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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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425

바다와 마을의 경계를 걷는 세화하도해변길~ 바다와 마을의 경계를 걷는 세화하도해변길~ 2021년 3월 26일, 바다와 마을의 경계를 걷는 세화하도해변길~ 제주동쪽 구좌읍 평대에서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세화해변을 지나 하도 별방진에 이른다. 검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들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구좌읍 평대리를 중심으로 인근 마을과 마을을 잇는 벵듸고운길, 평평하고 너른 들이라는 뜻의 ‘벵듸’, 예부터 평대를 벵듸로 불렀다고 한다. 벵듸고운길 해안도로를 따라 한동리를 향하다 빨간 등대가 놓인 작은 방파제에 이르면 바로 ‘염나니코지’다. ‘Hado’라는 커다란 하얀 팻말 건너편에 제주도 기념물 24호인 별방진이라는 성벽이 있다. 왜구로부터 제주 동부지역을 지키던 최대의 군사기지로 하도리의 옛 지명이 ‘별방’이라 붙여진 '별방진',.. 2021. 4. 11.
사려니숲보다 신비로운 제주 거슨세미오름 사려니숲보다 신비로운 제주 거슨세미오름2021년 3월 26일, 사려니숲보다 신비로운 제주 거슨세미오름~구좌읍 송당리 안돌오름 비밀의 숲 입구에 있는 거슨세미오름의 멋진 숲길은 제주의 숨어있는 명소이다.삼나무와 편백이 사려니숲보다 울창하고 빼곡하게 자란 긴 숲길을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고, 비자나무 조림지와 편백숲이 이어지는 둘레길도 아름답다.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의 숲도 자연 그대로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짧지만 부드러운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거슨세미오름(세미오름, 샘오름)은 서쪽방향으로 크게 벌어진 말굽형 화산체로서 서쪽기슭에는 거슨세미라 부르는 샘(용천)이 있는데, 샘의 방향이 일반적으로 하류의 바다방향이 아닌 한라산쪽으로 흘러나온다 하여 역천(逆泉) 또는 역수(逆水.. 2021. 4. 11.
제주의 핫플레이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제주의 핫플레이스, 안돌오름 비밀의 숲~ 2021년 3월 26일, 제주의 핫플레이스, 안돌오름 비밀의 숲을 찾아서.. 최근 SNS상에서 제주 인증샷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빈다. 원시림처럼 곧게 뻗은 침엽수림이 신비함을 더한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숲길을 따라 한가로이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안돌오름 편백나무 숲길은 양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형태의 나무 사이로 오솔길이 제주 스냅사진의 비밀 명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양팔을 가득 벌린 것처럼 다양한 형태의 나무 사이로 난 이색적인 풍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몰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름도 ‘비밀의 숲’이다. 원래 사유지였으나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결국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결정, .. 2021. 4. 11.
아름다운 해안길, 제주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와 제주 밭담~ 아름다운 해안길, 제주 구좌읍 해맞이해안로와 제주 밭담~ 2021년 3월 26일(금), 아름다운 해안길 제주 구좌읍 해맞이해안도로.. 동부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구좌읍 해맞이해안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현무암, 그리고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풍차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해안도로를 따라 밭담테마공원에서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해맞이해안로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까지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약 27.8㎞의 도로이다. 구좌 해맞이해안도로는 김녕성세기 해변부터 월정리해변, 세화해변, 종달리 그리고 광치기 해변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해맞이해안로는 제주 동쪽 해가 뜨는 방향의 해안 도로라는 의미에서 명칭을 부여하였다. 구좌읍 월정리에 있는 제주 밭담테마공원은 세계주요농업유.. 2021. 4. 11.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2021년 3월 25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 머물다. 물빛이 고운 김녕해수욕장은 김녕성세기해변으로도 불린다.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해변가를 따라 이어지는 제주 바람으로 돌아가는 김녕풍력발전기들을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는 아름다운 낙조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여행 3일차, 오늘밤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여기에서 머문다. 김녕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00m, 너비 120m.. 2021. 4. 11.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구좌읍 김녕포구~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구좌읍 김녕포구~ 2021년 3월 25일,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구좌읍 김녕포구.. 제주 북쪽 올레 19코스가 끝나고 20코스 시작점인 김녕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조용한 마을이다. 잠시 마을에 들려서 아름다운 포구와 금속공예를 보고 떠난다. 제주올레 19코스(조천-김녕 올레)는 조천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신흥리 백사장, 함덕 서우봉해변, 너븐승이 4.3기념관, 북촌포구, 김녕 서포구를 끝으로 총 19.2km이다. 제주올레 20코스(김녕-하도 올레)는 김녕서포구를 시작으로 김녕 성세기해변, 환해장성, 월정해변, 행원포구, 좌가연대, 뱅듸길, 제주해녀박물관을 끝으로 총 17.4km이다. ~^^~ 2021. 4. 11.
