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오름80 아름다운 제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승생악 산행 아름다운 제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승생악 산행2025년 4월 15일, 아름다운 제주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어승생악 산행 ~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어승생악(御乘生岳 1,169m)은 제주의 화산 중에서 군산 다음으로 큰 산체를 갖고 있으며, 단일 분화구를 가지는 오름 중에서 가장 높다.제주의 특산물로 조선시대 이름 높았던 말 중 가장 뛰어난 명마가 탄생하여 ‘임금님에게 바치는 말’이란 의미의 ‘어승생’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오름 정상 부근에 2차세계대전 말기 제주도를 마지막 결전지로 삼고 일제가 설치한 군사시설인 토치카를 철거하지 않고 남겨 놓았다.어승생오름은 어스싕오름 또는 어스싕이오름으로도 불렀으며, 어승생악을 비롯하여 어승악(御乘岳), 어승봉 등으로 표기하였다.『탐라지』에는 “어승생오름은 .. 2025. 4. 15. 아름다운 설경, 윗세오름-어승생악 산행 아름다운 설경, 윗세오름-어승생악 산행2025년 4월 15일, 아름다운 설경, 윗세오름-어승생악 산행~어리목 입구 주차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영실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영실주차장에서 길게 이어지는 2.5km의 데크길을 걸어 영실등산로에 이른다.영실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면 얼어붙은 상고대가 환상적인 풍경을 보며 윗세오름에 올라선다.윗세오름에서 만세동산, 사제비동산을 지나 어리목입구로 내려서 어등생악에 올랐다가 어리목 입구로 내려섰다가 어리목 삼거리까지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차가운 날씨였지만 뜻하지 않은 4월의 눈꽃 풍경을 보며 제주도의 마지막 일정으로 오른 윗세오름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기상상황 : 맑음(맑은 날씨였지만 상고대가 가득한 차가운 날씨 2~11℃, 1~5m/s)○ .. 2025. 4. 15. 제주 숨은 비경 31곳, 한경 엉알해안과 수월봉 제주 숨은 비경 31곳, 한경 엉알해안과 수월봉2025년 4월 14일, 제주 숨은 비경 31곳, 한경 엉알해안과 수월봉을 지나며~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엉알해안은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곳으로 제주올레길 12코스가 지난다.해안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등재한 세계지질공원이다.수월봉 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2km가량 이어져 있다.이 해안지대에는 원래 이 지역 일대 어민들의 어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로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해안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이다.해안을 따라 형성된 해식애를 온통 뒤덮으며 지천으로 피어있는 구절초가 볼거리이다.천연기념물 .. 2025. 4. 14. 낮지만 시원스런 조망, 제주 대정읍 녹남봉 낮지만 시원스런 조망, 제주 대정읍 녹남봉2025년 4월 14일, 낮지만 시원스런 조망, 대정읍 녹남봉에 오르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지경에 있는 녹남봉(綠楠峰 녹남오름)은 신도1리 마을에 인접해 있는 측화산이다.산정에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마을에서는 이를 '가메창'이라 부른다. 이 원형 분화구 안의 화구원에는 화구 안쪽 사면과의 사이에 삼나무로 울타리를 둘러 감귤원이 조성되어 있다.『탐라도』, 『탐라순력도』(한라장촉), 『탐라지도병서』, 『제주삼읍도총지도』 등에 '용목악(龍木岳)'이라 기재했다.『조선지지자료』에 '녹남봉(綠楠峰)', 『조선지형도』에 '농남봉(農南峯)'이라 표기했다.예로부터 이곳에 녹나무가 많아서 '녹낭오름'이라 했고,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추정된다.제주에서는 녹나.. 2025. 4. 14. 마라도와 가파도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모슬봉 마라도와 가파도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모슬봉2025년 4월 13일, 마라도와 가파도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모슬봉을 지나며~모슬포항에서 올레길 11코스를 따라 오르면 모슬봉에 올라선다. 모슬포 한가운데 우뚝 솟은 모슬봉(摹瑟峰 180.5m)은 한라산 분출의 여력으로 형성된 기생화산이며, 모슬포의 진산이다.서쪽에는 같은 기생화산인 가시악(加時岳), 남동쪽에는 송암산(松岩山)이 있고, 동쪽에는 모슬포와 대정 구읍(舊邑)을 연결하는 제주일주도로가 지난다. 모슬봉은 한라산을 축소한 것과 같은 순상화산을 이루며, 동쪽 기슭은 6·25전쟁 때 육군 제1훈련소가 있었던 곳이다.전사면의 경사도가 비슷하고 대칭적 구조를 지닌 전형적인 원추형 화산체이다. 조선시대에 봉수가 있었는데 남동으로 저별봉수, 북서쪽으로 차귀봉수와 교신.. 2025. 4. 13. 아름다운 조망, 제주 하추자도 졸복산과 대왕산 산행 아름다운 조망, 제주 하추자도 졸복산과 대왕산 산행2025년 4월 7일, 제주올레 18-2코스 따라 하추자도 졸복산과 대왕산 산행~하추자도 석두리길에서 석두청산 정자에서 오르면 졸복산 앞 전망대에 이른다.전망대에서 바라보면 바다 위에 떠있는 추자10경의 하나인 수덕도와 청도가 바라보인다.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졸복산 바로 아래 조망이 아름다운 전망대에 이른다.잠시 내려서면 또다른 전망대를 지나 소각장과 발건강 족욕장이 있는 안부를 지나 대왕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대왕산(125m) 정상에는 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북이 걸려있다.대왕산 황금길을 따라 내려서는 계단에서 바라보면 바로 아래 용둠벙정이 있고, 그 옆으로 무인도 섬생이가 바라보인다.멀리 상추자도의 용둠벙전망대, 큰산, 추자등대, 봉골.. 2025. 4. 7. BAC 섬&산100, 조망이 아름다운 추자도 돈대산 산행 BAC 섬&산100, 조망이 아름다운 추자도 돈대산 산행2025년 4월 6일, 섬&산100 조망이 아름다운 추자도 돈대산 산행~제주올레길18-1코스를 따라 상추자도에서 추자대교를 건너 하추자도에 들어선다.도로를 따라가다가 돈대산 입구에서 부드러운 오르막을 따라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추자도에서 제일 높은 돈대산 정상에 올라선다.