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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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1263

100대 명산 장성 백암산(백학봉-상왕봉-사자봉) 산행.. 100대 명산 장성 백암산(백학봉-상왕봉-사자봉) 산행.. 11월 셋째주 일요일 아침, 동문산악회 가을 단풍 산행을 위해 집을 나서 장성 백암산으로 향한다. 백양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백양사 옆을 지나 약사암으로 올라서면 조망이 트여 백양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약사암에서 백학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 계단은 지옥의 발걸음, 그러나 백학봉의 조망은 아름답다. 잔설이 남아있는 능선을 따라 기린봉을 지나 상왕봉에 이르러 정상 인증을 하고 바로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사자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청류암 입구를 지나 가인마을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파른 오르내림에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첫눈이 남아있는 산길, 아직도 아름답게 물든 가을의 끝자락 단풍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 2023. 11. 19.
충북의 설악산, 100대 명산 영동 천태산 산행.. 충북의 설악산, 100대 명산 영동 천태산 산행.. 11월 셋째주 금요일, 영동 천태산 산행을 위해 산들애힐링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8시15분, 동광주를 출발하여 남원주차장에서 콩나물죽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광주-대구고속도로롸 대전-통영고속도로를 거쳐 영동 천태산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40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영국사를 지나 A코스 등산로를 따라 암릉과 암벽을 거쳐 천태산 정상에 올라선다. 아침까지 맑은 하늘이 심상치 않게 검은 빛으로 변하여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몰아치는 눈보라를 맞으며 점심식사를 하고 남고개를 지나 옥새봉에 올라선다. 옥새봉에서 위험스런 암릉을 지나 마지막 봉우리인 구수봉에 올라선다. 구수봉에서 낙엽이 수북히 쌓인 가파른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려.. 2023. 11. 17.
아름다운 산그리메, 거창 현성산-금원산-기백산 산행.. 아름다운 산그리메, 거창 현성산-금원산-기백산 산행.. 11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 처음으로 서툰사람들산악회를 따라 거창 현성산, 금원산, 기백산 산행에 나선다. 7시30분, 문화의전당 후문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려 남원주차장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떠난다. 통영-대전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지곡IC를 빠져나와 3번, 37번국도~37번 지방도를 타고 미폭포 앞에 도착한다. 9시35분, 미폭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르게 암릉을 따라 현성산에 올라선다.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경남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건너편으로 가야할 금원산과 기백산이 하늘금을 그리며 펼쳐진다. 현성산에서 가파른 암릉지대를 지나 서문가바위에 오르고 이어 필봉갈림길인 976m봉에서 금원산 방향으로 .. 2023. 11. 14.
탁 트인 아름다운 조망, 계룡 향적산(574m) 산행.. 탁 트인 아름다운 조망, 계룡 향적산(574m) 산행.. 2023년 11월 10일, 조망이 아름다운 계룡 향적산 산행.. 계룡 향적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향적산 치유의 숲으로 오른다. 치유의 숲 임도가 끝나는 외딴집에서 직진으로 올라야 하지만 우측 산책로를 따라 올라 헬기장으로 치고 오른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외딴집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맨재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계단을 지나 헬기장에서 직진의 가파른 길로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는 능선이다. 건너편으로 계룡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을 따라 향적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한참을 머무르다가 내려서 직진의 길을 택하여 무상사 옆 도로를 따라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름.. 2023. 11. 10.
BAC 명산100+, 천안 흑성산(519m) 산행.. BAC 명산100+, 천안 흑성산(519m) 산행.. 2023년 11월 8일, 명산100+ 천안 흑성산(519m) 산행.. 충남 천안시 목천읍 차령산맥 줄기의 흑성산( 黑城山 517.7m)은 북쪽으로 태조봉, 남쪽으로 백운산과 취암산 등이 있다. 산의 본래 이름은 '검은성(儉銀城)'으로 산정에는 둘레 739보인 흑성산성터가 있으며 성 안에는 지지(地址)가 있다. 『대동여지도』에 취암산과 세성산 사이에 흑성산이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 목천면 중심에 위치하며 흑성산을 둘러싸고 지산리, 승천리, 남산리, 교촌리 등이 기재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뒤편에 솟아 BAC 명산100+에 포항되어 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가파른 오르내림에 힘든 산길이었지만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 2023. 11. 8.
100대 명산, 천안 광덕산(699.3m) 산행.. 100대 명산, 천안 광덕산(699.3m) 산행.. 2023년 11월 7일, 100대 명산, 천안 광덕산(699.3m) 산행.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과 아산시 송악면의 경계에 있는 광덕산은 천안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맑은 계곡과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산이 크고 풍후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다. 정상에 서면 차령산맥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겹겹이 펼쳐지고 서북쪽으로는 송악저수지가 아스라이 보인다. 차가운 비람이 부는 날씨였지만 맑은 하늘과 조망이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3년 11월 7일(화)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바람 부는 날씨 6~11℃)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제1.. 2023. 11. 7.
