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역사, 문화, 그리고 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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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역사, 문화, 그리고 여행727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華嚴寺)..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華嚴寺)..2024년 10월 20일,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에서..지리산 화엄사(華嚴寺)는 사적 제505호(2009년12월21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다.창건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 5년(544년)에 인도 승려 연기(緣起)조사가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에는 시대는 분명치 않으나 연기(煙氣)라는 승려가 세웠다고만 전한다.신라 문무왕 17년(677년)에는 의상대사(義湘大師)가 화엄10찰(十刹)을 불법 전파의 도량으로 삼으면서 이 화엄사를 중수하였다.또, 장육전(丈六殿)을 짓고 그 벽에 화엄경을 돌에 새긴 석경(石經)을 둘렀다고 하는데 이때 비로소 화엄경 전래의 모태를 이루었다.연기조사께서 창건 후, 백제 법왕(599년)때.. 2024. 10. 21.
법보사찰(法寶寺刹), 합천 가야산 해인사(海印寺) 법보사찰(法寶寺刹), 합천 가야산 해인사(海印寺)2024년 10월 17일, 법보사찰 합천 가야산 해인사를 찾아서..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있는 가야산 해인사(海印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이다. 신라 애장왕 때 승려 순응과 이정이 창건한 사찰로 2009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의상의 화엄 10찰 중의 하나이고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의 종합 수도도량이다. 태조 이성계가 팔만대장경을 이곳에 옮김으로써 해인사는 호국의 요람이 되었다. 신림(神琳)의 제자 순응은 766년(혜공왕 2년) 중국으로 구도의 길을 떠났다가 수년 뒤 귀국하여 가야산에서 정진하였으며, 802년(애장왕 3년) 해인사 창건에 착수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성목태후(聖穆太后)가 불사(佛事)를 도와 전지(田地) .. 2024. 10. 17.
천년고찰, 합천 천불산 청량사(淸凉寺) 천년고찰, 합천 천불산 청량사(淸凉寺)2024년 10월 17일, 합천 남산제일봉 산행길에 찾은 청량사..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에 있는 청량사(淸凉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창건에 관한 기록은 없으나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이곳에서 즐겨 놀았다고 하였으므로 신라 말기 이전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구전에 의하면 이 절이 해인사보다 먼저 창건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절은 오랫동안 폐사가 되었다가 순조 11년(1811년) 회은(晦隱)이 중건할 때 3칸의 법당과 요사채를 지었다.최근에 주지 경암(景庵)이 요사채를 중건하고 법당을 중수하였다.일반적인 산지 가람의 유형을 따라 석축을 높이 쌓아 마련한 3단의 대지 위에 대웅전을 비롯하여 적광전과 상락당(常樂堂), 감로.. 2024. 10. 17.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안치한 곳, 태조대왕 태실(太祖大王 胎室)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안치한 곳, 태조대왕 태실(太祖大王 胎室)2024년 10월 4일, 조선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안치한 곳, 태조대왕 태실에서..태조대왕 태실(太祖大王 胎室)은 충남 금산군 추부면 태봉산에 있는 조선 전기 제1대 태조의 태를 봉안한 태실이다.1989년 충남도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이성계의 태는 원래 함경도 함흥 용연(龍淵)에 비장하였었는데 조선을 건국하여 왕위에 오른 후인 1393년(태조 2년)에 무학대사의 지시로 이곳(당시 전라도 완산군 진동현 만인산)으로 옮겨서 안치하고 태실비(胎室碑)를 세웠다.당시 태조의 태를 이곳으로 안치할 때 태실증고사(胎室證考使)와 봉안사(奉安使)는 권중화(權仲和)였으며, 태실이 봉안된 후 진동현(珍同縣)은 지진주사(知珍州事)로.. 2024. 10. 4.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 함안박물관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 함안박물관2024년 9월 29일, 아라가야의 찬란한 역사, 함안박물관에서 ~ 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에 있는 함안박물관은 말이산고분군을 배경으로 조성된 군립의 박물관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토된 가야시기 도항 말산리 고분군의 말갑옷, 말 갑옷을 비롯해 불꽃무늬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새 모양이 붙은 미늘쇠 등 가야시대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500년 아라가야 역사와 우수한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야외에는 700년 만에 꽃을 피운 아라홍련 연못과 고인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2003년 10월 개관한 함안박물관은 지하 1층, 지하 2층으로 제1~제5 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실, 소공연장, 야외전망대 등이 있고 야외전시장과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제1전시실.. 2024. 9. 30.
함안 9경 중 제1경,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함안 9경 중 제1경, 함안 말이산 고분군..2024년 9월 29일, 함안 9경 중 제1경,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사적 제515호(2011년7월28일)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아라가야(阿羅伽倻) 왕과 귀족의 묘역으로서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유적이다.함안천과 광정천에 둘러싸인 해발 50m 정도의 낮은 구릉 능선의 정선부를 따라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는 113기의 큰 무덤들이 나란히 입지하고 있다.이 고분 가운데에는 말이산 4호분처럼 감실을 가진 수혈식 석곽이 있는가 하면 말갑옷을 부장한 대형의 목곽묘도 확인되었다.하나의 봉토 아래에 세장방형의 수혈식 석곽 1기만이 매장 주체부를 가지는데 주피장자 발치에 순장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부장되었다.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1587년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나 1.. 2024. 9. 30.
