 전통마을 자르콧(Jharkot)으로 내려선다. 언덕 위에 마치 요새와도 같은 같은 자르콧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로 들어서 자르콧사원(Jharkot Monastery)에 도착하지만 사원은 문이 잠겨 있어 외관만 보고 떠난다.마을을 둘러보고 미로와도 같은 길을 빠져나오면 널따란 평전에서 .. 2024. 4. 28.
묵티나트 Guru Rinpoche View Point의 아침 풍경 묵티나트 Guru Rinpoche View Point의 아침 풍경4월 17일, 무스탕 트레킹 12일차, 아침에 묵티나트 Guru Rinpoche View Point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묵티나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식사 후 Guru Rinpoche View Point 전망대에 오른다.묵티나트 시가지는 물론 멀리 히말라야 Dhaulagiri(8,167m), Nilgiri(7,061m), Tilicho(7,134m) 등 설산의 풍경이 중첩되어 아름답게 바라보인다.전망대에는 파드마삼바바(Padma sambhava)좌상이 있다.파드마 삼바바(Padmasambhava)는 8세기 경의 인도밀교의 행자로 언제 태어나 죽었는지 기록이 없다.라마교의 개조(開祖)로 원래 인도의 불교가에서 밀교(密敎)의 석학으로 7.. 2024. 4. 28.
네팔 힌두교와 티베트 불교의 성지, 묵티나트사원 네팔 힌두교와 티베트 불교의 성지, 묵티나트사원4월 16일, 무스탕드레킹 11일차, 트레킹을 마치고 오후에 묵티나트사원을 둘러본다.네팔 묵티나트사원은 한울타리 안에 티베트 불교와 네팔 힌두교가 공존하는 사원이다.묵티나트(Muktinath)는 ‘구원의 땅’ 또는 ‘구세주’란 뜻으로 좀솜에서 북동쪽으로 18km 떨어져 있다.현지 티베트어 이름은 추밍 갸차(Chuming Gyacha)이며, ‘100개의 샘물’이란 뜻이다.불교사원과 힌두사원이 공존하고 있는 이곳에는 힌두교도들과 불교도들 모두 수백 년 동안 방문하고 있어 두 종교의 독특한 융합을 보여주고 있다.보통 묵티나트라고 하면 이 사원 복합체를 말하지만 크게 뭉뚱그려 이 근처를 모두 묵티나트로 부른다.​트레커들이나 순례자들의 숙소가 있는 마을은 라니포와인데..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11일차 - 3. Chongur-la에서 묵티나트(Muktinath)까지 무스탕 트레킹 11일차 - 3. Chongur-la에서 묵티나트(Muktinath)까지4월 16일, 세찬 바람이 부는 허허벌판 고개인 Chongur-la(4,050m)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내려선다.Chongur-la에서 Jong으로 가는 길과 치온카르(CHHYONKHAR)로 향하는 길이 있지만 치온카르방향으로 진행한다. 한참을 내려서면 치온카르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토롱라에서 내려오는 길, MUKTINATH 사원도 희미하게 바라보인다.수로가 있는 작은 소류지와 문이 있는 돌담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면 출렁다리가 나타난다.치온카르 마을로 들어서 치온카르곰파(Chhyonkhar Gompa)와  언덕위에 Gargon Ani Gompa가 있는 곳을 지난다. 모퉁이를 돌아서 내려가면 흰두교사원이 내려다보이고 잠..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10일차 - 2. 자연이 빚은 풍경, 테탕(Tetang ) 가는 길 무스탕 트레킹 10일차 - 2. 자연이 빚은 풍경, 테탕(Tetang ) 가는 길4월 15일, 오후 일정은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테탕(Tetang)까지 걷는 길이다.PAA Pass(4,183m)를 넘어 가파른 내리막을 지나면 부드러운 평전을 지나 목장 터에서 라면 점심식사를 한다.점심을 먹고 다시 이어지는 지루한 길, 테탕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힘든 길이다.그러나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협곡과 눈덮인 설산을 보며 걸으면 힘든 눈은 즐겁다.한없이 이어지는 길, 가파른 산길을 넘고 또 넘어서 잔도길 같은 산허리를 따라간다.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세찬 바람 속에  한참을 걸어서 추상(Chhusang)이 바라보이는 언덕에 올라선다.다시 미끄럽기 그지없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푸른 초원.. 2024. 4. 28.
무스탕 트레킹 10일차 - 1. 탕게(Tangge)에서 PAA Pass(4,183m)까지 무스탕 트레킹 10일차 - 1. 탕게(Tangge)에서  PAA Pass(4,183m)까지4월15일, 오늘 일정은 탕게(Tangge 3,550m)를 떠나 빠패스를 넘어 테탕(Tetang)까지 걷는 코스이다.7시10분, 탕게를 출발하여 탕게콜라(Tangge Khola)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건너면 Tiri-La 갈림길을 지난다.강변을 따라가면 건너편으로 탕게가 바라보이는 언덕의 룽다에서는 마을 주민이 종교의식을 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다.다시 언덕을 내려서 메마른 Yak khola를 건너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한없이 이어진다.나무 한그루 없는 황량한 벌판을 오르고 또 오르지만 끝없는 오르막이 계속 된다.중간에 쉬면서 커피 한잔을 하고 힘을 내 또 올라 오늘의 최고점인 PAA Pass(4,183m)에 도착한.. 202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