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김녕해변에 머물다.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김녕해변에 머물다.2025년 4월 2일,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구좌읍 김녕해변에 머물다.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문 평(平) 자를 이룬 모양을 하고 있어 김녕이라고 불린다.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백사장 길이 200m, 너비 120m, 평균수심 1~2m로, 백사장에 깔린 부드러운 모래와 푸른빛의 맑은 바닷물은 주위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준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인 만큼 야영장,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편..
2025. 4. 2.
역사의 아픈 흔적, 제주 섯알오름에서 알뜨르비행장 가는 길
역사의 아픈 흔적, 제주 섯알오름에서 알뜨르비행장 가는 길2025년 4월 1일, 역사의 아픈 흔적, 제주 섯알오름에서 알뜨르비행장 가는 길..아픈 역사를 아는지 모르는지 아름다운 유채꽃만이 활짝 피어나 반기고 있다.제주올레길 10코스를 따라가면 송악산을 넘어 섯알오름으로 오르면 일제고사포진지를 지나 섯알오름에 이른다.송악산 북쪽에 알 오름 세 개가 동서로 뻗어 있다. 송오름의 알오름은 크게 세 개가 있는데 동쪽 것을 동알오름이라 하고, 서쪽 것을 섯알오름이라 하고, 가운데 것을 셋알오름이라 한다.한자로 동란봉(東卵峯), 중란봉(中卵峯), 서란봉(西卵峯)으로 썼다. 섯알오름의 둘레는 704m, 높이 21m이다.섯알오름은 예로부터 자그마하고 낮아서 ‘알오름’, ‘알오롬’으로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난..
202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