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31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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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7

늦가을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한라생태숲 -제주여행 4일차- 늦가을 자연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한라생태숲 -제주여행 4일차- 4일차(11월10일) : 제주사랑~한라생태숲~사려니숲길~산굼부리~에코랜드~용두암&용연구름다리~도두봉~제주공항 2015년 11월 10일 화요일, 제주여행 마지막 일정이다. 다행히 아침에는 구름 조금 낀 맑은 날씨로 시작한다. 7시가 조금 넘어서 숙소인 제주사랑 팬션을 나서 단풍이 물든 1131번 도로를 따라 성판악을 지나 한라생태숲에 도착한다. 꿈꾸는 숲, 생명의 숲, 한라생태숲은 산림청 소유 국유지 196ha에 달하며 5.16도로변 해발 600고지 일대이다. 숲이 훼손되어 방치되었던 야초지를 원래의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으로 난대성 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산식물까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자연생태계의 .. 2015. 11. 18.
물 위에 소 한마리가 누워 있는 섬 중의 섬, 우도 -제주여행 3일차- 물 위에 소 한마리가 누워 있는 섬 중의 섬, 우도 -제주여행 3일차- 3일차(11월9일) : 제주사랑~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성산일출봉을 올랐다가 50여분만에 내려와 주차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하고 5분여 거리에 있는 성산항에 도착한다. 우도로 향하는 배는 성산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겨울철에는 17시에 마지막 배가 있다고 한다. 14시 배를 타기로 하고 매표하는데 선박요금 2,000원, 도립공원 입장료 1,000원, 터미널 이용료 500원이다. 들어갈 때는 1인당 3,500원이지만 나올때는 선박요금 2,000원이다. 왕복요금은 1인당 5,500원인 셈이다. 물론 널따란 주차장에 주차요금은 없다. 우도에서는 순환버스나 전기차, 자전거 또.. 2015. 11. 18.
영주12경 중 제1경 성산일출의 명소, 성산 일출봉 -제주여행 3일차- 영주12경 중 제1경 성산일출의 명소, 성산 일출봉 -제주여행 3일차- 3일차(11월9일) : 제주사랑~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섭지코지를 둘러보고 나서 성산일출봉으로 향한다.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린 날씨에 하늘이 온통 미세먼지로 가득해 조망이 흐리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은 무료이지만 입장료가 1인당 2,000원이다. 12시 정각에 주차장을 출발하여정상에 도착하는데 25분이 소요되었고, 5분여를 쉬다가 내려서니 12시50분이다. 주차장 인근에 있는 수마포식당에서 고등어조림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성산 일출봉(城山日出峰)은 제주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년전 중기홍적세 때 바다 속에서 일어난 화산분출인 수성화산 분출에 의해 생성되었다. .. 2015. 11. 17.
아름다운 해안절경, 망망대해와 초원이 펼쳐지는 섭지코지 -제주여행 3일차- 아름다운 해안절경, 망망대해와 초원이 펼쳐지는 섭지코지 -제주여행 3일차- 3일차(11월9일) : 제주사랑~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쇠소깍에서 섭지코지 가는 길에 혼인지를 둘러보고 섭지코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섭지코지는 주차료 1,000원(후불)만 받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아름다운 해안절경, 망망대해와 초원이 펼쳐지는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2㎞가량 튀어 나온 곳으로 앞으로는 짙푸른 망망대해, 뒤로는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은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잡은 가운데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인다.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이다. 뱃머.. 2015. 11. 17.
탐라 시조 삼신인이 혼레를 올렸다는 전설의 혼인지 -제주여행 3일차- 탐라 시조 삼신인이 혼레를 올렸다는 전설의 혼인지 -제주여행 3일차- 3일차(11월9일) : 제주사랑~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쇠소깍을 보고 나서 섭지코지로 향하다 보면 가는 길목에 혼인지(婚姻池) 표지판이 나타난다. 혼인지(婚姻池)는 1971년8월26일 제주도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 서쪽 지경의 숲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약 500평 정도의 큰 연못이다. 이 연못에는 제주도의 삼성신화에 등장하는 3신인(神人)과 3공주(公主)가 혼인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연못 남쪽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록된 현무암 비(碑)가 세워져 있다. 아득한 옛날 모흥(毛興)이라는 곳에서 고을나(高乙那)·양을나(梁乙那)·부을나(夫乙那)라는 3신인(神人)이 .. 2015. 11. 17.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 명승 제78호 쇠소깍 -제주여행 3일차-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 명승 제78호 쇠소깍 -제주여행 3일차- 3일차(11월9일) : 제주사랑~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외돌개와 황우지해안을 둘러보고 나서 쇠소깍으로 향한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 쇠소깍은 에 해당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쇠소깍이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마지막을 의미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언이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남쪽 물줄기가 흐른다는 효돈천의 마지막 자락은 최근까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이었다.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계곡은 그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얻어내는 염전으로도 사용되었다. 2011년6월30일 문화재청이 외돌개,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8호로 지정했다. 서.. 2015. 11. 17.
