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에메랄드빛 바다풍경, 제주 월정리해변과 행원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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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제주여행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바다풍경, 제주 월정리해변과 행원포구..

by 정산 돌구름 2025. 4. 3.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바다풍경, 제주 월정리해변과 행원포구..


2025년 4월 3일,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바다풍경, 제주 월정리해변을 지나며..

제주올레길 20코스를 따라가면 그림같은 에메랄드빛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월정리해변을 만난다.

제주의 동쪽에 구좌읍에 위치한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서정적인 풍경의 마을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그 위에는 밝은 달이 비친다.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월정리 해변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해변의 경치를 만끽한다.

특히 수심이 얕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월정리의 아름다운 풍광이 여행객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질수록 월정리의 해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고, 그에 맞춰 다양한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몇몇 카페는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의자를 두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유명해 지면서 하나의 포토스팟이 되기도 했다.

월정리엔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담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서핑,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며 보다 더 역동적으로 해변에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다.

월정리 해변은 일정한 높이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서핑을 하기에 좋아 서퍼들이 즐겨 찾는다.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행원포구는 광해군이 제주도로 유배를 왔을 때 첫 발을 디뎠던 기착지로서 포구 앞 도로에는 '광해군 기착비'가 세워져 있다.
행원포구는 사람들로 붐비는 월정리 카페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한적한 편으로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다.
행원포구의 해안가는 굴곡있는 해안선과 현무암반이 발달된 바닷가로 동방파제와 서방파제가 설치되어 있으며 청정 대체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인근에는 CFI 에너지미래관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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