돈대산으로 오르는 길은 활짝 핀 동백꽃이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제주 추자군도를 구성하는 하추자도 북부에 있는 돈대산(燉臺山 164m)은 추자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 2005년에 완공한 팔각형의 아담한 정자가 세워져 있고, 정자에서 신양항과 해안마을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맑은 날에는 수덕도(愁德島)뿐만 아니라 멀리 한라산 정상까지 바라다보인다. 드넓은 바다와.. 2025. 4. 6. 조망이 아름다운 봉골레산과 최영장군사당 조망이 아름다운 봉골레산과 최영장군사당2025년 4월 6일, 조망이 아름다운 봉골레산과 최영장군사당을 지나며~제주올레길 18-1코스인 추자올레길을 걸으면 최영장군 사당을 지나 봉골레산에 오른다.봉골레산 정상은 조망이 아름다우며 일출일몰명소로도 유명하다.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도에 있는 봉골레산(85.5m)은 봉두산(鳳頭山)이라고도 한다. 추자군도를 구성하는 섬으로 4개의 유인도 중 하나인 상추자도 북부 대서리에 자리 잡고 있는 높이 85.5m의 낮은 산이다. 상추자도 최북단에 위치해 날씨가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을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인근에 제주도 기념물 제11호(1981년 8월 26일)인 최영장군 사당이 있다. 최영장군 사당은 고려후기 무신 최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건.. 2025. 4. 6.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에 오르다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에 오르다2025년 4월 5일,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에 오르다.제주항 동쪽 바닷가의 사라봉(沙羅峰 146.5m)은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으로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를 지니고 있다. 북쪽 기슭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등대가 들어서 있고 동쪽에는 별도봉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북쪽으로 망망대해가 눈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웅장한 한라산이 바라보이며, 발아래로 제주시가지와 주변의 크고작은 마을들이 그림같이 아름답다.조선 시대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산 일대는 공원으로 지정되어 공원 안에 팔각정 ·의병항쟁 기념탑 등이 있다. 특히, 저녁 붉은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사봉낙조(沙峰落照)는 예로부터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힌.. 2025. 4. 5. 탁 트인 조망, 복수초가 아름다운 제주 거친오름 탁 트인 조망, 복수초가 아름다운 제주 거친오름..2025년 4월 5일, 탁 트인 조망, 복수초가 아름다운 제주 거친오름(620.8m)에 오르다.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마을 남쪽에 위치한 측화산인 거친오름(620.8m)은 북향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다.동쪽 봉우리와 서쪽 봉우리 두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동쪽 봉우리가 주봉이다.크고 작은 여러 줄기의 산등성이가 사방으로 뻗어 내리고 산등성이 사이사이에는 깊은 골이 파여 있어 전체적인 산세가 매우 복잡한 편이다. 산체가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숲이 어수선하게 우거져 거칠게 보인다고 해서 '거친오름'이라 했다. 『탐라지』, 『탐라순력도』,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 등에 '황악(荒岳)'으로 수록했다.이는 '거친오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며.. 2025. 4. 5. 가파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는 제주 지미봉 가파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는 제주 지미봉2025년 4월 4일, 가파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는 제주 지미봉에 오르다제주올레길 21코스가 지나는 지미봉은 가파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멋진 뷰가 펼쳐진다.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지미봉(地尾封 162.8m)은 제주도의 동쪽 땅끝에 있는 봉우리를 의미한다. 정상에 서면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제주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시흥초교, 말미오름, 당근밭, 감자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 켠에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떠있는 푸른 제주의 동쪽 바다,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이 있는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이 밀려든다.종달마을 입구 동북 방향에 있는 오름으로 산 위 등성이는 원뿔 모양의 동쪽 봉우리가 주봉이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두 개의 봉우리로 이.. 2025. 4. 4. 조망이 아름다운 제주 안덕 군산오름 조망이 아름다운 제주 안덕 군산오름2025년 3월 30일, 아름다운 조망, 제주 안덕 군산오름에 오르다.제주올레길 9코스를 따라가면 사방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풍경의 군산오름에 올라선다. 군산(334.5m)은 안덕면 창천리 앞 창고천 건너에 동서로 길게 가로누운 형태이며, 남사면의 난드르(대평리의 넓은 들)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두 개의 뿔바위, 동남사면의 애기업개 돌 등의 퇴적층의 차별침식에 의한 기암괴석, 남사면 계곡에 발달된 웅장한 퇴적층의 수평층리 등 군산은 감춰져 있는 제주도 최대규모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체이다.처음에는 서산이라 부르다가 그 모양이 군막과 같다고 하여 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또한, 어느날 갑자기 생겨났다고.. 2025. 3. 30.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