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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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의 긴 여정, 제주를 떠나 완도로~ 23일간의 긴 여정, 제주를 떠나 완도로~ 2024년 3월 15일, 23일간의 긴 여정, 제주를 떠나 완도로~ 6시에 제주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운전자만이 6부두로 향한다. 6부두에서 차량을 선적하고 내려와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여객선터미널로 돌아온다. 부부가 함께 떠난 제주에서 23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완도로 향하는 실버클라우드호에 오른다. 7시20분, 길게 울리는 뱃고동 소리와 함께 물거품을 남기며 제주항을 떠나는 배, 아른거리며 멀어져가는 한라산~ 여행은 항상 아쉬움과 그리움을 남기며 끝이난다. 또다른 아름다운 여행을 기다리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 2024. 3. 15.
제주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제주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2024년 3월 14일, 제주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지난 2월 22일 시작된 제주 한달살기 여행의 마지막 밤, 사라봉공원에서 마무리한다.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제주동문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고등어,방어,준치,민어회에 한라산 소주로 22일의 무사 여행을 자축한다. 사라봉에서 내려다보는 제주항의 풍경도 아름답다. 제주의 마지막 밤, 내년에는 더 아름답고 행복한 제주여행을 기대하며 사라봉공원에 머문다. ~^^~ 2024. 3. 14.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제주 사라봉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제주 사라봉.. 2024년 3월 14일, 도심 속의 작은 오름, 제주 사라봉~ 제주항 동쪽의 바닷가를 접해 위치한 사라봉(146.5m)은 제주시를 대표하는 오름이다. 북쪽으로 망망대해가 눈 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 웅장한 한라산이 바라보이며, 발아래로 제주시가지와 주변의 크고작은 마을들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특히, 저녁 붉은노을이 온 바다를 물들이는 광경은 사봉낙조라 하여 예로부터 영주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맑은 날씨에 잠시 올레길 18코스를 따라 사라봉에 올랐다가 내려선다. ~^^~ 2024. 3. 14.
제주의 아픔과 치유, 제주 4.3평화공원~ 제주의 아픔과 치유, 제주 4.3평화공원.. 2024년 3월 14일, 제주의 아픔과 치유, 제주 4.3평화공원~ 4.3평화공원은 4.3사건으로 인한 제주도 민간인 학살과 처절한 삶을 기억하고 추념하며,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평화 인권기념공원이다. 제주의 아픔과 한이 서린 4.3공원을 잠시 둘러보고 떠난다. ~^^~ #제주4.3평화공원 2024. 3. 14.
복수초 활짝 핀 제주 거친오름(618.5m)에 오르다. 복수초 활짝 핀 제주 거친오름(618.5m)에 오르다. 2024년 3월 14일, 복수초 활짝 핀 제주 거친오름(618.5m)에 오르다. 노루생태관찰원이 있는 거친오름은 산체가 크고 산세가 험한 데다 숲이 어수선히 우거져 거칠게 보인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름 기슭의 노루생태관찰원은 한라산 노루 2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뜻하지 않게 활짝 핀 복수초가 만발한 산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2024. 3. 14.
걷기좋은 아름다운 숲, 제주 사려니숲길 걷기좋은 아름다운 숲, 제주 사려니숲길.. 2024년 3월 14일, 걷기좋은 아름다운 숲, 제주 사려니숲길을 걷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사려니는 제주도말로 ‘신성한, 신령스러운’이라는 뜻이다. 총길이 15㎞, 해발고도 450~650m의 중산간 지역에 있는 완만하고 평탄한 길로 2009년 5월 17일에 개장하였다. 삼나무숲, 편백나무숲, 4·3 주둔지, 숯가마터, 표고 재배장 등 다양한 역사·인문·생태 자원이 자리하고 있다. 하루 1,000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숲길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생물권보존지역 내에 위치한다. 사려니숲길은 4개의 코스가 있다. 물찻 오름에서 성판악휴게소로 내려가는 코스(9km)와.. 2024. 3. 14.
제주올레길 17코스 이호테우-도두항 야경 제주올레길 17코스 이호테우-도두항 야경.. 2024년 3월 13일, 제주올레길 17코스 이호테우-도두항 야경~ 한라산 산행을 마치고 이호테우해변에 자리를 잡는다. 제주올레길 17코스를 따라 도두추억애거리를 지나 도두항까지 이어간다. 어둠이 내린 풍경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오늘도 참 많이 걸었다. 제주여행 21일차, 오늘밤은 이호테우 해변에서 지친 몸을 달랜다. ~^^~ 2024. 3. 13.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관음사 산행 2024년 3월 13일, 파란 하늘의 한라산 성판악-백록담 산행~ 지난 3월 8일 한라산 산행에서 정상에 오르지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칮은 한라산 산행.. 이른 아침 제주대학교 환승정류장에 차를 두고 버스를 타고 7시 5분 성판악에 도착한다. 7시10분, 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속밭대피소에 도착하니 얼어붙은 하얀 눈으로 아이젠을 착용한다. 속밭대피소에서 사라오름 갈림길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진달래밭대피소에 이른다. 대피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얀 눈꽃이 가득한 풍경을 보며 백록담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은 날씨에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을 서 한참을 기다려 인증샷을 남긴다. 정상에서 삼.. 2024. 3. 13.
고요한 해변, 삼양해수욕장에 머물다~ 고요한 해변, 삼양해수욕장에 머물다. 2024년 3월 12일, 고요한 해변, 삼양해수욕장에 머물다~ 다시 찾은 삼양해수욕장, 세찬 바람이 불고 검푸른 바다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물보라가 해변에 부서진다. 인근 삼영동유적을 둘러보고 해변에 자리를 잡는다. 어둠이 내리니 초승달만이 떠있을 뿐 고요함이 감돈다. 제주여행 20일차, 오늘밤은 해변의 길손이 되어 여기에 머문다. ~^^~ 202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