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20 Page)
본문 바로가기

제주여행425

제주기념물 제9호, 한경면 용수리포구 절부암(節婦岩).. 제주기념물 제9호, 한경면 용수리포구 절부암(節婦岩).. 2023년 3월 4일, 제주기념물 제9호, 한경면 용수리포구 절부암(節婦岩).. 절부암(節婦岩)은 제주도 기념물 제9호(1981년8월26일)로 지정된 바위로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못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고씨부인의 비통한 사연이 전해오는 곳이다. 조선말기 차귀촌(遮歸村) 출생의 고씨는 19세 되던 해 같은 마을에 사는 어부 강사철(康士喆)에게 출가하여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남편이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거센 풍랑을 만나 표류하고 말았다. 고씨는 애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식음을 잊은 채 시체나마 찾으려고 며칠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해안가를 배회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였다. 그러자 남편의 뒤.. 2023. 3. 5.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관과 천주교 용수공소~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관과 천주교 용수공소.. 2023년 3월 4일,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관과 천주교 용수공소.. 제주 한경면 용수리 해안에 위치한 성 김대건신부 제주표착기념관은 김대건 신부가 용수포구에 표착한 것을 기념하고, 제주지역에서 한국 최초 신부의 첫 번째 미사와 성체성사가 이루어진 것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여 2006년11월2일 개관하였다. 한국 최초 신부인 안드레아 김대건신부는 1845년8월17일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8월31일 라파엘호를 타고 상해를 출발, 조선으로 향하던 중 풍랑을 만나 28일간의 표류 끝에 용수리 해안에 표착하였다. 기념관에는 김대건 신부가 타고 왔던 라파엘호를 복원 전시하고, 죄측에는 천주교 용수공소가 자리한다. 인근 용수포구와 생이기정.. 2023. 3. 5.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2023년 3월 3일, 생이기정 바당길 따라 걷는 당산봉 지오트레일..용수포구에서 제주올레 12코스인 생이기정길 해안절벽을 따라 가면 에메랄드빛 바다에 떠있는 차귀도와 와도, 수월봉의 풍광이 어우러져 아름답다.바다의 절경을 품은 신비로운 해안절벽 생이기정은 새를 뜻하는 ‘생이’와 절벽을 뜻하는 ‘기정’이 합쳐진 제주어로 새가 날아다니는 절벽길이라는 뜻이다.당산봉(堂山峰 145.7m )은 오래전부터 뱀을 제사지내는 신당(차귀당)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오전에 다녀왔던 차귀도와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당산봉은 높이 145.7m, 둘레 4,674m의 오름으로 본디 이름은 당오름으로 당오름.. 2023. 3. 5.
노을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제주 차귀도.. 노을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제주 차귀도.. 2023년 3월 4일, 노을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제주 차귀도.. 제주도의 최서단에 위치한 무인도인 차귀도는 한경면 자구내 포구에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배로 5분이면 도착한다. 차귀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의 가장 높은 언덕으로 올라서면 온통 억새밭이며 깎아지른 절벽이다. 절벽 바로 아래는 검은 갯바위에 하얀 파도가 부딪쳐 아찔한 모습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용수마을 풍력발전기, 수월봉과 엉알해안, 인근 당산봉, 절부암, 멀리 한라산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반대편으로 망망대해가 한없이 펼쳐진다. 차귀도라는 이름은 옛날 중국 송나라 호종단이 이 섬에서 중국에 대항할 큰 인물이 나타날.. 2023. 3. 5.
노을이 아름다운 한경면 자구내포구.. 노을이 아름다운 한경면 자구내포구.. 2023년 3월 3일, 노을이 아름다운 한경면 자구내포구.. 차귀도 가는 배가 자구내포구에 있어 차귀도포구라고도 불린다. 눈앞에 펼쳐지는 차귀도는 고래 등 같은 생김새 때문에 고래가 물 밖으로 나와 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포구에 오징어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즉석에서 오징어 파는 점포들도 볼 수 있다. 작은 포구라 관광 명소는 아니지만 차귀도 매바위 방향으로 해가 넘어가면서 멋진 노을 풍경을 만들어낸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 낙조는 아쉽지만 바다위에 떠있는 차귀도와 와도의 풍경이 아름답고 어둠이 내리니 고요함이 감돈다. 여행 5일차, 삼삼데이를 맞아 삼겹살에 소맥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여기에 머문다. ~^^~ 2023. 3. 4.
