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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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by 정산 돌구름 2020. 3. 24.

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을 거쳐 월령포구에 이른다.

 

올레길,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제주 한림읍 월령포구..
월령포구는 4.3사건 당시 청년들이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 향장이 일대 청년들 손으로 일일이 쌓도록 하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포구는 현재에도 많은 어선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월령포구 방파제와 갯바위는 낚시 포인트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무엇보다 인근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으뜸원해변에 비해 조용하기 때문에 차분히 제주도 바다를 느낄 수 있다.
해안 바위틈에는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된 손바닥 선인장이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다.

손바닥 선인장의 열매인 백년초가 피부미용이나 골다공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마을에서는 돌담 대신 바람을 막아주기도

하고 짐승이나 뱀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산책로 옆으로 선인장 밭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특히 여름철에는 노란색 꽃을 볼 수 있다.
제주올레길 14코스를 걸으며 선인장과 바다와 멀리 있는 풍력발전기까지 한눈에 담다 보면 제주도의 많은 바다들이 다 같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월령포구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