아름다운 풍경 거창 감악산(952.6m)-별바람언덕 산행.. 아름다운 풍경 거창 감악산(952.6m)-별바람언덕 산행.. 오랜만에 광주산들애힐링산악회를 따라 거창 감악산 산행에 나선다. 8시1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주차장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다. 거창IC를 빠져나와 1089번 지방도로를 타고 거창군 남상면 명산동 입구에 도착한다. 10시 5분, 명산동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명산동경로당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 가파르게 오른다. 사람들의 출입이 없었는지 길느 묵어 낙엽으로 가득하여 오르는데 상당히 힘이 든다. 조망이 트이는 암봉을 지나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면 대덕산 정상에 이른다. 대덕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내려섰다가 오르면 헬기장과 연수사 갈림길을 지나 감악산 정상에 올라선다. 해맞이로 유명한 감악산은 거창의 진산으로 정상에 .. 2023. 11. 3.
아름다운 가을 풍경, 무등산 신선바위-누에봉 산행.. 아름다운 가을 풍경, 무등산 신선바위-누에봉 산행.. 2023년 10월 24일, 아름다운 가을 풍경, 무등산 산행~ 내년에 떠날 히말라야 무스탕팀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9시35분, 증심사 버스종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제1수원지 옆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 장군봉을 지나 오른다. 낙타봉 갈림길 능선봉을 지나 헬기장에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을 하고 바람재를 지나 늦재전망대에 올라선다. 군사도로를 따라 얼음폭포를 지나 목교에 올라 점심식사를 한다. 다시 군사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 신선바위에 오르면 광주시가지는 물론 담양의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위로는 무등산 천왕봉과 지왕봉이, 바로 아래로는 북봉(누에봉)이 한가롭게 내려다보인다. 신선바위와 천왕문을 보고 누에봉으로 내려섰다가.. 2023. 10. 24.
이속(離俗)의 절경, 속리산 토끼봉-상모봉-상학봉-묘봉 산행.. 이속(離俗)의 절경, 속리산 토끼봉-상모봉-상학봉-묘봉 산행.. 10월 17일, 오랜만에 속리산 묘봉 산행을 위해 광주명산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6시5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호남고속도로에서 대전남부순환도로를 달려 판암IC를 빠져나와 4,37,19번국도와 575지방도, 다시 37번국도를 달려 9시50분 상주시 화북면 운흥1리 마을회관 입구 묘봉두부마을에 도착한다. 9시55분, 묘봉두부마을에서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출입자명단을 확인한 후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을 지나 계곡을 따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사지매기골로 들어서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면 암릉지대가 이어지고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토끼봉 임벽에 이른다. 힘겹게 직벽의 암벽을 겨우 올라 토끼봉에 서면 사.. 2023. 10. 17.
아름다운 바다 조망과 암릉, 남해 괴음산-송등산-호구산 산행.. 아름다운 바다 조망과 암릉, 남해 괴음산-송등산-호구산 산행.. 2023년 10월 첫째주 금요일, 광주산들애힐링산악회와 함께 남해 호구산 산행에 나선다. 8시15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주암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달린다. 이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하동IC를 빠져 나와 19번 국도를 따라 노량대교를 건너 타고 남해읍 외금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10시30분, 외금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외금마을회관을 지나 떡고개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초입부터 가파른 남해지맥 능선을 따라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임도 끝을 지나 첫 봉우리인 괴음산 정상에 올라선다. 조망이 트여 남해바다가 바라보이고 송등산에서 호구산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능선을 따라 내려섰다가 오르면 다정마을 .. 2023. 10. 6.
짜릿한 암릉 따라 걷는 영동 백화산 주행봉-한성봉 산행.. 짜릇한 암릉 따라 걷는 영동 백화산 주행봉-한성봉 산행.. 10월 3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영동 백화산 산행을 위해 광주명산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7시4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강천사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10시20분 백화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25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반야교를 건너 좌측 산림욕장 방향으로 이어가면 임도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을 1시간 이상 올라서면 계단을 지나 조망이 트이는 주능선에 이른다. 암릉이 이어지고 855m봉에서 힘겹게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주행봉에 이른다. 널따라 주행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암벽을 내려서면 칼바위능선이 한참동안 이어진다. 칼바위능선을 지나면 잠시 육산으로 변해 가파른 .. 2023. 10. 4.
가을의 길목, 파란 하늘의 무등산 산행.. 가을의 길목, 파란 하늘의 무등산 산행.. 10월의 첫날, 추석연휴 4일차, 맑은 날씨에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토끼등, 동화사터, 중봉을 거쳐 서석대에 올랐다가 정상을 개방한다하여 오른다. 그러나 너무나 실망스러운 풍경, 철의 장막도 아니고 정상 방향은 5m 장벽으로 막혀 아무런 조망도 없다. 헐, 이런 정상 개방은 왜 했을까? 누구의 발상인지 실망을 안고 서석대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흐느적 거리는 억새, 구절초와 쑥부쟁이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산행 후 남광주시장에서 소맥 한잔, 이 또한 산행의 즐거움이 아닌가? ○ 산행일자 : 2023년 10월 1일 (일) ○ 기상상황 : 맑음(오.. 2023.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