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트레킹 11일차 - 2. 테탕(Tetang)에서 Chongur-la(4,050m)까지
4월16일, 오늘의 일정은 테탕(Tetang)을 출발하여 Chongur la를 지나 묵티나트(Muktinath)에 이르는 코스이다.
아침식사 후 7시45분, 테탕(Tetang)을 출발하여 초르텐 옆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오래된 쵸르텐들과 마니차가 설치된 담 옆으로는 방목하는 염소들이 시커멓게 가득 차 오른다.
물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곡과 벌판을 지나고 인공으로 조성된 소류지를 지나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된다.
장병들이 도옇한 듯 서있는 돌기둥들의 풍경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바람이 조금 잠잠한 곳을 찾아 모두 모여 커피 한잔을 하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른다.
세찬 바람 속에 바람도 피할 수 없는 허허벌판 능선인 Chongur la(Gyu-la 4,050m)에 올라선다.
바람 불어오지만 돌탑에 앉아 빵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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