이국적인 남국의 정취 물씬 황우지해안 풍경 -제주여행 3일차- 이국적인 남국의 정취 물씬 황우지해안 풍경 -제주여행 3일차- 3일차 : 제주사랑~외돌개~황우지해안~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외돌개를 둘러보고 나오면 제주 올레길 7코스인 황우지해안과 연결된다. 이국적인 남국의 정취 물씬 '황우지(黃牛地)해안'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 속은 천연 수영장이다. 서귀포시 천지동에 있는 ‘황우지해안’을 찾은 관광객들은 몰디브나 사이판을 연상하며 남국의 파라다이스를 연상한다. 외돌개 주차장에서 올레길 7코스를 따라 바다로 내려가면 자연이 깎아낸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외돌개는 국가 명승이지만 황우지해안은 ‘보석’으로 불릴 만큼 외돌개의 위세의 눌리지 않는 비경으로 자랑하고 있다. 청명한 하늘 아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바위에는 에메랄드빛 .. 2015. 11. 17.
외롭게 홀로 서있는 전설의 바위, 외돌개(孤立岩) -제주여행 3일차- 외롭게 홀로 서있는 전설의 바위, 외돌개(孤立岩) -제주여행 3일차- 3일차(11월9일) : 제주사랑~외돌개~쇠소깍~혼인지~섭지코지~성산일출봉~우도~제주사랑 제주여행 3일차, 2015년 11월 9일 월요일, 잔뜩 흐린 날씨지만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는다. 이른 아침 7시에 숙소를 나서 서귀포 해안에 외롭게 홀로 서있는 전설의 바위, 외돌개로 향한다. 외돌개(孤立岩)는 2011년6월30일 쇠소깍, 산방산과 함께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8호로 지정했다.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2015. 11. 16.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최장 보도교, 새연교와 새섬 -제주여행 2일차-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최장 보도교, 새연교와 새섬 -제주여행 2일차- 2일차 : 제주사랑~한라수목원~한담공원~한림공원~협재해변~신창풍차해안~대포주상절리~새연교&새섬~제주사랑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둘러보고 가까이에 있는 야경을 보기 위해 새연교와 새섬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거세다. 새섬은 면적 104,137㎡로 비교적 섬이 큰 편이며, 섬 정상의 높이는 해발 19m로 매우 낮다. 연외천 어귀 서귀포항 방파제에서 80m 정도 떨어진 남쪽에 위치해 있어서 서귀포항의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억새풀인 새[茅]가 많아서 ‘새섬’으로 불렸는데, 한자로는 ‘초도(草島)’ 또는 ‘모도(茅島)’라 하였다. 그러나 일본인들이 ‘날아다니는 새’라는 뜻에서 ‘조도(鳥島)’로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조도’로 불리고 있으나 .. 2015. 11. 16.
활기 넘치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밤 풍경 -제주여행 2일차- 활기 넘치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의 밤 풍경 -제주여행 2일차- 2일차 : 한라수목원~애월 한담공원~한림공원~협재해변~신창 풍차해안~대포주상절리대~서귀포매일올레시장~새섬&새연교 서귀포시 서귀동 277-1번지에 있는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은 1960년 서귀포매일시장으로 개장하였고, 농수축산물·식당·잡화·의류 등을 주요 품목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한편 2005년에 재래시장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서귀포시 중심상권에 형성되었으며 주로 부산의 국제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서귀포시 도매상들에 의해 건립된 사설시장이다. 2000~2003년 사이에 아케이드시설(620m)을 마련하는 한편, 2003년에 주차장 시설을 마련하여, 2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였다. 이후 2004년에는 규격좌판(260개소) 및 간판(210개소.. 2015. 11. 16.
신이 빚은 최고의 비경, 대포 주상절리 절경 -제주여행 2일차- 신이 빚은 최고의 비경, 대포 주상절리 절경 -제주여행 2일차 - 2일차(11월8일) : 제주사랑~한라수목원~한담공원~한림공원~협재해변~신창 풍차해안~대포주상절리~새연교~숙소 협재해수욕장과 신창 풍차해안을 둘러보고 신창에서 40여분을 달려 대포주상절리에 도착한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대포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443호(2005년1월6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높이가 최고 40m에 이르며, 폭이 1㎞에 달해 색달해안 갯깍 주상절리와 더불어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이곳의 주상절리는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지질 및 지형학적 학술가치가 뛰어나서 보호가치가 있는 곳이다. 특히, 주상절리 단애의 형성과정 중에 일어났던 해수면 변동과 구조운동, 신생대 제4기의 빙하성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는데 중.. 2015. 11. 16.
아름다운 해변, 협재해수욕장과 신창 풍차해변 -제주여행 2일차- 아름다운 해변, 협재해수욕장과 신창 풍차해변 -제주여행2일차- 2일차(11월8일) : 제주사랑~한라수목원~한담공원~한림공원~협재해변~신창 풍차해안~대포주상절리~새연교~숙소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13시35분 한림공원에서 나와 바로 앞 협재해변 주차장에 이른다. 주차장 옆 향토음식점 만선에서 해물뚝배기로 점심 식사를 하고, 세찬 바람속에 바로 옆 협재해변을 둘러본다.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은 현무암층 위에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지는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해안은 흰색의 사빈해안으로 구성되며 검은색의 현무암이 곳곳에 노출되어 있다. 해안의 길이는 1,100m에 달하며, 총면적 1만4,500㎡이고, 사빈면적 1만3.. 201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