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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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8

이국적인 풍경의 쉼터, 서귀포 쉬리의 언덕, 그리고 엉덩물계곡.. 이국적인 풍경의 쉼터, 서귀포 쉬리의 언덕, 그리고 엉덩물계곡.. 2020년 3월 10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8일차이다.. 어제부터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아침까지 게속되고 9시가 되어서야 비가 그친다. 9시가 조금 지나 중문색달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엉덩물게곡을 따라 오르면 아름다운 유채꽃 풍경이 반긴다. 계곡을 올라서면 롯데호텔이 나타나 올레길 8코스와 이어진다. 올레길 8코스를 따라 가다가 신라호텔로 들어서 쉬리의 언덕에 이르면 탁 트인 조망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제주의 숨은 비경 ‘쉬리의 언덕’은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을 촬영한 곳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세찬 파도와 물보라가 해변을 뒤덮는 중문색달해수욕장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 2020. 3. 24.
제주올레길 8코스를 따라 베릿내오름에 오르다.. 제주올레길 8코스를 따라 베릿내오름에 오르다.. 2020년 3월 9일(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일곱째날이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중문색달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잔뜩 흐린 날씨에 올레길 8코스를 따라 베릿내오름을 오른다. 다행히도 트레킹이 마무리될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천제연의 깊은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고 해서 ‘성천’, ‘별이 내린 내’라고 부르던 것이 베릿내가 되었다. 길목에는 유채꽃과 동백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베릿내 오름은 삼태성형이라 했듯이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각각 동오름, 섯오름, 만지섬오름으로 나누어 불리우고 있다. 내(川)쪽은 베리(벼루)를 이루는 바위 절벽이고, 오름기슭에는 만지세미라는 샘이 .. 2020. 3. 24.
제주올레길 10코스를 따라 화순금모래해변을 걷다.. 제주올레길 10코스를 따라 화순금모래해변을 걷다.. 2020년 3월 8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여섯째날이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제주올레길 10코스를 따라 잠시 걸어본다. 해질녘 낙조의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오늘밤은 이곳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 머무른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옆으로는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서있다. 앞으로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이 한눈에 펼쳐져,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연상케 할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모래는 검은 빛으로 부드럽고 고운편이며 여름이면 바로 옆에 야외수영장이 설치되어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일년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용천수를 사용해 물이 무척 시원하며 슬라이딩 미끄럼틀 등.. 2020. 3. 24.
이국적인 풍경의 아름다운 해변, 천연기념물 제526호 산방산 용머리해안.. 이국적인 풍경의 아름다운 해변, 천연기념물 제526호 산방산 용머리해안 2020년 3월 8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여섯째날이다.. 산방산 주차장 인근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산방산 유채꽃이 활짝 핀 풍경에 젖어본다. 산방산 해안에 자리 잡은 용머리해안은 수천만년 동안 층층이 쌓인 암벽으로 이루어진 서귀포에서도 손에 꼽히는 자연명소이다. 사계 용머리해안은 2011년 1월 13일에 천연기념물 제526호로 지정되었다.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면 용머리를 닮은 돌이 있는 용머리해안을 볼 수 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오랫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년.. 2020. 3. 24.
파란 하늘과 산방산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파란 하늘과 산방산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 제주 산방산 유채꽃.. 2020년 3월 8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여섯째날이다.. 산방산 주차장 인근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산방산 유채꽃이 활짝 핀 풍경에 젖어본다. 산방산 아래의 유채꽃은 활짝 피어있고 유채꽃 밭에 들어가는데 1인당 1,000원씩을 지불하고 들어간다.. 2020. 3. 24.
제주 서남부에 우뚝 솟은 명승 제77호, 산방산과 산방굴사.. 제주 서남부에 우뚝 솟은 명승 제77호, 산방산과 산방굴사.. 2020년 3월 8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여섯째날이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군산오름에 올랐다가 내려와 산방산 주차장에 이른다. 공영무료주차장에 차를 두고 보문사와 산방사를 둘러보고 산방굴사를 올랐다가 내려와 용머리해안을 둘러보려고 하였으나 물 때가 맞지 않아 먼저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식사 후 유채밭에서 1인당 1,000원을 지불하고 사진 촬영을 한다. 1시가 되어야 용머리해안이 개방된다고 한다. 제주 서남부의 평야지대에 우뚝 서 있는 해발 394m의 산방산(山房山)은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종 모양의 종상화산체다. 용암돔 남측 절벽의 높이 150~300m 사이에는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풍화혈과 애추가 발달.. 2020. 3. 24.
