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변, 협재해수욕장과 신창 풍차해변 -제주여행2일차-
2일차(11월8일) : 제주사랑~한라수목원~한담공원~한림공원~협재해변~신창 풍차해안~대포주상절리~새연교~숙소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13시35분 한림공원에서 나와 바로 앞 협재해변 주차장에 이른다.
주차장 옆 향토음식점 만선에서 해물뚝배기로 점심 식사를 하고, 세찬 바람속에 바로 옆 협재해변을 둘러본다.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위치한 협재해수욕장은 현무암층 위에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지는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다.
해안은 흰색의 사빈해안으로 구성되며 검은색의 현무암이 곳곳에 노출되어 있다.
해안의 길이는 1,100m에 달하며, 총면적 1만4,500㎡이고, 사빈면적 1만3,432㎡, 폭 30∼90m에 이른다.
겨울철에는 북서계절풍에 의해 모래가 유실되기도 하므로 뱃사장을 덮어놓고 있다.
이 해수욕장의 남서쪽해안은 금릉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데, 주민들은 두 해변을 합쳐 협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지만 실제로는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으로 각기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수욕장 앞으로는 비양도가 있어 정감어린 풍경을 자아낸다.
해수욕장시설로는 주차장·탈의실 및 샤워실·휴게소·공중세면장·야영장·음료수대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제주시내와도 교통이 편리하여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1980년대 제주도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이 해수욕장 가까이에 협재굴, 쌍룡굴 등의 용암 동굴지대 및 용암수형(熔巖樹型)·비양도 등과 연계된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 제주 신창 풍차해안..
제주도 서부 끝 현경면 신창리에 있는 해안으로 키가 큰 풍차 6기가 해안 곳곳에 세워져 있어 풍차해안이라 부른다.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부는 이 지역의 자연 조건을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풍력발전단지의 풍차들이다.
온통 하얀색으로 단장한 풍차들이 드넓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높이 솟아 있는 모습이 낭만적인 풍경을 이룬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은 2009년7월 제주시가 기존 관광명소 외에 제주 일대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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