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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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8

한국의 몰디브, 조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한국의 몰디브, 조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2021년 3월 24일(수), 한국의 몰디브로 불리는 조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에 오르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제주올레길 19코스를 따라 서우봉으로 오르면 하얀 모래와 키 큰 야자수, 에메랄그빛 바다,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고 있는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은 바로 옆에 우뚝 선 서우봉이 있어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해변에 이르면 입구부터 키 큰 야자수, 하얀 모래와 대조를 이루는 에메랄드빛 바다, 모래와 미역마저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제주도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바다색이 가장 예쁜 3곳을 꼽는다면 단연 협재, 김녕,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이다. .. 2021. 4. 11.
불교순국성지,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불교순국성지,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2021년 3월 24일(수), 제주 불교성지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사를 찾아서..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은 세계평화와 조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반구형으로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1998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불사리탑은 높이 33m 3층 건물로, 33m는 천상세계 삼십삼천을 상징하고, 바닥의 면적은 360평으로 불법의 원융무애(圓融無礙)를 상징한다. 거대한 탑이 주위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화통일 불사리탑사는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에 맞서 불교중흥을 위해 헌신하다가 제주도로 유배와 순교한 허응당 보우대사와 환성 지안(志安)대사의 전법(傳法)정신을 잇고, 의 사경(寫經) 공덕으로 조국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룰 것을 염원하며 세운 사찰이다... 2021. 4. 11.
아름다운 바다 조망, 조천 닭머르해안길.. 아름다운 바다 조망, 조천 닭머르해안길.. 2021년 3월 24일(수),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있는 조천 닭머르해안.. 제주 올레길 19코스와 해안누리길 50코스가 지나는 조천 닭머르해안은 닭머르바위와 함께 일몰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바다 조망과 어우러진 검은 현무암 바위가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조천에는 덕인당 빵이 유명하다. 해안누리길 50코스는 신촌리 어촌계 탈의장까지 약 1km의 산책로를 말하며, 걷는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닭머르 바위는 마치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아직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닭머르 바위가 있는 곳은 나무갑판으로 길이.. 2021. 4. 11.
이국적인 색채와 감성이 있는 제주 스위스마을.. 이국적인 색채와 감성이 있는 제주 스위스마을.. 2021년 3월 24일(수), 둘째날 두번째 코스는 이국적인 색채와 감성이 있는 제주 조천 스위스마을.. 1년여만에 다시 찾았지만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제주 조천에 있는 스위스마을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일군 자연 그대로를 나타내는 색이 있는 공간이자 풍경이 있는 건축단지다. 스위스마을은 아무에게나 집을 분양하지 않는데 이는 동행하며 살아갈 이웃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함께 하는 가치를 중요시하며, 마을을 같이 만들어나갈 구성원을 이웃으로 맞이한다. 단지내의 각 건물은 대부분 1층 가게, 2-3층 숙박이나 거주의 형태로 되어있다. 스위스 마을은 스위스의 대표 화가 파울 클레의 영감을 받아 색채가 입혀졌고, 신선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 2021. 4. 11.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마르형 화산, 제주 산굼부리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마르형 화산, 제주 산굼부리.. 2021년 3월 24일(수), 둘째날 첫번째 코스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 산굼부리를 찾았다. 산에 생긴 구멍(굼)이란 뜻의 제주 방언인 산굼부리는 전체적으로 큰 대접모양을 하고 있는 함몰분화구이다. 가을 억새의 풍경이 아름다운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1979년 6월 21일)이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2’에 포함된 곳이다. 또한 제주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 유명한 영화 ‘연풍연가’와 SBS 드라마 ‘결혼의 신’ 촬영지로 유명하다. 깊이 100∼146m, 지름 동서 544m, 남북 450m, 바깥둘레 2,067m, 안둘레 756m이다. 한라산의 생성과 시기를 같이하여 그 산정에 발달한 화구호 .. 2021. 4. 11.
두개의 말등대가 있는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두개의 말등대가 있는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2021년 3월 23일(화), 제주여행 첫날, 이호테우해수욕장에 머물다. 제주항에 도착하여 차를 몰고 가까운 이호테우해수욕장으로 향한다. 평일이지만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운집해 있고 알박기한 카라반도 몇대 보인다. 바다가 보이는 해안에 자리를 잡고 저녁식사후 말등대와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하루를 마감한다. 제주 이호동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250m, 폭은 120m이며,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다.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또한 경사가 완만하고 조수의 차가 심하며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숲이 우거져 있고, 뒤에는 야영하기에 안성맞춤인 솔숲을 끼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 2021. 4. 11.
