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355.9m)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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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2

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355.9m)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22. 2. 11.

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355.9m) 산행..


2022년 2월 11일, 도심 속의 숲길, 순천 봉화산 산행..

순천시가지 북동쪽에 위치한 봉화산(355.9m)은 조선시대에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하였으며,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도 불리었다.

산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산 서쪽을 흐르는 동천에 합류한다.

2014년 개통한 봉화산둘레길은 도심 한복판에 있는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4.0㎞ 둘레를 자연지형에 맞는 평지형태로 조성한 길이다.

죽도봉공원에서 능선을 따라 봉화산 정상에 올랐다가 둘레길로 내려서 죽도봉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가까운 순천 웃장국밥거리에서 점심식사를 끝으로 4박5일의 겨울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다음 봄맞이 여행은 어디로 떠날까?

○ 탐방일자 : 2022년 2월 11일(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한점없이 맑고 파란 하늘. -1~12℃)

○ 주요코스 : 죽도봉주차장~죽도봉~봉화산~대주피오레갈림길~업동저수지~둘레길 시작점~주차장(전남 순천)

○ 거리 및 소요시간 : 8.19km, 3시간소요

죽도봉주차장(09:55)~죽도봉(10:00)~둘레길 시작점(10:05)~삼각점봉(10:15)~녹차밭(10:50)~봉화산(11:00~10)~업동마을 갈림길(11:50)~업동저수지(12:05)~망북약수터 갈림길(12:25)~유실수 체험원(12:35)~둘레길 시점(12:45)~주차장(12:55)

○ 봉화산 소개

 순천시가지 북동쪽 용당동·조곡동·서면 경계의 위치한 봉화산(烽火山 355.9m)은 조선시대에 봉수가 있었던 것에서 지명이 유래하였으며, 성황당산(城隍堂山)이라고도 불리었다.

산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산 서쪽을 흐르는 동천에 합류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성황당산 봉수는 부의 동쪽 10리에 있으니 동쪽으로 광양 건대산 봉수와 응하고 서쪽으로는 다만 관문(官門)에 보고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대부분의 지리지에 순천부의 4대 봉수로 돌산도봉수, 백야곶봉수, 진례산봉수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는 성황당으로, 『1872년지방지도』에는 성황봉대로 기재되어 있으며 봉화가 묘사되어 있다.

현재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2014년3월29일 개통한 봉화산둘레길은 순천시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 5개 지역으로 도심 한복판에 있는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4.0㎞ 둘레를 자연지형에 맞는 평지형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4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마다 테마를 부여하여 1코스는 죽도봉~업동저수지, 2코스는 업동저수지~망북마을,

3코스는 망북마을~봉화그린빌, 4코스는 봉화그린빌에서 죽도봉까지 이다.

둘레길은 도심 사이사이 22개 길이 있어 가족, 연인, 노약자,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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