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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3491

청학이 날아와 앉은 천년고찰, 진주 월아산 청곡사 청학이 날아와 앉은 천년고찰, 진주 월아산 청곡사2024년 11월 29일, 월아산 산행길에 찾은 천년고찰, 진주 월아산 청곡사~진주 월아산(月牙山) 자락에 있는 청곡사(靑谷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신라 헌강왕 5년(879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는데 월아산 남쪽 남강변으로 청학(靑鶴)이 날아오니 서기(瑞氣)가 충만하므로 이 자리에다 절을 지었다고 한다.고려 우왕 6년(1380년) 실상사의 상총(尙聰)이 중건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선종(禪宗)에 속하였다.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1602년(선조 35년)에 계행(戒行)과 극명(克明)이 중건하였다.1612년(광해군 4년) 대웅전을 중건하였으며, 2008년에 성보박물관을 건립하고 2017년에 선불장을 복원하여 .. 2024. 11. 29.
히말라야의 영웅, 고성 엄홍길전시관 히말라야의 영웅, 고성 엄홍길전시관2024년 11월 18일, 고성 엄홍길전시관에서..엄홍길 전시관은 경남 고성군 거류산에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관련 박물관이다. 히말라야 8,000m 16좌를 완등한 엄 대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엄홍길(1960~) 대장은 박물관이 세워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났다. ‘14좌’라고 불리는 히말라야의 8,000m 이상 14개의 산을 세계에서 9번째로, 한국에서는 박영석 대장에 이어 두 번째로 모두 정복한 인물이다. 1988년 에베레스트(8,850m) 등정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초오유, 마칼루 등을 잇따라 올랐고, 13년 만인 2001년 시샤팡마(8,027m) 정상에 올라 14좌 등정을 마무리 지었다. 2004년 얄룽캉(8,505m), 2007년 로체샤르(8,382.. 2024. 11. 28.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2024년 11월 28일, 거류산 산행길에 찾은 거산리 마애약사좌상..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경남유형문화재 제659호(2020년 2월 6일)로 지정되었다.전체 높이가 약 3m에 이르는 거대한 마애불로서 왼손에 둥근 보주를 든 약사여래상이다.얼굴은 얕은 도들새김으로 조각한 반면 신체부위로 내려갈수록 선각으로 조각되었으며 이러한 조각기법과 약사불 형식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계승되는 특징이다.마애불의 특징은 좁은 콧대에 큰 콧방울과 도드라진 큰 입술, 편단우견으로 추정되는 대의 형식으로 법주사 마애여래의좌상 등 고려시대 마애불의 특징을 보이고 있어 고성 거산리 마애불의 제작연대는 고려전기로 추정된다.고려시대 마애불상으로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그 사례가 드문 대형 약사.. 2024. 11. 28.
떠나가는 가을, 맥문동숲길의 황금물결.. 떠나가는 가을, 맥문동숲길의 황금물결..2024년 11월 28일, 떠나가는 가을, 맥문동숲길의 황금물결..비온 후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떠나기가 아쉬운 듯 마지막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맥문동숲길은 광주 용봉나들목에서 문흥분기점에 이르는 도심 속 숲길로 『천지인 문화소통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이후 메타세쿼이아 숲을 따라 맥문동꽃이 어우러져 핀다고 하여 맥문동숲길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2024. 11. 27.
산과 들의 억새 향연, 창녕 낙동강변 남지억새전망대 가을 풍경.. 산과 들의 억새 향연, 창녕 낙동강변 남지억새전망대 가을 풍경..핑크뮬리와 억새의 향연, 창녕 남지억새전망대 가을 풍경..창녕 낙동강변 남지억새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석양의 핑크뮬리가 은빛 억새, 전망대, 배조형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가을은 어느덧 우리 곁을 떠나가고 있었다.~^^~ 2024. 11. 26.
조망이 아름다운 봉화 청량산 청량사(淸凉寺) 조망이 아름다운 봉화 청량산 청량사(淸凉寺) 경북 봉화 청량산 청량사(淸凉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청량산 열두 암봉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청량사는 풍수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데 육육봉(12 봉우리)이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고 이 청량사는 연꽃의 수술자리이다.암봉에는 소나무와 와 각종 활엽수가 울창하며, 청량사 바로 뒤에는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살봉이 있다. 청량사가 내청량이라면 응진전은 외청량이다.청량사는 본시 매우 큰 절이었으나 조선시대 억불정책의 영향으로 절은 유리보전(경북유형문화재 제47호)과 응진전만 남은 채 피폐하였다청량사에는 진귀한 보물 2개가 남아있는데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2024. 11. 24.
