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오름'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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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오름73

조망이 아름다운 봉골레산과 최영장군사당 조망이 아름다운 봉골레산과 최영장군사당2025년 4월 6일, 조망이 아름다운 봉골레산과 최영장군사당을 지나며~제주올레길 18-1코스인 추자올레길을 걸으면 최영장군 사당을 지나 봉골레산에 오른다.봉골레산 정상은 조망이 아름다우며 일출일몰명소로도 유명하다. 제주시 추자면 상추자도에 있는 봉골레산(85.5m)은 봉두산(鳳頭山)이라고도 한다. 추자군도를 구성하는 섬으로 4개의 유인도 중 하나인 상추자도 북부 대서리에 자리 잡고 있는 높이 85.5m의 낮은 산이다. 상추자도 최북단에 위치해 날씨가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을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인근에 제주도 기념물 제11호(1981년 8월 26일)인 최영장군 사당이 있다. 최영장군 사당은 고려후기 무신 최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건.. 2025. 4. 6.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에 오르다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에 오르다2025년 4월 5일,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사봉낙조 제주 사라봉에 오르다.제주항 동쪽 바닷가의 사라봉(沙羅峰 146.5m)은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으로 북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를 지니고 있다. 북쪽 기슭에는 제주도 최초의 유인 등대인 산지등대가 들어서 있고 동쪽에는 별도봉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북쪽으로 망망대해가 눈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웅장한 한라산이 바라보이며, 발아래로 제주시가지와 주변의 크고작은 마을들이 그림같이 아름답다.조선 시대에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산 일대는 공원으로 지정되어 공원 안에 팔각정 ·의병항쟁 기념탑 등이 있다. 특히, 저녁 붉은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사봉낙조(沙峰落照)는 예로부터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힌.. 2025. 4. 5.
탁 트인 조망, 복수초가 아름다운 제주 거친오름 탁 트인 조망, 복수초가 아름다운 제주 거친오름..2025년 4월 5일, 탁 트인 조망, 복수초가 아름다운 제주 거친오름(620.8m)에 오르다.제주시 봉개동 명도암 마을 남쪽에 위치한 측화산인 거친오름(620.8m)은 북향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다.동쪽 봉우리와 서쪽 봉우리 두 봉우리로 이루어졌으며, 동쪽 봉우리가 주봉이다.크고 작은 여러 줄기의 산등성이가 사방으로 뻗어 내리고 산등성이 사이사이에는 깊은 골이 파여 있어 전체적인 산세가 매우 복잡한 편이다. 산체가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숲이 어수선하게 우거져 거칠게 보인다고 해서 '거친오름'이라 했다. 『탐라지』, 『탐라순력도』,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 등에 '황악(荒岳)'으로 수록했다.이는 '거친오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며.. 2025. 4. 5.
가파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는 제주 지미봉 가파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는 제주 지미봉2025년 4월 4일, 가파르지만 멋진 뷰가 펼쳐지는 제주 지미봉에 오르다제주올레길 21코스가 지나는 지미봉은 가파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멋진 뷰가 펼쳐진다.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지미봉(地尾封 162.8m)은 제주도의 동쪽 땅끝에 있는 봉우리를 의미한다. 정상에 서면 360도 어디 한 곳 가릴 데 없이 제주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시흥초교, 말미오름, 당근밭, 감자밭이 한눈에 들어오고, 한 켠에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떠있는 푸른 제주의 동쪽 바다,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이 있는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이 밀려든다.종달마을 입구 동북 방향에 있는 오름으로 산 위 등성이는 원뿔 모양의 동쪽 봉우리가 주봉이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두 개의 봉우리로 이.. 2025. 4. 4.
조망이 아름다운 제주 안덕 군산오름 조망이 아름다운 제주 안덕 군산오름2025년 3월 30일, 아름다운 조망, 제주 안덕 군산오름에 오르다.제주올레길 9코스를 따라가면 사방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 아름다운 풍경의 군산오름에 올라선다. 군산(334.5m)은 안덕면 창천리 앞 창고천 건너에 동서로 길게 가로누운 형태이며, 남사면의 난드르(대평리의 넓은 들)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두 개의 뿔바위, 동남사면의 애기업개 돌 등의 퇴적층의 차별침식에 의한 기암괴석, 남사면 계곡에 발달된 웅장한 퇴적층의 수평층리 등 군산은 감춰져 있는 제주도 최대규모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체이다.처음에는 서산이라 부르다가 그 모양이 군막과 같다고 하여 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또한, 어느날 갑자기 생겨났다고.. 2025. 3. 30.
별이 내린 내, 서귀포 베릿내오름에 오르다. 별이 내린 내, 서귀포 베릿내오름에 오르다.2025년 3월 29일, 올레길 8코스따라 서귀포 베릿내오름에 오르다.서귀포시 베릿내오름은 중문관광단지 천제연계곡 동쪽 언덕 일대로서 천제연을 끼고 있다.세 봉우리로 된 삼태성형(參台星形)인데다 옆에 은하수처럼 내가 흐른다하여 성천봉이라고도 부른다. 베릿내오름은 삼태성형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리우고 있다. 내(川)쪽은 베리(벼루)를 이루는 바위 절벽이고, 오름기슭에는 만지세미라는 샘이 있다. 동오름은 북쪽기슭 자락이 중문동 중심가 쪽으로 펼쳐지고, 그 사이에 얕게 화구가 벌어져 있다. 주봉이라 할 수 있는 섯오름은 서사면이 그대로 천제연계곡으로 내리지르고, 남서쪽 기슭에는 관광어촌이 조성되어 있으며, 북서 부분의 만.. 2025. 3. 29.
