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11일차 - 3. Chongur-la에서 묵티나트(Muktinath)까지
4월 16일, 세찬 바람이 부는 허허벌판 고개인 Chongur-la(4,050m)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내려선다.
Chongur-la에서 Jong으로 가는 길과 치온카르(CHHYONKHAR)로 향하는 길이 있지만 치온카르방향으로 진행한다.
한참을 내려서면 치온카르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토롱라에서 내려오는 길, MUKTINATH 사원도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수로가 있는 작은 소류지와 문이 있는 돌담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면 출렁다리가 나타난다.
치온카르 마을로 들어서 치온카르곰파(Chhyonkhar Gompa)와 언덕위에 Gargon Ani Gompa가 있는 곳을 지난다.
모퉁이를 돌아서 내려가면 흰두교사원이 내려다보이고 잠시 후 묵티나트사원 입구를 지난다.
묵티나트(Muktinath) 라니파우와(Ranipauwa)마을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Hotel north pole에 자리를 잡는다.
라니파우와는 푸랑(Purang) 사람들이 세운 새로운 정착지로 대부분 호텔들이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13.7km, 7시간20분의 비교적 짧은 산행길이었다.
오후에 시간이 있어 묵티나트사원을 둘러보고 저녁식사에 닭백숙이 나와 소주한잔으로 갈증을 달래며 오늘은 여기에 머문다.
묵티나트(Muktinath)는 구원의 땅 또는 열반에 이르게 하는 곳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해발 3,760m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네팔의 힌두교와 티베트 불교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묵티나트사원이 있다.
토롱피크(Thorong peak 6,144m)를 등지고 다울라기리(Dhaulagiri 8,167m)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안나푸르나 어라운도 서킷(Annapurna Around Cirduit) 트레킹에서 가장 높은 토롱라(Thorong-la 5,416m)를 넘어 바로 만나는 곳이기에 항상 트레커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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