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핫플레이스, 안돌오름 비밀의 숲~
2021년 3월 26일, 제주의 핫플레이스, 안돌오름 비밀의 숲을 찾아서..
최근 SNS상에서 제주 인증샷 명소로 널리 알려지면서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빈다.
원시림처럼 곧게 뻗은 침엽수림이 신비함을 더한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숲길을 따라 한가로이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안돌오름 편백나무 숲길은 양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형태의 나무 사이로 오솔길이 제주 스냅사진의 비밀 명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명해졌다.
양팔을 가득 벌린 것처럼 다양한 형태의 나무 사이로 난 이색적인 풍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몰래’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름도 ‘비밀의 숲’이다.
원래 사유지였으나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결국 일반인들에게 개방을 결정, 현재는 숲 관리 보존비용 2천원을 내고 들어가면 마음껏 사진을 촬영하며 걸어볼 수 있다.
비밀의 숲은 비오는 날이나 흐린 날, 혹은 날씨가 좋은 날 등 모든 날씨에 따라 분위기가 색달라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곳이다.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는 신혼여행을 온 남녀주인공이 손을 잡고 걷다 이마에 입맞춤하는 장면에서 숲길이 등장한다.
숲길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는데 돌담길, 야자수와 그네, 오두막, 나홀로 나무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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