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제주오름'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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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오름62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마르형 화산, 제주 산굼부리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마르형 화산, 제주 산굼부리..2021년 3월 24일(수), 둘째날 첫번째 코스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 산굼부리를 찾았다.산에 생긴 구멍(굼)이란 뜻의 제주 방언인 산굼부리는 전체적으로 큰 대접모양을 하고 있는 함몰분화구이다.가을 억새의 풍경이 아름다운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1979년 6월 21일)이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2’에 포함된 곳이다.또한 제주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 유명한 영화 ‘연풍연가’와 SBS 드라마 ‘결혼의 신’ 촬영지로 유명하다.깊이 100∼146m, 지름 동서 544m, 남북 450m, 바깥둘레 2,067m, 안둘레 756m이다.한라산의 생성과 시기를 같이하여 그 산정에 발달한 화구호 백록담(白鹿.. 2021. 4. 11.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어승생악에 오르다..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어승생악에 오르다..제주로 떠난 15박16일 캠핑여행 마지막날이다..이호테우해변에서 제주여행 마지막밤을 보내고 1100도로를 타고 어리목 입구 주차장에 이른다.주차장에 차를 두고 9시10분, 240번 버스를 타고 영실매표소가 있는 주차장까지 이동한다.영실매표소에서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여 영실 상부주차장까지 이어가 숲길로 들어선다.\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영실기암을 보고 노루샘을 지나 윗세오름에 올라선다.윗세오름에서 만세동산을 거쳐 어리목매표소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어등생악까지 다녀온다.어리목 입구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려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지만 그래도 부부가 함께 제주여행을 마무리하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한라산 윗세오름은 한라산을 제외하.. 2020. 3. 25.
전망이 아름다운 섬머리 도두봉에 오르다.. 전망이 아름다운 섬머리 도두봉에 오르다..2020년 3월 17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5일차이다.용연과 용두암, 삼성혈을 둘러보고 도두봉에 오르기 위해 도두항에 도착한다.제주올레길 17코스가 지나는 도두봉에 올라서면 멀리 한라산과 제주시가지, 망망대해 바다 풍경은 물론,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내리는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장안사 앞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도두항은 용두암 해안도로와 이호테우 사이에 위치한 방파제로 관탈도와 추자도행 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으로 유명하다.찾기 쉽고 발판도 비교적 좋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근처에 숙박시설과 식당, 낚시점들이 적절히 위치해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도두봉(島頭峰 63.5m)은 제주 북서.. 2020. 3. 25.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 명소, 성산일출봉..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 명소, 성산일출봉2020년 3월 13일(금),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1일차이다.아침에 성산항에서 우도올레길을 돌고나와 성산일출봉에 이른다.주차장에 차를 두고 1인당 5,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성산일출봉으로 오른다.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올라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 머무르다가 내려선다.성산일출봉(城山日出峰 182m)은 제주도의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이다.화산활동시 분출된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면서 화산재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끈끈한 성질을 띄게 되었고,이것이 층을 이루면서 쌓인 것이 성산일출봉이다.바다 근처의 퇴적층은 파도와 해류에 의해 침식되면서 지금처럼 경사가 가파른 .. 2020. 3. 24.
3개의 굼부리에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3개의 굼부리에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2020년 3월 12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0일차이다.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남원 큰엉해안경승지에서 녹산로유채꽃길을 보고 인근의 따라비오름에 오른다.둘레길이 있지만 직선의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가 둘레길을 따라 내려선다. 따라비오름..3개의 굼부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한 산체를 이룬다.따라비오름은 모지오름(母子岳)에 이웃해 있어 마치 지아비, 지어미가 서로 따르는 모양에서 연유됐다고 한다.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오름이 모여 있어서 가장격이라하여 `따애비`라 불리던 것이 따래비(땅하래비 地祖岳)로 되었다는 설, 모지오름과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 2020. 3. 24.
제주올레길 8코스를 따라 베릿내오름에 오르다.. 제주올레길 8코스를 따라 베릿내오름에 오르다..2020년 3월 9일(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일곱째날이다..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중문색달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잔뜩 흐린 날씨에 올레길 8코스를 따라 베릿내오름을 오른다.다행히도 트레킹이 마무리될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천제연의 깊은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고 해서 ‘성천’, ‘별이 내린 내’라고 부르던 것이 베릿내가 되었다.길목에는 유채꽃과 동백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다.베릿내 오름은 삼태성형이라 했듯이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리우고 있다.내(川)쪽은 베리(벼루)를 이루는 바위 절벽이고, 오름기슭에는 만지세미라는 샘이 있다.동오름은 .. 2020. 3. 24.
