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by 정산 돌구름 2021. 4. 11.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김녕해수욕장에서~


2021년 3월 25일,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 머물다.

물빛이 고운 김녕해수욕장은 김녕성세기해변으로도 불린다.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해변가를 따라 이어지는 제주 바람으로 돌아가는 김녕풍력발전기들을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붉게 물들이며 넘어가는 아름다운 낙조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

여행 3일차, 오늘밤은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여기에서 머문다.

김녕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00m, 너비 120m, 평균수심 1~2m로 자그마한 백사장에 깔린 부드러운 모래와 푸른빛 맑은 바닷물은 주위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야영장,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어 해수욕과 함께 갓돔, 노래미돔 등 갯바위 낚시를 겸할 수 있고 캠핑, 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 있다.

김녕해수욕장은 특이한 지형으로 인해 지질트레일도 조성이 되어 있어 마을의 역사 및 문화와 어울려진 도보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