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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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7

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을 거쳐 월령포구에 이른다. 올레길,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제주 한림읍 월령포구.. 월령포구는 4.3사건 당시 청년들이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 향장이 일대 청년들 손으로 일일이 쌓도록 하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포구는 현재에도 많은 어선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월령포구 방파제와 갯바위는 낚시 포인트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무엇보다 인근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으뜸원해변에 비해 조용하기 때문에 차분히 제주도 바다를 느낄 수 있.. 2020. 3. 24.
제주도의 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주 한림읍 금능석물원.. 제주도의 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주 한림읍 금능석물원..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을 거쳐 금능석물원에 이른다. 제주도의 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주 한림읍 금능석물원.. 금능석물원은 약 40년간 돌하르방을 제작한 장공익명장이 제주생활 모습을 돌로 표현한 1만여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불교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석물들이 있는데 이곳 작품들은 장공익명장의 작품이라고 한다. 주요작품은 크고작은 여러 모양의 돌하르방, 물허벅을 지고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상, 김녕사굴과 관련된 전설을 돌로 형상화한 작품, 저녁식사를 준비로 바쁜 시어머니와 며느리상, 막대기를 .. 2020. 3. 24.
광활한 녹차밭, 녹차향기 그윽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광활한 녹차밭, 녹차향기 그윽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을 오르고 나서 인근의 오설록 티뮤지엄에 이른다. 2001년9월 개관한 오설록티뮤지엄은 녹차밭이 펼쳐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건물 전체가 녹차잔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내에 가득한 .. 2020. 3. 24.
아름다운 바다 풍경,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 여행 2일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협재해수욕장에 머무른다. 널따란 무료주차장에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 차박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 중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이며,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 2020. 3. 24.
아름다운 해안, 제주 애월한담 해안산책로를 걷다.. 아름다운 해안, 제주 애월한담 해안산책로를 걷다.. 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 여전히 세찬 바람이 불어 차가운 날씨이다.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한 해안길, 검은 갯바위에 에메랄드빛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다.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 북서부 끝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리의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곽금해안길’이라고도 부르는 한담해안산책로는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이다. 주변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우며, 바로 옆에 파도가 철썩거리는 해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제주도가 연안정비사업계획의 일환으로 2001년에 조성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데 주안점.. 2020. 3. 24.
이야기가 있는 이호동 마을 탐방길, 그리고 이호테우 말등대.. 이야기가 있는 이호동 마을 탐방길, 그리고 이호테우 말등대.. 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 아침에 이호테우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이호동 마을 탐방길을 따라 걷는다. 이호테우해변은 제주올레 17코스가 지나는 곳이다. 마을입구에서 남당, 덕지몰, 방사탑, 섯가물개, 말보기소낭, 잣백길, 이호동센터, 이호랜드, 말등대, 쌍원담을 거쳐 원점회귀한다. 이호동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250m, 폭은 120m이며,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조수의 차가 심하며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숲이 우거져 있고, 뒤에는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다. 이호동은 제주시 동지역 중에 유일하게 제법 큰 논이 있는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 2020. 3. 24.
제주여행 첫날,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그리고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제주여행 첫날,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그리고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2020년 3월 3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오전 11시 광주를 출발하여 제주항에 도착한다. 15시에 출발하는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 위해 먼저 차량을 계근하고 매표소를 들려 차량선적비를 지불한 후고 선적한다. 차량을 선적하고 내려서 매표소에 들려 제주행 매표를 한다. 시간이 충분하여 완도항연안여객선터미널 앞 기사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생선구이백반을 시켰는데 실망이다. 며칠 전에 구워 놓은 것인지 찌들고 딱딱하여 먹을 수가 없었다. 정말 실망스러움을 느끼며 겨우 밥을 먹고 나와 14시30분, 승선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때문인지 객실은 텅 비어있고 사람들도 별로 없다. 국내기술로 건조한 첫 대형 카.. 2020. 3. 22.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의 풍경이 아름다운 해안길을 걷다.. 제주올레 7코스, 외돌개의 풍경이 아름다운 해안길을 걷다.. 제주여행 2번째 코스는 외돌개의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올레길 7코스를 걷는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옆 제주캐슬에서 시작하여 외돌개휴게소 까지 약 2.2km거리의 7코스 일부를 걷는다.. ‘서귀포-월평 올레’로 불리는 올레길 7코스는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까지 이어진 해안올레이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번째 코스 개척 시기인 2007년 12월, 올레지기인 ‘김수봉’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년 2월에는 그 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 2019. 10. 26.