아름다운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의 아침 풍경.. 아름다운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의 아침 풍경.. 2020년 3월 8일(일),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여섯째날이다.. 어젯밤 이곳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산책..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옆으로는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서있다. 앞으로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이 한눈에 펼쳐져,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연상케 할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수욕장 모래는 검은 빛으로 부드럽고 고운편이며 여름이면 바로 옆 야외수영장에서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일년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용천수를 사용해 물이 무척 시원하며 슬라이딩 미끄럼틀 등의 기구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할 수 있다. 2020. 3. 24.
산방산과 마라도, 가파도가 바라보이는 제주올레길 9코스를 걷다.. 산방산과 마라도, 가파도가 바라보이는 제주올레길 9코스를 걷다.. 2020년 3월 7일(토),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다섯째날이다.. 새벽부터 내린 비가 아침에도 그치지 않아 송악산 주차장에서 사계항을 거쳐 화순금모래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안덕면에 있는 조그만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는데 여전히 비가 계속 된다. 2시가 넘어서 비가 그쳐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올레길 9코스를 따라 역방향으로 안덕계곡, 윌라봉을 지나 대평포구까지 이어간다. 9코스는 길이라기 보다는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비가 온 후 맑은 하늘에 상큼한 공기, 기분 좋은 트레킹이었다. 버스를 기다려 7시가 넘어서야 버스를 타고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으로 돌아온다. 오늘밤은 화순금모래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화순금.. 2020. 3. 24.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주 사계해안도로를 걷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제주 사계해안도로를 걷다.. 2020년 3월 6일(금),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넷째날이다.. 송악산 공영주차장에서 해안선을 따라 잠시 걷는다. 아름다운 해변길을 따라걷고 송악산 공영주차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송악산 공영주차장도 차박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도로 중 하나인 사계해안도로는 송악산과 산방산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넓게 펼쳐진 바다를 풍경으로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사계해안도로(형제해안도로)는 사계리와 상모리의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포함된다. 한손에 잡힐 듯한 사계리 앞바다의 형제섬, 갖가지 형상의 기암절벽과 태평양까지 조망할 수 있는 송악산, 국토.. 2020. 3. 24.
이국적인 풍경, 송악산 둘레길 따라 제주올레길 10코스를 걷다.. 이국적인 풍경, 송악산 둘레길 따라 제주올레길 10코스를 걷다.. 2020년 3월 6일(금),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넷째날이다.. 수월봉에서 모슬포항으로 이동하여 마라도를 들어갔다가 나와 송악산 공영주차장에 이른다. 송악산 주차장에서 제주올레 10코스인 해변을 따라가면 송악산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 이어진다. 송악산 정상은 오름의 식생복원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 8월1일부터 2020년 7월31일까지 5년간 통제 중이다. 산방산 둘레길에서 만발한 유채꽃밭을 보고 일제 고사포진지를 지나면 4.3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섯알오름과 일제가 남긴 비행기 격납고인 알뜨르 비행장이 있는 널따란 들판이 펼쳐진다. 비행장을 보고 다시 돌아와 산방산 주차장에서 마무리한다. 송악산(松岳山.. 2020. 3. 24.
천연기념물 제423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가다.. 천연기념물 제423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가다.. 2020년 3월 6일(금),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넷째날이다.. 4일차는 수월봉에서 마라도를 들어가기 위해 모슬포항으로 향한다. 천연기념물 제423호인 마라도(馬羅島)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 해발 39m, 동서 길이 500m, 남북 길이 1,250m, 둘레 4.5㎞가 마라도의 지형적 조건이다. 1883년(고종 20년)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세기 이후부터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라섬을 마라도라고 표기하였다. 그러나 이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까지 .. 2020. 3. 24.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면 수월봉..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면 수월봉..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 월령포구, 싱계물공원을 거쳐 수월봉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해가 넘어가기를 기다리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리고 구름이 있어 깨끗한 낙조풍경은 보지 못했다. 제주 서부 한경면의 수월봉(水月峰)은 해발 77m의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특히, 깎아 만든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동쪽으로 2km까지 이어져 있다. 이 해안절벽은 ‘엉알’이라 불리며, 벼랑 곳곳에는 샘물이 솟아올라 ‘녹고물’이라는 약수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월봉 아래쪽에는 해안선을 따라 지질트레일이 있..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