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32 Page)
본문 바로가기

제주여행425

천연기념물 제423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가다.. 천연기념물 제423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 가다.. 2020년 3월 6일(금),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넷째날이다.. 4일차는 수월봉에서 마라도를 들어가기 위해 모슬포항으로 향한다. 천연기념물 제423호인 마라도(馬羅島)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 해발 39m, 동서 길이 500m, 남북 길이 1,250m, 둘레 4.5㎞가 마라도의 지형적 조건이다. 1883년(고종 20년)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세기 이후부터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라섬을 마라도라고 표기하였다. 그러나 이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까지 .. 2020. 3. 24.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면 수월봉..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면 수월봉..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 월령포구, 싱계물공원을 거쳐 수월봉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해가 넘어가기를 기다리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리고 구름이 있어 깨끗한 낙조풍경은 보지 못했다. 제주 서부 한경면의 수월봉(水月峰)은 해발 77m의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특히, 깎아 만든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동쪽으로 2km까지 이어져 있다. 이 해안절벽은 ‘엉알’이라 불리며, 벼랑 곳곳에는 샘물이 솟아올라 ‘녹고물’이라는 약수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수월봉 아래쪽에는 해안선을 따라 지질트레일이 있고, 해.. 2020. 3. 24.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이 이국적인 신창해안도로, 그리고 싱계물 공원..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이 이국적인 신창해안도로, 그리고 싱계물 공원..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 월령포구를 거쳐 싱계물공원이 있는 신창해안도로에 이른다. 싱게물(싱계물)공원은 한경면 용수~신창 해안도로에 있는 곳으로 제주의 드라이브 코스로는 단연 손에 꼽히고 있는 명소이다. 제주시 숨은 비경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던 싱계물공원은 신창풍차해안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 주변의 풍력발전기 풍차와 함께 그야말로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싱게물(싱계물)은 제주 사투리로 ‘새로 발견한 갯물’이라는 의미이며 갯물이라는 것은 용천수를 의미한다. 싱게물(싱계물)공원에는 예전에 목욕탕으로 쓰이던 .. 2020. 3. 24.
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올레길 따라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한림 월령포구..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 금능석물원을 거쳐 월령포구에 이른다. 올레길, 선인장, 바다, 풍력발전기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제주 한림읍 월령포구.. 월령포구는 4.3사건 당시 청년들이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 향장이 일대 청년들 손으로 일일이 쌓도록 하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포구는 현재에도 많은 어선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월령포구 방파제와 갯바위는 낚시 포인트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무엇보다 인근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으뜸원해변에 비해 조용하기 때문에 차분히 제주도 바다를 느낄 수 있.. 2020. 3. 24.
제주도의 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주 한림읍 금능석물원.. 제주도의 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주 한림읍 금능석물원..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 오설록 티뮤지엄을 거쳐 금능석물원에 이른다. 제주도의 돌이 만들어 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제주 한림읍 금능석물원.. 금능석물원은 약 40년간 돌하르방을 제작한 장공익명장이 제주생활 모습을 돌로 표현한 1만여평 부지에 조성되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는 불교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석물들이 있는데 이곳 작품들은 장공익명장의 작품이라고 한다. 주요작품은 크고작은 여러 모양의 돌하르방, 물허벅을 지고 아기를 돌보는 어머니상, 김녕사굴과 관련된 전설을 돌로 형상화한 작품, 저녁식사를 준비로 바쁜 시어머니와 며느리상, 막대기를 .. 2020. 3. 24.
광활한 녹차밭, 녹차향기 그윽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광활한 녹차밭, 녹차향기 그윽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 협재해수욕장에서 저지오름을 오르고 나서 인근의 오설록 티뮤지엄에 이른다. 2001년9월 개관한 오설록티뮤지엄은 녹차밭이 펼쳐지는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다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건물 전체가 녹차잔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다.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설록차의 모든 것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내에 가득한 .. 2020. 3. 24.