제주 숨은 비경 31, 아름다운 가을 사려니숲길을 걷다.. 제주 숨은 비경 31, 아름다운 가을 사려니숲길을 걷다.. 1박2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여행.. 10월 23일 밤 9시50분, 말바우시장을 출발한 버스는 문예회관을 경유하여 23시10분 목포항에 도착한다. 23시20분, 밤에 떠나는 산타루치노호에 올라 방을 배정받은 후 갑판 위의 쉼터에서 준비한 술과 안주로 한잔 술을 한다. 0시30분, 목포항을 출발한 배는 목포대교를 지나 한밤의 항해를 시작한다. 5시40분, 제주항에 도착하여 준비된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향한다.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먼저 도착한 곳은 사려니숲길이다. 당초 오늘 한라산을 등반하려고 하였으나 빗줄기가 내려 한라산은 내일로 바뀌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삼나무.. 2019. 10. 26.
용의 전설, 제주올레 17코스 용담이호해안의 용두암(龍頭岩).. 용의 전설, 제주올레 17코스 용담이호해안의 용두암(龍頭岩).. 2017년 12월 8일, 오늘의 공식일정 마지막 코스는 용두암 해안.. 세찬 바람 속에 용두암공원 주차장은 차량 몇대만 있을 뿐 텅 비어있다. 주차장에서 잠시 걸어 해안가로 내려선다. 바닷가에는 하얀 포말을 날리는 파도가 매우 사납다. 용두암은 용연동 용연 서쪽 해안가에 솟아 있는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이름나 있다.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도 화산용암이 바닷가에 이르러 식어 해식(海蝕)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용암의 특이한 구조를 보인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 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자 화가 난 한라산 신령이 활을 쏘아 용을 바닷가에 떨어뜨려 몸은 바닷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는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 2017. 12. 12.
아름다운 조망, 제주항과 공항이 내려다보이는 도두봉(道頭峰) 아름다운 조망, 제주항과 제주공항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도두봉(道頭峰) 2017년 12월 8일, 점심 식사 후 찾은 곳은 제주 공항 인근의 도두봉이다. 제주올레 17코스가 지나는 도두봉은 도두항에서 간단한 산행을 시작하여 장안사로 내려서는 짧은 길이다. 제주올레 17코스는 광령1리에서 시작하여 무수천, 외도선착장, 이호테우해수욕장, 도두항, 도두봉을 지나 용담이호해안도로를 따라 용두암, 용담공원을 경유하여 간세라운지까지 22.5km이다. 섬의 머리 도두봉은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오름으로 여행의 시작이나 끝에 오기 좋은 곳이다. 제주 북쪽 도두봉 해안에 위치한 야트막한 오름으로 높이 67m, 둘레 1,090m, 면적 8만 253㎡ 규모이다. 화산재가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으로.. 2017. 12. 12.
아름다운 생명의 숲, 제주올레 13코스 저지오름.. 아름다운 생명의 숲, 제주올레 13코스 저지오름.. 2017년 12월 8일, 제주여행길에서 찾은 제주올레 13코스에 있는 저지오름.. 저지오름을 시작하는 저지예술마을은 제주올레 13코스와 14코스, 그리고 14-1코스가 만나는 지점이다. 13코스(용수-저지올레)는 용수포구에서 낙천의자공원을 거쳐 저지오름을 한바퀴 돌아 저지마을까지 14.9km이다. 14코스(저지-한림올레)는 저지마을에서 월령코지를 지나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을 거쳐 한림항에 이르는 18.9km이다. 14-1코스(저지-무릉올레)는 저지마을에서 문도지오름을 지나 오설록 티뮤지엄까지 9.2km이다. 한라산 서북쪽 중산간 해발 120m 고지에 위치한 저지예술마을은 아름다운 저지오름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약 400여년의 역사가 있는 중산..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