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오름'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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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오름62

유채꽃과 에메랄드빛 바다 조망, 제주 조천 서우봉.. 유채꽃과 에메랄드빛 바다 조망, 제주 조천 서우봉..2023년 3월 18일, 유채꽃과 에메랄드빛 바다 조망, 서우봉~함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자리한 서우봉은 봄이 되면 노란 유채꽃으로 여름엔 초록빛으로 계절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제주올레길 19코스를 따라 서우봉에 오르면 함덕해수욕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고, 한라산과 동쪽 오름들도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포인트이다.비온 후 맑은 날씨에 유채꽃과 어우러진 함덕해수욕장의 조망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해발 109.4m의 서우봉(犀牛峰)은 동쪽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 해마다 서우봉일출제가 열린다.역사적으로는 진도에서 거제로 피신해 온 삼별초군이 마지막으로 저항하였던 곳으로 김방경장군과 삼별초군의 전투가 벌어진 지.. 2023. 3. 18.
천국의 계단에 오르는 아름다운 풍경, 백약이오름.. 천국의 계단에 오르는 아름다운 풍경, 백약이오름..2023년 3월 16일, 천국의 계단에 오르는 풍경, 백약이오름~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해발 356.9m의 백약이오름은 둥글넓적한 분화구(굼부리)를 갖춘 원뿔모양의 산이다.예로부터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하여 백약이오름(百藥岳)이라 불렀다.오르기 쉽고 조망이 아름다워 제주의 오름 중 인기가 높은 곳이며, 스냅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제주 동부지역 구좌, 조천, 성산, 표선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북동쪽에는 문세기오름과 동검은이오름이 있고, 동쪽에는 좌보미 오름이 있다.또한, 북서쪽에는 아부오름이 있고, 서남쪽에는 돌리미오름과 개오름이 있다.동북쪽 비탈은 주로 초지이지만 나머지 비탈 대부분은 삼나무와 소나.. 2023. 3. 17.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산행..2023년 3월 16일.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에 오르다..제주 구좌읍 중산간도로의 아부오름은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악(阿父岳)이라 부른다.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여 이것을 한자로 빌어 표기한 것이 '전악(前岳)'이다.301.4m로 낮은 언덕같은 오름이지만 경관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을 보여준다.오름 둘레까지 오르는데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제주오름의 모습을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굼부리가 파여있고, 특히 굼부리 안 원형 삼나무숲의 특징적인 모습이다.이 오름은 바깥 둘레는 약 .. 2023. 3. 17.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르다.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르다.2023년 3월 15일,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르다.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다랑쉬오름, 정성에 서면 한라산과 우도, 성산일출봉, 풍력발전기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파란 하늘과 흰구름에 조망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다랑쉬오름(382.4m)은 오름에 쟁반같이 뜨는 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높은 봉우리라는 뜻의 ‘달수리’ 또는 월랑봉이라고도 한다.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고 모습이 빼어나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며, 한라산과 우도, 성산일출봉, 풍력발전기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며, 건너편에 아끈 다랑쉬오름이 있다.아끈은 제주말로 ‘버금가는 것’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다랑쉬오름의 축소판이.. 2023. 3. 15.
제주 10경 중 으뜸, 성산일출봉에 오르다 제주 10경 중 으뜸, 성산일출봉에 오르다2023년 3월 15일, 제주 10경 중 으뜸, 성산일출봉에 오르다..아침에 혼인지를 보고 차를 이동하여 성산일출봉 주차장에 도착한다.널따란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소요된다.맑은 날씨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오른 성산일출봉, 마음까지 상쾌해진다.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182m)은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으로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다.'우뚝 솟은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성(城)과 같다’하여 성산(城山)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정상에서 바라 본 일출은 제주 10경 중 으뜸으로 꼽혀 성산일출봉이라 불린다.원래는 섬이었으나 신양해수욕장 쪽.. 2023. 3. 15.
제주 숨은 오름 명소, 표선면 가세오름.. 제주 숨은 오름 명소, 표선면 가세오름..2023년 3월 13일, 제주 숨은 오름 명소, 표선면 가세오름~가세 오름은 산봉우리가 두 갈래로 나누어진 말굽형의 오름으로 오름의 형태가 가위처럼 보인다 하여 가세오름으로 불린다고도 한다.맑은 날씨에 우거진 숲길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선다.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가세오름은 세화리 쪽에서 보면 사다리꼴 모양이고, 토산리 쪽에서 보면 숲이 우거진 가운데 여자의 젖무덤 같이 봉긋하게 두 봉우리가 어우러져 판이한 양상을 보여준다. 북봉과 남봉사이에는 얕게 골이 패이고, 서쪽으로 침식된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화구안부 중턱에는 오름에서 흘러나오는 샘이 있는데 예전에 식수로 이용된 듯 돌과 콘크리트로 벽이 둘러져 있고, 그 밑으로 우마용으로 쓰였듯이 보이는 못이.. 2023. 3. 13.
