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2'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291

태극종주의 끝자락 지리산 웅석봉(1,099.9m) 산행.. 태극종주의 끝자락 지리산 웅석봉(1,099.9m) 산행.. - 프롤로그(Prologue) - 8월 첫째주 화요일 아침, 잔뜩 흐린 날씨에 지리산 웅석봉 산행에 나선다. 7시5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아침식사를 하고 떠난다. 대전-통영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산청IC를 빠져나와 구불구불 59번 국도를 타고 밤머리재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쏟아진다. 10시, 밤머리재에서 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하여 853m봉, 859m봉, 888m봉을 지나 왕재에 이른다. 오락가락한 빗줄기 속에 왕재에서 1,079m봉을 지나 잠시 후 웅석봉 정상에 올라서지만 운무에 잠겨 아무런 조망이 없다. 웅석봉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잠시 십자봉을 향하여 500m 가량 가다가 되돌아와 웅석봉에서 점.. 2022. 8. 3.
100대 명산 무주 덕유산(1,614.2m) 산행. 100대 명산 무주 덕유산(1,614.2m) 산행. 2022년 7월 28일, 100대 명산 무주 덕유산(1,614.2m) 산행. 무주리조트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서 능선을 따라 덕유산 향적봉에 올라선다. 전북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에 걸쳐 있는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한라, 지리, 설악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이다. 운무에 잠겨 조망은 없었지만 신비스러운 풍경에 시원스럽게 불어오는 바람에 기분은 상쾌하다. 주능선을 따라 중봉으로 이어가 오수자굴, 백련사를 지나 어사길로 들어서 구천동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4km, 5시간이 넘는 산행에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오른 덕유산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2년 7월 28일 (목) ○ 기상상황 : 맑은 후 흐림(아침에는 맑음,.. 2022. 7. 30.
암릉과 조망, 명산 100+ 거창 현성산(965m) 산행 암릉과 조망, 명산 100+ 거창 현성산(965m) 산행.. 2022년 7월 27일, 암릉과 조망, 거창 현성산(965m) 산행~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 미폭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르게 암릉을 올라 암릉상의 최고봉인 현성산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경남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다시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암릉을 따라 서문가바위에 올라선다. 연화봉으로 불리는 서문가바위는 서문씨가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임진왜란 때 한 여인이 서씨와 문씨 성을 가진 두 남자와 함께 이곳 한바위로 피난 왔다가 아기를 출산했다. 하지만 아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몰라서 아기의 성을 두 남자 성씨를 하나씩 따와 이자성인 서문으로 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이다. 서문가바위를 지나 지재미골로 내려서 문바위.. 2022. 7. 30.
한여름의 피서, 백두대간 영취산-덕운산-제산봉-부전계곡 산행.. 한여름의 피서, 백두대간 영취산-덕운산-제산봉-부전계곡 산행.. - 프롤로그(Prologue) 7월 셋째주 목요일 아침, 새벽부터 내린 비는 그쳐 빛고을새즈문산악회와 함께 산행에 나선다. 8시35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를 타고 강천산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동남원IC를 빠져나와 19번 국도를 타고 장수 번암면 노단삼거리에서 743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무룡고개에 도착한다. 10시 15분, 무룡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르게 오르면 아무런 조망도 없는 백두대간 영취산에 이른다. 운무에 잠긴 영취산에서 잠시 인증샷을 남기고 1.9km 지점에 있는 백두대간 덕운봉에 도착한다. 갈림길에서 대간길을 벗어나 지능선을 따라 건너편의 덕운봉에 올랐다가 내려서 극락바위를 보고 다시 능선을 따라간다. .. 2022. 7. 21.
진양기맥 칼날봉-월봉산-난데이계곡-따박폭포 산행.. 진양기맥 칼날봉-월봉산-난데이계곡-따박폭포 산행.. - 프롤로그(Prologue) - 7월 셋째주 화요일 아침,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하지만 명산산악회와 함께 월봉산 산행에 나선다. 8시1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강천산주차장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함양JC에서 대전-통영간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서상IC를 빠져나와 26번국도와 37번지방도를 타고 남령재에 도착한다. 10시15분, 남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초입부터 아침에 내린 비로 미끄럽고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수리덤인 칼봉에 올라선다. 운무에 잠겨 조망은 위험스럽지만 짜릿한 암릉미를 느끼며 되돌아와 다시 계속되는 암릉구간을 지나 오르내리면 1,099m봉과 1,234m봉을 지나 점심식사를 한다. 산죽길을 넘어서 월봉산 .. 2022. 7. 20.
한여름 무더위에 광주 금당산-황새봉-옥녀봉 산행.. 한여름 무더위에 광주 금당산-황새봉-옥녀봉 산행.. ○ Prologue 폭염특보가 내려진 한낮의 무더운 날씨에 친구들과의 저녁 모임에 앞서 금당산 산행에 나선다. 13시50, 동성고 입구 버스승강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동성고 옆을 지나 빛고을 산들길을 따라 금당산 정상에 올라선다.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광주시가지는 물론 무등산과 광주를 둘러싼 산줄기들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금당산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 삼흥정을 지나 황새정에서 황새봉에 올랐다가 내려서면 풍암정에 이른다. 풍암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부드러운 둘레길을 따라 원광대병원 뒤편에서 잠시 가파르게 옥녀봉에 올라선다. 옥녀봉에서 옥녀정을 지나 태현사 갈림길에서 다시 금당산 정상에 올랐다가 금당정 옆 샛길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리막이 .. 2022. 7. 16.