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천 북촌환해장성해안 창꼼바위.. 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천 북촌환해장성해안 창꼼바위.. 2021년 3월 25일(목), 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천 창꼼바위를 찾아서.. 제주 종부 조천읍 북촌환해장성 해안에 있는 창꼼바위는 최근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이 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창꼼(창 고망난 돌)은 창을 뚫어놓은 듯한 기암으로 창꼼을 통해 바라보는 다려도와 어우러진 석양은 또다른 비경을 자랑하고 창꼼알이라는 주변 조간대는 해산물이 풍부하다. 평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줄 서있다가 인증샷을 남긴다. 맑은 날씨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해변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 2021. 4. 11.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2021년 3월 25일,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에 오르다..다랑쉬오름은 오름에 쟁반같이 뜨는 달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높은 봉우리라는 뜻의 ‘달수리’ 또는 월랑봉이라고도 한다.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높고 모습이 빼어나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며, 한라산과 우도, 성산일출봉, 풍력발전기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건너편에 아끈 다랑쉬오름이 있다.아끈은 제주말로 ‘버금가는 것’을 뜻하는데, 말 그대로 다랑쉬오름의 축소판이다.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다랑쉬오름은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불렸다고 한다.또, 높다는 뜻의 '달'에 봉우리의 뜻을 가진 .. 2021. 4. 11.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2021년 3월 25일(목), 제주여행 3일차, 낮지만 아름다운 풍경, 구좌읍 아부오름에 오르다..아침에 함덕해수욕장을 떠나 중산간도로의 아부오름에 오른다.산 모양이 마치 어른이 좌정한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악(阿父岳)이라 부르며 앞오름, 전악(前岳)으로도 불린다.301.4m로 낮은 언덕같은 오름이지만 경관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없는 특별한 제주를 보여준다.낮고 짧은 산행이었지만 맑고 포근한 날씨에 조망이 아름다운 산행길이었다.아부오름은 일찍부터 아보름이라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여 이것을 한자로 빌어 표기한 것이 '전악(前岳)'이다. 또한 산 모양이 움푹 파여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 2021. 4. 11.
어둠이 내린 조천 함덕해수욕장 풍경.. 어둠이 내린 조천 함덕해수욕장 풍경.. 2021년 3월 24일, 어둠이 내린 조천 함덕해수욕장 풍경..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변가에 자리를 잡는다. 낮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해질녘 낙조 풍경도 참으로 아름답다. 여행 2일차,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오늘밤은 함덕애수욕장에 머문다. 고요한 힘덕의 아침도 아름답다.. ~^^~ 2021. 4. 11.
한국의 몰디브, 조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한국의 몰디브, 조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2021년 3월 24일(수), 한국의 몰디브로 불리는 조천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에 오르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제주올레길 19코스를 따라 서우봉으로 오르면 하얀 모래와 키 큰 야자수, 에메랄그빛 바다,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에메랄드빛 보석을 품고 있는 조천읍 함덕리 함덕해수욕장은 바로 옆에 우뚝 선 서우봉이 있어 ‘함덕서우봉해변’이라고도 불린다. 해변에 이르면 입구부터 키 큰 야자수, 하얀 모래와 대조를 이루는 에메랄드빛 바다, 모래와 미역마저 투명하게 비춰주는 맑은 물과 하얀 파도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제주도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바다색이 가장 예쁜 3곳을 꼽는다면 단연 협재, 김녕,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이다. .. 2021. 4. 11.
불교순국성지,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불교순국성지,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2021년 3월 24일(수), 제주 불교성지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사를 찾아서..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은 세계평화와 조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반구형으로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1998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불사리탑은 높이 33m 3층 건물로, 33m는 천상세계 삼십삼천을 상징하고, 바닥의 면적은 360평으로 불법의 원융무애(圓融無礙)를 상징한다. 거대한 탑이 주위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화통일 불사리탑사는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에 맞서 불교중흥을 위해 헌신하다가 제주도로 유배와 순교한 허응당 보우대사와 환성 지안(志安)대사의 전법(傳法)정신을 잇고, 의 사경(寫經) 공덕으로 조국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룰 것을 염원하며 세운 사찰이다... 2021.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