조망이 아름다운 동굴 법당, 창원 팔룡산 불암사(佛巖寺) 조망이 아름다운 동굴 법당, 창원 팔룡산 불암사(佛巖寺)2024년 9월 27일, 조망이 아름다운 동굴 법당, 창원 팔룡산 불암사에서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불암사(佛巖寺)는 통일신라시대 진경(眞鏡)대사가 수도했다고 하며 몽골군이 마산에 주둔할 때 불태워졌다. 성종 때 학조(鶴祖)대사가 불암사로 이름 짓고 중창했지만 임진왜란 때 다시 소실되었다고 전한다. 1936년 보해(寶海) 장로가 중창했으나 쇠퇴하고, 불모산 장유암에서 출가한 비구 은파(隱坡)가 다시 중창하였다. 2012년 12월부터 비구 경인(景寅)이 활동 중이다.석굴에 대웅전, 명부전, 삼성각, 종각, 5층 석탑, 요사채 2곳이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문수보살, 관음보살, 지장보살, 용왕 등이 봉안되어 있다. 경내에는 1969년 .. 2024. 9. 27.
아담하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완주 계봉산 안수사.. 아담하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완주 계봉산 안수사..2024년 8월 16일, 안수산(계봉산) 산행길에 찾은 안수사..전북 완주군 고산면 계봉산(鷄鳳山)에 있는 안수사(安峀寺)는 통일신라의 사찰이라고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로 삼한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신빙성은 없다.창건설화에 따르면 전주부(全州府)는 지네의 형상을 하고 있고 계봉산은 봉황이 닭으로 변한 지세를 하고 있는데 닭은 지네와 상극인 동물이라 닭(계봉산)이 지네(전주)를 쪼아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산중턱에 사찰을 지어 닭의 기세를 눌러주어야만 피해가 줄어든다고 하여 안수사를 짓게 되었다고 한다.이러한 창건설화를 통해 안수사가 비보사찰(裨補寺刹)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과 이러한 풍수지리적 요소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창.. 2024. 8. 17.
전통한옥과 능소화, 500년 역사의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전통한옥과 능소화, 500년 역사의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2024년 8월 13일, 전통한옥과 능소화의 어울림, 500년 역사의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푹푹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였지만 능소화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개평마을길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떠난다. 함양 개평(介坪)마을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일두 정여창의 고향이자 5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이다.개평마을을 대표하는 정여창 생가인 일두고택을 필두로 오담고택, 풍천노씨 대종가, 노참판댁 고가, 하동정씨 고가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개평(介坪)이라는 지명은 두 개울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 마을이 위치해 ‘낄 개(介)’ 자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유래되었다.또한 마을 앞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어 ‘개들’이라고도 불린다... 2024. 8. 13.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함양 청계서원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함양 청계서원..2024년 8월 13일,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함양 청계서원.. 함양 청계서원(靑溪書院)은 연산군 때의 학자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 1464~1498) 기리기 위하여 1921년에 건립되었다.청계서원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1495년에 김일손이 청계정사(淸溪精舍)를 건립하여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김일손은 성균관 기사관이 되어 『성종실록』을 쓴 학자이다. 하지만 「조의제문(弔義帝文)」 수록으로 1498년 무오사화 때 희생되었다.무오사화에 연루되면서 청계정사도 폐사되었다. 1906년에 유림들이 상의하여 청계정사가 있던 자리에 유허비를 세웠다.청계정사 중건은 1917년에 시작되어 1921년에 준공되고, 이름을 청계서원이라 하였다.1983년 8월 6일 경상남도 문화.. 2024. 8. 13.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양 남계서원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양 남계서원2024년 8월 1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함양 남계서원..폭염특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 용추계곡에서 남계서원으로 이동한다.시들어가는 배롱나무꽃과 서원,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남계서원(灆溪書院)은 동방 5현 및 동국 18현 가운데 한 사람인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후진 양성을 위하여 건립하였다.명종 7년(1552년)에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 1450~1504)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명종 21년(1566)년에 ‘남계(灆溪)’를 사액으로 받았다.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 36년(1603년)에 나촌(구라촌)으로 옮겨 지었.. 2024. 8. 13.
함안 9경 무진정(無盡亭)과 괴산재(槐山齋).. 함안 9경 무진정(無盡亭)과 괴산재(槐山齋)..2024년 7월 11일, 함안 9경 무진정(無盡亭)과 괴산재(槐山齋)..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1976년12월20일 )로 지정된 함안 무진정(無盡亭)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이다.조선시대 문신 무진(無盡) 조삼(趙參)이 기거하던 곳으로 가야읍에서 서쪽으로 3km 떨어진 가야와 함안의 경계지점에 위치한다.명종 22년(1567년) 후손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 연못가에 정자를 건립하고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無盡亭)이라 하였다.‘무진정(無盡亭)’이라는 편액과 정기(亭記)는 주세붕(周世鵬)이 쓴 글씨로 추정된다.현재의 건물은 1929년 4월에 중건한 것으로 기둥 위에 아무런 장식이나 조각물이 없이 단순 소박하게 꾸민 조선 초기.. 2024.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