흰구름이 머무는 백두대간 함양 백운산(1,278.8m) 산행.. 흰구름이 머무는 백두대간 함양 백운산(1,278.8m) 산행.. - 프롤로그(prologue) 무더위가 계속되는 7월 둘째주 화요일,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한다. 7시4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접어들어 강천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지리산IC를 빠져나와 37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원통재(빼빼재)에 도착한다. 9시30분, 원통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927m봉, 대방령, 절고개를 지나 힘겹게 서래봉에 도착한다. 서래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능선을 따라 힘겹게 백운산 정상에 올라선다. 평소 같으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겠지만 운무에 잠겨 아루런 조망도 없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백두대간길을 우측으로 보내고 중봉을 지나 끝봉에서.. 2022. 7. 12.
명산 100+ 탐방, 천황지맥 남원 만행산 천황봉~상서산 산행.. 명산 100+ 탐방, 천황지맥 남원 만행산 천황봉~상서산 산행.. 7월 첫 목요일 아침, 각화동에서 빛고을목요산악회를 따라 남원 만행산 산행에 나선다. 8시1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강천산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남원IC를 빠져나와 721지방도를 타고 보절면 추어마을을 지나 용평제주차장에 이른다. 10시, 용평제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작은천왕봉을 지나 만행산 천황봉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지리산 주능선은 물론, 전북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황봉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내려 상서바위가 있는 상사바위봉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한다. 상사바위에서 내려서 보현사 갈림길을 지나 올라 무명봉을 지나 헬기장에서 천황지맥 상서산까지 .. 2022. 7. 8.
아름다운 한폭의 산수화 풍경, 영동 갈기산~월영산 산행.. 아름다운 한폭의 산수화 풍경, 영동 갈기산~월영산 산행.. 7월 첫째주 화요일 아침, 오랜만에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영동 갈기산 산행에 나선다. 7시4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서대전JC에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려 금산IC를 빠져나온다. 다시 68번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달려 영동 금강변의 갈기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30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헬기장을 지나 정자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올라 갈기산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산줄기들과 구비도는 금강 물줄기가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암릉을 따라 월류봉을 거쳐 말갈기능선을 지나 558m봉에 이른다. 다시 555봉을 지나.. 2022. 7. 6.
한여름 무더위에 무등산 서석대 산행.. 한여름 무더위에 무등산 서석대 산행.. 폭염특보가 내려진 토요일 아침, 오랜만에 무등산 산행을 위하여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한다. 9시, 원효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무등산 옛길2구간을 따라 서석대에 올라선다. 맑은 날씨에 조망이 트여 남도의 산줄기는 물론,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석대에서 입석대, 장불재, 중머리재, 토끼등을 거쳐 증심사지구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무더위에 갈증이 심하게 느껴져 마트에서 시원한 맥주캔 500ml를 사서 마시니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 13km, 5시간이 넘는 땀으로 얼룩진 산길이었지만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 걷는 무등산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2년 7월 2일 (토) ○ 기상상황 :.. 2022. 7. 2.
세찬 물줄기의 구만폭포와 구만굴, 밀양 구만산(784.2m) 산행.. 세찬 물줄기의 구만폭포와 구만굴, 밀양 구만산(784.2m) 산행.. 6월 마지막 목요일 아침, 빛고을새즈믄산악회를 따라 밀양 구만산 산행에 나선다. 당초 제천 금수산 산행이었지만 중부지방의 장마로 비가 오지 않는다는 밀양으로 바뀌었다. 7시 1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려 남원주차장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금호JC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밀양IC를 빠져나와 24번국도를 따라 인곡마을회관에 도착한다. 10시45분, 인곡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마을로 들어서 과수원에서 능선으로 들어서셔 하였으나 등산로가 폐쇄되어 가인저수지로 오른다. 저수지 옆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숲길로 들어서 가인계곡을 따라 오르면 계곡의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한참을 올라 물줄기가 .. 2022. 7. 1.
조망이 아름다운 보령 아미산(峨嵋山) 산행.. 조망이 아름다운 보령 아미산(峨嵋山) 산행.. 6월 셋째주 목요일 아침, 각화동에서 빛고을목요산악회를 따라 보령 아미산 산행에 나선다. 8시10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담양-고창간 고속도로를 타고 서해안고속도로로 들어선다. 고인돌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창포IC를 빠져나와 606번 지방도와 40번국도를 타고 보령 효나눔복지센터에 도착한다. 10시30분, 산행을 시작하여 마을 뒤편 숲길로 들어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275m봉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1시간10여분 만에 아미산 정상에 올라서 500m 가량 떨어진 아미산 아봉을 다녀와 점심식사를 한다. 정상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안부로 내려섰다가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이어가다가 잡목만 우거진 장군.. 2022.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