3개의 굼부리가 있는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3개의 굼부리가 있는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2023년 3월 13일, 3개의 굼부리에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정상에서는 굼부리와 능선은 감미로운 곡선을 이루고 큰사슴이오름(대록산)과 풍력발전단지가 햇살 아래 펼쳐진다.차가운 날씨였지만 조망이 트여 한라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따라비오름은 3개의 분화구(굼부리)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면적 448,111㎡, 저경 855m 원형, 말굽형의 복합형이다.화산이 폭발할 때 분출된 용암은 부드러운 산세를 만들어 냈고, 가을이면 오름을 뒤덮은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루어 ‘오름의 여왕’이라 부르기도 한다.억새는 오름 초입부터 화려함을 .. 2023. 3. 13.
비오는 날, 제주 남원 이승이오름.. 비오는 날, 제주 남원 이승이오름..2023년 3월 12일, 비오는 날, 제주 남원 이승이오름~살쾡이를 닮아서 붙여진 이승이오름은 봄철엔 진입로 2~3km가 벚꽃길을 구경하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아름다운 동백이 저물어가고 벚꽃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세찬 빗줄기가 쏟아져 오름을 포기하고 돌아온다. 다음 벚꽃길을 기약하며~~~이승이오름(이승악 狸升岳)은 살쾡이를 닮아서 이승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능선에 울창하게 자라난 나무들 때문에 정확한 생김새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해발 539m, 높이 114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이며, 한자로는 이승악(狸升岳), 이생악(狸生岳)이라고 한다. 2000년 오름 정상까지 밧줄로 연결한 산책로가 개설되어 등정을 .. 2023. 3. 13.
자연속의 휴식공간,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 자연속의 휴식공간, 붉은오름자연휴양림과 붉은오름..2023년 3월 11일, 자연속의 휴식공간, 붉은오름자연휴양림~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자연을 전혀 훼손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으로 서귀포시와 제주시 경계 지점 남조로변에 있다. 총 190ha의 광활한 면적 아래 40~50년 된 곰솔과 삼나무가 숙박동 좌· 우에 자리 잡고 있다.숙박동 뒤편으로는 고사리류를 비롯한 활엽수림대의 곶자왈이 널리 분표되어 있다. 또한, 외곽지역에는 노루, 꿩, 복수초, 단풍나무, 구찌뽕나무, 참식나무 등 다양한 동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다.한라산 표고버섯, 벌꿀 생산지가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자연관광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제주중산간의 전형적인 전경과 독특한 풍경이 어우러져 고향처럼 아늑함과 더불어 평화롭고 정겨움을 줄 수.. 2023. 3. 11.
아름다운 조망, 안덕 군산오름(334.5m)에 오르다. 아름다운 조망, 안덕 군산오름(334.5m)에 오르다.2023년 3월 6일, 아름다운 조망, 안덕 군산오름에 오르다.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다워 군산오름에서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군산(334.5m)은 안덕면 창천리 앞 창고천 건너에 동서로 길게 가로누운 형태이며, 남사면의 난드르(대평리의 넓은 들)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용의 머리에 쌍봉이 솟았다고 하는 두 개의 뿔바위, 동남사면의 애기업개 돌 등의 퇴적층의 차별침식에 의한 기암괴석, 남사면 계곡에 발달된 웅장한 퇴적층의 수평층리 등 군산은 감춰져 있는 제주도 최대규모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체이다.처음에는 서산이라 부르다가 그 모양이 군막과 같다고 하여 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또한, 어느날 갑자기 생겨났다고 하여 군뫼.. 2023. 3. 6.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2023년 3월 3일,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용수포구에서 제주올레 12코스인 생이기정길 해안절벽을 따라 가면 에메랄드빛 바다에 떠있는 차귀도와 와도, 수월봉의 풍광이 어우러져 아름답다.바다의 절경을 품은 신비로운 해안절벽 생이기정은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제주어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라는 뜻이다.당산봉(堂山峰 145.7m )은 오래전부터 뱀을 제사지내는 신당(차귀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오전에 다녀왔던 차귀도와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당산봉은 높이 145.7m, 둘레 4,674m의 오름으로 본디 이름은 당오름으로 당오름.. 2023. 3. 5.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 수월봉~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 수월봉..2023년 3월 3일,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 수월봉~예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던 해발 77m 수월봉은 녹구물오름, 녹고물오름, 무니리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의 수월정 뒤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고산기상레이더관측소가 있으며, 앞에는 깎아 세운 벼랑이다.망망대해가 광활하게 열려 있고 자구내 포구 앞에는 와도와 차귀도가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바람이 차갑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제법 붐빈다. ~^^~ 2023.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