둘레길과 분화구가 있는 생명의 숲, 제주 저지오름(楮旨岳).. 둘레길과 분화구가 있는 생명의 숲, 제주 저지오름(楮旨岳)..2020년 3월 5일(목),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셋째날이다..아침에 협재해수욕장을 떠나 인근의 저지오름에 오르기로 하고 저지리복지회관에 도착한다.복지회관에 차를 두고 둘레길을 따라 오르면 산허리를 감도는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갈림길에서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부 둘레길이 이어져 전망대가 있는 정상에 올라선다.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분화구까지 내려섰다가 올라 둘레길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바람이 불어 차가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조망이 아름다운 산행길이었다. 제주올레 제13코스의 종점에 위치한 저지오름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름 중 한 곳이다. 2005년에는 생명의 .. 2020. 3. 24.
아름다운 바다 풍경,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 여행 2일차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협재해수욕장에 머무른다. 널따란 무료주차장에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 차박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협재해수욕장은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 중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이며,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 2020. 3. 24.
아름다운 해안, 제주 애월한담 해안산책로를 걷다.. 아름다운 해안, 제주 애월한담 해안산책로를 걷다.. 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 여전히 세찬 바람이 불어 차가운 날씨이다.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한 해안길, 검은 갯바위에 에메랄드빛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다. 애월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 북서부 끝 애월리 마을에서 곽지리의 곽지해수욕장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곽금해안길’이라고도 부르는 한담해안산책로는 애월항에서 곽지과물해변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이다. 주변 해안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우며, 바로 옆에 파도가 철썩거리는 해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제주도가 연안정비사업계획의 일환으로 2001년에 조성했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데 주안점.. 2020. 3. 24.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는 제주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는 제주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아침에 이호동 마을 탐방길을 걷고 새별오름으로 향한다.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는 날씨였지만 세찬 바람이 불어 걷기에도 부담스럽다. 제주둘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은 해발 519.3m, 높이 119m 인 기생화산으로 입구에서 약 2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들불을 놓았는데 이런 연유로 이곳에서는 들불축제가 열렸다.들불을 놓은 후 자란 풀이 고운 풀밭을 이루고 있으며 정상의 5개의 봉우리는 서로 이어지면서 근처의 오름으로 연결되어 있다. 고려말 새별오름에서 '목호(牧胡)의 난'이 일어났으며 최영장군의 토벌대가 .. 2020. 3. 24.
이야기가 있는 이호동 마을 탐방길, 그리고 이호테우 말등대.. 이야기가 있는 이호동 마을 탐방길, 그리고 이호테우 말등대..2020년 3월 4일(수),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둘째날이다..아침에 이호테우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이호동 마을 탐방길을 따라 걷는다.이호테우해변은 제주올레 17코스가 지나는 곳이다.마을입구에서 남당, 덕지몰, 방사탑, 섯가물개, 말보기소낭, 잣백길, 이호동센터, 이호랜드, 말등대, 쌍원담을 거쳐 원점회귀한다.이호동에 있는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250m, 폭은 120m이며, 검은색을 띠는 모래와 자갈로 덮여 있다.경사가 완만하고 조수의 차가 심하며 해수욕장 길목에는 아카시아숲이 우거져 있고, 뒤에는 소나무숲이 형성되어 있다.이호동은 제주시 동지역 중에 유일하게 제법 큰 논이 있는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논에는 미나리.. 2020. 3. 24.
제주여행 첫날,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그리고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제주여행 첫날,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그리고 이호테우해변에 머물다. 2020년 3월 3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오전 11시 광주를 출발하여 제주항에 도착한다. 15시에 출발하는 실버클라우드호를 타기 위해 먼저 차량을 계근하고 매표소를 들려 차량선적비를 지불한 후고 선적한다. 차량을 선적하고 내려서 매표소에 들려 제주행 매표를 한다. 시간이 충분하여 완도항연안여객선터미널 앞 기사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생선구이백반을 시켰는데 실망이다. 며칠 전에 구워 놓은 것인지 찌들고 딱딱하여 먹을 수가 없었다. 정말 실망스러움을 느끼며 겨우 밥을 먹고 나와 14시30분, 승선이 시작된다. 코로나19 때문인지 객실은 텅 비어있고 사람들도 별로 없다. 국내기술로 건조한 첫 대형 카.. 2020.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