제주 숨은 비경 31곳, 한경 엉알해안.. 제주 숨은 비경 31곳, 한경 엉알해안..2023년 3월 3일, 제주 숨은 비경 31곳, 한경 엉알해안~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엉알해안은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곳으로 제주올레길 12코스가 지난다.해안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네스코에서 등재한 세계지질공원이다.수월봉 밑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2km가량 이어져 있다. 이 해안지대에는 원래 이 지역 일대 어민들의 어장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로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다. 해안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해안을 따라 형성된 해식애를 온통 뒤덮으며 지천으로 피어있는 구절초가 볼거리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차귀도잠수함관공, .. 2023. 3. 4.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 수월봉~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 수월봉..2023년 3월 3일, 천연기념물 제513호, 제주 한경 수월봉~예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던 해발 77m 수월봉은 녹구물오름, 녹고물오름, 무니리오름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의 수월정 뒤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고산기상레이더관측소가 있으며, 앞에는 깎아 세운 벼랑이다.망망대해가 광활하게 열려 있고 자구내 포구 앞에는 와도와 차귀도가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바람이 차갑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제법 붐빈다. ~^^~ 2023. 3. 4.
제주바다목장, 신창풍차해안과 싱게물 제주바다목장, 신창풍차해안과 싱게물.. 2023년 3월 3일, 제주바다목장, 신창풍차해안과 싱게물 풍경이 아름다운 제주 한경면 싱게물공원은 신창풍력발전단지의 풍차, 에메랄드빛 바다, 검은 바위에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차가운 바람이 불지만 잠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머물렀다가 떠난다. ~^^~ 2023. 3. 4.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섬속의 섬 비양도..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섬속의 섬 비양도.. 2023년 3월 3일,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섬속의 섬 비양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속한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섬이름은 고려시대 중국에서 한 오름이 제주도로 날아와 비양도가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2006년 해양수산부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된 비양도는 고즈넉한 어촌 마을의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작고 예쁜 섬이다. 한림항에서 9시 배로 들어가 등대가 있는 비양봉에 올랐다가 둘레길을 따라 섬을 한바퀴 돌아 12시15분 배를 타고 한림항으로 돌아온다.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쉬엄쉬엄 걷으면 기분은 상쾌해진다. 제주 동북쪽에 있는 비양도(飛揚島)는 한림읍 협재리에 속하는 화산섬이다. 면적 0.587㎢, 높.. 2023. 3. 4.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한림 금능해변..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한림 금능해변~ 2023년 3월 2일, 낙조 풍경이 아름다운 한림 금능해변~ 맑은 날씨에 서쪽 하늘을 물들이며 넘어가는 낙조 풍경은 언제 보아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야자수길은 낙조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금능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낙조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바라다 보인다. 협재 해변과 연결되어 있으며, 겨울철 계절풍의 길목에 있어 모래 날림이 심하다. 모래 언덕인 사구층이 해안선과 평행하게 발달해 사구층 뒤편에는 해송으로 이루어진 방사림이 조성되어 있다. 해변 군데군데 노출된 검은색의 용암은 표면이 매끄러운 것으로 보아 점성이 약한 파호이호이 용암으로 검은색 용암과 흰 모래 그리고 에메랄드빛 바다.. 2023. 3. 2.
한림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월진성(明月鎭城).. 한림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월진성(明月鎭城).. 2023년 3월 2일, 한림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월진성~ 제주 한림읍 명월진성은 둘레가 3천 20척, 높이가 8척이었으며, 동쪽과 남쪽 및 서쪽에 각각 성문이 있었다. 성안에는 수량이 풍부한 샘이 있었고, 건물로는 객사·별창·군기고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명월포는 삼별초의 별장 이문경이 고려에서 파견된 관군을 진압하고 탐라를 점령할 때 상륙한 곳이다. 성 위에 서면 한림읍과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우거진 팽나무 숲이 아름답다. 명월진성(明月鎭城)은 조선 중기인 1510년(중종 5년) 제주목사 장림이 비양도 인근에 출몰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목성(木城)으로 축조하였다. 그 후 1592년(선조 25년) 제주목사 이경록(李.. 2023. 3. 2.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있는 제주 정물오름..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있는 제주 정물오름..2023년 3월 2일, 맑고 깨끗한 생명수가 있는 제주 정물오름~ 세찬 바람이 불어와 차가웠지만 맑은 날씨에 조망이 트여 멀리 한라산은 물론 서해바다의 멋진 풍경까지 한눈에 들어온다.정물오름(466.1m)은 오름 앞에 있는 정물샘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마실 물이 귀한 제주 중산간 지역에서 식수를 구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서 귀하게 여겼는데 정물샘이 그중 하나이다.이 샘은 물이 깨끗하고 양이 많아 이곳에서 꽤 먼 곳의 중산간마을 사람들도 물을 길러다 마셨다고 한다.정물오름의 물은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에게도 소중했는데 이 부근에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이시돌목장이 자리 잡고 있다.정상에 오르면 당오름과 정물오름과 함께 생명수를 공급했던 원물오름이 한 선상에 있고 .. 202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