대정의 난드르를 병풍처럼 에워 싼 아름다운 조망, 군산오름.. 대정의 난드르를 병풍처럼 에워 싼 아름다운 조망, 군산오름..2020년 3월 8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여섯째날이다..6일차 첫번째 코스는 서귀포시 대정면 창천리의 군산오름이다.군산오름은 차로 올라서 약 5분만 오르면 정상에 이르게 된다. 군산은 대정의 난드르(대평리의 넓은 들)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오름이다.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채로는 제주도에서 최대규모이다.정상에는 용 머리의 쌍봉 모양처럼 솟아오른 두개의 뿔바위가 있으며, 동남 사면에는 애기업게돌 등 퇴적층의 차별침식에 의해 형성된 기암괴석이 발달해 있다. 길이 포장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걸어올라갈 시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는 한라산부터, 중문관광단지, 마라도, 산방산까지 서귀포 .. 2020. 3. 24.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면 수월봉..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면 수월봉..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 월령포구, 싱계물공원을 거쳐 수월봉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해가 넘어가기를 기다리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리고 구름이 있어 깨끗한 낙조풍경은 보지 못했다. 제주 서부 한경면의 수월봉(水月峰)은 해발 77m의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특히, 깎아 만든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동쪽으로 2km까지 이어져 있다. 이 해안절벽은 ‘엉알’이라 불리며, 벼랑 곳곳에는 샘물이 솟아올라 ‘녹고물’이라는 약수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수월봉 아래쪽에는 해안선을 따라 지질트레일이 있고, 해.. 2020. 3. 24.
둘레길과 분화구가 있는 생명의 숲, 제주 저지오름(楮旨岳).. 둘레길과 분화구가 있는 생명의 숲, 제주 저지오름(楮旨岳)..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아침에 협재해수욕장을 떠나 인근의 저지오름에 오르기로 하고 저지리복지회관에 도착한다.복지회관에 차를 두고 둘레길을 따라 오르면 산허리를 감도는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갈림길에서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부 둘레길이 이어져 전망대가 있는 정상에 올라선다.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분화구까지 내려섰다가 올라 둘레길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바람이 불어 차가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조망이 아름다운 산행길이었다. 제주올레 제13코스의 종점에 위치한 저지오름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름 중 한 곳이다. 2005년에는 생명의 .. 2020. 3. 24.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는 제주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는 제주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아침에 이호동 마을 탐방길을 걷고 새별오름으로 향한다.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는 날씨였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 걷기에도 부담스럽다. 제주둘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은 해발 519.3m, 높이 119m 인 기생화산으로 입구에서 약 2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들불을 놓았는데 이런 연유로 이곳에서는 들불축제가 열렸다.들불을 놓은 후 자란 풀이 고운 풀밭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의 5개의 봉우리는 서로 이어지면서 근처의 오름으로 연결되어 있다. 고려말 새별오름에서 '목호(牧胡)의 난'이 일어났으며 최영장군의 토벌대가 .. 2020. 3. 24.
아름다운 조망, 제주항과 공항이 내려다보이는 도두봉(道頭峰) 아름다운 조망, 제주항과 제주공항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도두봉(道頭峰)2017년 12월 8일, 점심 식사 후 찾은 곳은 제주 공항 인근의 도두봉이다.제주올레 17코스가 지나는 도두봉은 도두항에서 간단한 산행을 시작하여 장안사로 내려서는 짧은 길이다. 제주올레 17코스는 광령1리에서 시작하여 무수천, 외도선착장,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항, 도두봉을 지나 용담이호해안도로를따라 용두암, 용담공원을 경유하여 간세라운지까지 22.5km이다. 섬의 머리 도두봉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오름으로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 오기 좋은 곳이다.제주 북쪽 도두봉 해안에 위치한 야트막한 오름으로 높이 67m, 둘레 1,090m, 면적 8만 253㎡ 규모이다.화산재가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 2017. 12. 12.
아름다운 생명의 숲, 제주올레 13코스 저지오름.. 아름다운 생명의 숲, 제주올레 13코스 저지오름..2017년 12월 8일, 제주여행길에서 찾은 제주올레 13코스에 있는 저지오름..저지오름을 시작하는 저지예술마을은 제주올레 13코스와 14코스, 그리고 14-1코스가 만나는 지점이다.13코스(용수-저지올레)는 용수포구에서 낙천의자공원을 거쳐 저지오름을 한바퀴 돌아 저지마을까지 14.9km이다.14코스(저지-한림올레)는 저지마을에서 월령코지를 지나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을 거쳐 한림항에 이르는 18.9km이다.14-1코스(저지-무릉올레)는 저지마을에서 문도지오름을 지나 오설록 티뮤지엄까지 9.2km이다.한라산 서북쪽 중산간 해발 120m 고지에 위치한 저지예술마을은 아름다운 저지오름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약 400여년의 역사가 있는 중산간 농촌마을..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