자욱한 안개 속에 신비로운 서귀포 고근산 산행 자욱한 안개 속에 신비로운 서귀포 고근산 산행2025년 3월 27일, 자욱한 안개 속에 신비로운 서귀포 고근산 산행~외로운 산이라는 고근산오로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르고 자욱한 안개 속에 조망은 없지만 신비로운 풍경이다.정상에서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서는데 비까지 내린다. 제주올레 7-1코스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고근산(孤根山 393.7m)은 서귀포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오름으로 정상에 깊지 않은 분화구를 가지고 있다.고공산이라고도 불리는데 평지 한가운데가 우뚝 솟은 오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근처에 산이 없어 외롭다는 데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이 오름은 전설상의 거신 설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선 정상부를 베개 삼고 고근산 굼부리에는 궁둥이를 얹고 앞바다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2025. 3. 27.
외돌개 앞 작은 오름, 서귀포 삼매봉에 오르다. 외돌개 앞 작은 오름, 서귀포 삼매봉에 오르다.2025년 3월 26일, 외돌개 앞 작은 오름, 서귀포 삼매봉에 오르다. 서귀포 서홍동 외돌개 앞에 위치한 작은 오름인 삼매봉( 三梅峰 153m)은 시민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삼매봉 주변으로는 오름을 한 바퀴 돌아 정상으로 갈 수 있는 1.2㎞길이의 산책길이 나있다. 서귀포시 시가지에서 서쪽에 있는 화산체로 분화구는 북쪽에 있는 하논이다. 마르형 분화구의 외륜부에 형성된 분석구이며, 하논에는 두 개의 알오름이 있다. 해안에는 절경을 지닌 외돌개가 있고, 오름 정상에는 조선 시대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오름 중턱까지 계단식으로 과수원이 조성되어 있다.작은 오름이라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으며 서귀포 앞바다에 아름답게 떠있는 범섬, .. 2025. 3. 26.
제주 동부의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성산 대수산봉 제주 동부의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성산 대수산봉2025년 3월 22일, 제주 동부의 뷰가 아름다운 성산 대수산봉에 오르다.제주올레길 2코스가 지나는 대수산봉은 제주 동부지역의 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전망대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제주올레길 1코스 시작점인 시흥리부터 종점인 광치기해변까지 아름답게 펼쳐진 제주 동부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또한 태평양에 떠있는 우도, 성산일출봉, 그 우측으로 섭지코지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측화산인 대수산봉(大水山峰 134.5m)은 산사면이 완만한 기복으로 이루어져 있다.성산읍사무소 뒤편에 위치한 오름으로 일주도로 성산읍사무소 남쪽 신양리 입구 반대편으로 농로가 오름 기슭까지 시멘트포장길이 나 있.. 2025. 3. 23.
제주 성산10경 식산주해(食山周海)의 절경, 식산봉(食山峰) 제주 성산10경 식산주해(食山周海)의 절경, 식산봉(食山峰)2025년 3월 22일, 제주올레2코스가 지나는 식산봉에 오르다.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측화산인 식산봉(食山峰 58.6m)은 주로 용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화산체이다. 주변에서 보면 도두라지게 솟아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봉우리 언저리에는 장군석이라 부르는 왕바위와 함께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덩어리가 널려 있다.『탐라순력도』, 『제주삼읍도총지도』, 『해동지도』에 '식산(食山)', 『영주산대총도』에는 '식산악(食山岳)'이라 기재했다.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에는 '식산봉(息山峯)', 『조선지형도』에는 '식산봉(食山峯)'으로 표기했다. '바오름'은 옛날 바위로 이루어진 오름이라는 '바우오름'에서 '우'가 탈락한 것이라는 설과 왜.. 2025. 3. 23.
아름다운 조망, 제주 두산봉(알오름)과 말미오름 아름다운 조망, 제주 두산봉(알오름)과 말미오름2025년 3월 21일, 아름다운 조망, 제주 성산 말미오름과 알오름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남쪽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북쪽에 걸쳐 있는 기생화산인 두산봉(알오름 126.5m)은 오름의 생김새가 새알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알오름'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오름의 주변에는 높은 언덕이 둘어쌓고 있어 마치 가운에 알을 품고 있는 듯하다.오름에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억새가 많이 자란다. 오름을 오르는 길이 완만하여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고 정상에 올라서면 제주항과 성산일출봉, 우도가 조망된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다. 몸집이 큰 산이란 뜻으로 두산 또.. 2025. 3. 21.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제주 사라봉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제주 사라봉..2024년 3월 14일,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제주 사라봉~ 제주항 동쪽의 바닷가를 접해 위치한 사라봉( 紗羅峯 146.5m)은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다.사라봉(沙羅峯, 紗羅峯)의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특히 사라(沙羅, 紗羅)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일설에는 사라봉의 한자명인 '사라(紗羅)'에 견주어 '해질 녘의 햇빛에 비친 산등성이가 마치 황색 비단을 덮은 듯하다'는 의미로 붙여졌다고 한다.또는 '사라'의 의미가 '동쪽' 내지는 '동쪽 땅'이라는 설, 그리고 '신성한 땅(神域)'이라는 의미에서 나왔다는 설 등이 있다.사라봉은 높이 146.5m, 비고 98m, 둘레는 1,934m, 폭은 647m이며, 모양.. 2024.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