5억년 전의 흔적, 태백 구문소 풍경.. 5억년 전의 흔적, 태백 구문소 풍경..11월 3일, 5억년 전의 흔적 태백 구문소를 가다.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된 구문소(求門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뚫고 가로지르는 강을 볼 수 있다.황지천이 기존의 물길을 버리고 암벽이 뚫린 터널로 흘러 들어간다.황지천은 약30m의 터널을 통과한 후 철암천과 합류하여 낙동강의 본류를 형성한다.구문소는 구무소의 한자 표기로 구무는 구멍, 굴의 옛말이다.현지에서는 ‘뚫은 내’라는 뜻으로 ‘드브내’라고 하고, 구멍이 뚫려 깊은 소(沼)를 이루었다 하여 구멍소 또는 구문소라고도 불린다.‘굴이 있는 연못’이라는 의미가 되며, 세종실록지리지나 대동여지도에는 천천(穿川)이라 표기되어 있다.수억 년 전에 만들어진 석회암이 분포하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을 뚫.. 2024. 11. 23.
2박3일 캠핑여행 - 정읍 내장산, 고창 선운산, 순창 고추장마을, 담양 관방천 2박3일 여행 - 정읍 내장산, 고창 선운산, 순창 고추장마을, 담양 관방천2박3일 전북, 전남여행(11월 19일 ~ 21일, 전북 정읍, 고창, 순창, 전남 담양)○ 1일차(11월 19일, 화) : 광주 - 정읍 내장산 - 고창 선운산 주차장○ 2일차(11월 20일, 수) : 고창 선운산 주차장 - 선운산 산행 - 도솔계곡 단풍 - 담양 관방천○ 3일차(11월 22일, 목) : 담양 관방천 -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 담양 농장 - 광주~^^~ 100대 명산, 정읍 내장산 산행...11시, 내장사제1주차장(주차비 4,000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상가지대를 지나 우화정 옆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한다.케이블카(편도 1인 6,000원)를 타고 5분여 만에 상부 승강장에 이른다.상부승강장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 2024. 11. 22.
천년의 장맛,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천년의 장맛,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2024년 11월 21일, 천년의 장맛,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순창장류축제가 열리는 전통고추장마을, 축제는 한달 전에 끝났지만 이미 시들은 국화향기를 맡으며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순창 고추장마을을 끝으로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다음 겨울여행을 기다리며 ~~~~^^~ 2024. 11. 21.
메타프로방스의 야경, 담양 관방천에 머물다. 메타프로방스의 야경, 담양 관방천에 머물다.2024년 11월 20일, 메타프로방스의 야경, 담양 관방천에 머물다.담양 관방천에 자리를 잡고 인근 맛집에서 소맥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한다.어둠이 내린 관방천과 메타프로방스의 야경은 또다른 아름다움이 있다.캠핑여행 2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관방천변에 머문다. ~^^~ 2024. 11. 20.
가을의 향연,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 가을의 향연,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2024년 11월 20일, 가을의 향연, 담양 관방제림 가을 풍경~담양 관방제림의 깊어가는 가을 풍경,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잠시 숲길을 걸어본다.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담양 관방제림(官防堤林)은 수령 200~300년이나 된 풍치림이 아름다운 숲이다.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관방천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벚나무, 음나무, 개서어나무, 참나무 등 약 4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이 숲은 1648년(인조 26년) 성이성부사가 제방을 수축했고, 철종 5년(1854년)에는 당시의 부사 황종림이 관비로 연인원 3만 명을 동원하는 큰 공사를 벌여 담양읍 남산리 동정마을에서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2024. 11. 20.
아름다운 단풍, 만추의 선운산 도솔계곡 풍경 아름다운 단풍, 만추의 선운산 도솔계곡 풍경2024년 11월 20일, 만추의 선운산 아름다운 도솔계곡의 단풍 풍경~ 아직도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선운계곡의 만추 풍경,떠나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느껴본다. 고창 선운산 일대의 도솔계곡은 1년 중 붉은 꽃이 3번 핀다. 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선운사 동백나무숲이 그 붉은 색을 뽐낸다.초가을에는 상사화가 만발하고 늦가을이면 단풍이 그 화려한 자태를 선보인다. 선운사에서 도솔암으로 도솔천을 따라가며 가을을 붉게 물들인 단풍, 겨울엔 하얀 설경이 유명하다.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된 도솔계곡 일원은 사계절 아름답다.~^^~ 202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