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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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2

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섬산행

by 정산 돌구름 2022. 1. 23.

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섬산행..


2022년 1월 2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통영 만지도 만지봉 섬산행..

통영 연명항에서 뱃길로 15분을 달려 도착한 만지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명품마을 제14호로 선정된 섬이다.

만지도는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며 늦은섬이라고도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바로 앞에 있는 저도는 닭, 연대도는 솔개,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 사슬로 되어 있기에 함께 번성할 길조라고 전해진다.

선착장에서 만지도옛길을 따라 200년 해송 전망대를 거쳐 만지봉에 올랐다가 욕지도전망대, 동백군락지, 몽돌해변을 지나 선착장으로 돌아와 출렁다리인 소원다리를 건너 연대도로 넘어선다.

맑은 날씨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다도해 풍경을 보며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동서로 길게 누운 출렁다리 섬, 만지도(晩地島)는 면적 0.233㎢, 해안선 길이 2km로 산양읍 달아항에서 3.8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섬이다.

동쪽에는 연대도와 자란목도라는 암초로 연결되고, 북동쪽에는 곤리도(昆里島), 서쪽에는 추도, 남쪽에는 내외부지도 등이 있다.

서쪽의 만지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하였으며, 만지산을 큰산이라고 부르는데 만지마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큰 주산이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바로 앞에 있는 저도는 닭, 연대도는 솔개, 만지도는 지네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사슬로 돼 있기에 함께 번성할 길조라고 전해진다.

만지도는 약 200년 전 박씨, 이씨가 처음으로 입도하여 정착하였으며 주변의 다른 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하였다 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큰 마을 저도동과 학림동을 병합하면서 저도동의 ‘저’ 자와 학림동의 ‘림’ 자를 따서 저림리(楮林里)라 칭한 것에서 유래했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연도교가 2015년 1월에 개통되어 명품 중에 명품으로 등장하였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는 길이 98.1m, 폭 2m 규모로 사람만 건널 수 있고, 차는 다니지 못한다.

2010년 연대도가 전국적으로 ‘명품섬 10’에 선정되면서 건설계획이 확정되어 2013년 10월에 착공하여 14개월 만인 2015년 1월에 완공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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