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안, 제주 애월한담 해안산책로를 걷다..
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
여전히 세찬 바람이 불어 차가운 날씨이다.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한 해안길, 검은 갯바위에 에메랄드빛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다.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 북서부 끝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리의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곽금해안길’이라고도 부르는 한담해안산책로는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이다.
주변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우며, 바로 옆에 파도가 철썩거리는 해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제주도가 연안정비사업계획의 일환으로 2001년에 조성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총 길이 1.2km의 산책로가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바다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되어 있다.
드넓은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7월 제주시가 기존의 관광 명소 이외에 대표적인 장소 31곳을 선정해 발표한 '제주시 숨은 비경 31' 중 하나이다.
해안길과 숲길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제주올레길 16코스 '고내-광령 올레'의 일부이기도 하다.
용암이 굳어지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신기한 형태의 바위들이 시선을 끌고, 검은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길은 산책길에 재미를 더한다.
제주도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일몰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포인트이다.
도로가의 유채밭은 넓지는 않지만 바다와 함께 유채꽃을 볼 수가 있어 또다른 매력이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맛집들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있어 제주여행객들의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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