실버클라우드호 타고 완도에서 제주로 떠나는 여행.. 실버클라우드호 타고 완도에서 제주로 떠나는 여행.. 2021년 3월 23일(화), 제주로 떠나는 여행은 완도에서 실버클라우드호를 타면서 시작한다. 광주를 출발하여 완도항에 도착하여 15시에 출발하는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 위해 완도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다. 먼저 차량을 계근하고 매표소를 들려 차량선적비를 지불하는데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3월에는 약 189,000원이었으나 이번에는 281,630원이란다.(참고로 목포에서는 232,280원이다.) 선적비 계산도 고개를 갸웃거리며 계산기를 두드리는데 신뢰할 수가 없다. 차량을 선적하고 내려서 매표소에 들려 제주행 매표를 한다. 다시는 완도에서 출발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시간이 충분하여 완도항여객선터미널 인근을 둘러보고 돌아오니 14시30분,.. 2021. 4. 11.
15박16일 제주여행을 마치고 제주를 떠나 완도항으로.. 15박16일 제주여행을 마치고 제주를 떠나 완도항으로.. 2020년 3월 18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모든 일정을 마치며.. 아침에 한라산 윗세오름과 오승생악 등산을 마지막으로 모든 제주여행 일정을 마무리한다. 당초 금요일에 제주를 떠나려고 하였으나 내일 태풍급의 강풍을 예고하여 오늘 저녁에 출발하는 배로 떠나기로 한다. 저녁 7시30분에 제주를 출항하여 완도로 향하는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 위해 제주항으로 향한다. 6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제주항에 도착하여 차량 대기선에 있다가 6시10분에 차량 선적을 시작한다. 차량 선적을 마치고 차령운임을 계산한 후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한다. 승선권을 매표한 후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인근을 둘러본다. 7시가 되어 .. 2020. 3. 25.
두개의 말등대가 있는 제주 이호테우해변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두개의 말등대가 있는 제주 이호테우해변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2020년 3월 17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5일차이다. 제주도를 한바퀴 돌아 다시 찾아온 이호테우해변.. 제주 조랑말을 형상화한 빨간말과 하얀말 등대가 이호항방파제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해질녘 물들어가는 낙조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다. 아름다운 밤바다 풍경에 젖어 오늘밤은 이곳 이호테우 해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제주여행 마지막 밤을 마무리한다.. For the Good Time / Rita Coolidge 2020. 3. 25.
전망이 아름다운 섬머리 도두봉에 오르다.. 전망이 아름다운 섬머리 도두봉에 오르다.. 2020년 3월 17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5일차이다. 용연과 용두암, 삼성혈을 둘러보고 도두봉에 오르기 위해 도두항에 도착한다. 제주올레길 17코스가 지나는 도두봉에 올라서면 멀리 한라산과 제주시가지, 망망대해 바다 풍경은 물론,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내리는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장안사 앞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도두항은 용두암 해안도로와 이호테우 사이에 위치한 방파제로 관탈도와 추자도행 낚시배들이 출항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찾기 쉽고 발판도 비교적 좋아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근처에 숙박시설과 식당, 낚시점들이 적절히 위치해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두봉(島頭峰 63.5m).. 2020. 3. 25.
전설적인 신화의 흔적, 사적 제134호 제주 삼성혈(三姓穴).. 전설적인 신화의 흔적, 사적 제134호 제주 삼성혈(三姓穴).. 2020년 3월 17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5일차이다. 용연과 용두암을 보고 인근 삼성혈을 둘러보기로 한다. 전설적인 신화의 흔적, 사적 제134호 제주 삼성혈(三姓穴)..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신화 중 하나가 삼신인(三神人) 신화이다. 탐라(제주도 옛지명)에 아직 사람이 살고 있지 않던 시기, 신성한 한라산의 기운이 내린 곳에 삼신인이 땅에서 솟아났다고 한다. 제주 구도심에 위치한 삼성혈은 제주인의 시조인 삼성인(고을나, 양을나, 부을나)이 용출한 장소이다. 신비로운 세 개의 지혈(地穴)이 생명이 시작되는 것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부지가 넓지 않고 걷기 편해 남녀노소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굴곡.. 2020. 3. 25.
파도와 바람이 빚은 수호신, 제주 용두암과 용연.. 파도와 바람이 빚은 수호신, 제주 용두암과 용연.. 2020년 3월 17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15일차이다. 느즈막한 아침, 호텔을 나서 인근의 용연과 용두암을 보기로 한다. 용담(龍潭)은 용연계곡 내에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호수로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아 용담동이 아픈 역사와 시련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다. 계곡 사이에서 사시사철 오묘한 에메랄드빛을 띠는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 홀로 남은 벤치에 앉아 운치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마을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기도 했던 계곡과 계곡 사이에 용연구름다리가 놓여있어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얻고 있고 밤이 되면 다리를 수놓는 형형색색의 불빛 덕에 저녁 데이트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매년 초여름엔 ..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