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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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85

100대 명산 탐방, 홍천 계방산(1,579m)산행 100대 명산 탐방, 홍천 계방산(1,579m)산행.. 2021년 10월 19일, 100대 명산 홍천 계방산(1,579m)산행~ 강원도 평창과 홍천의 경계에 솟아있는 계방산은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다. 남한에서 자동차로 넘는 고개 중 다섯번째로 높은 운두령(1,089m)이 산자락을 휘감고 있고 주목,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특히 겨울에는 눈덮인 소나무 숲이 절경을 이룬다.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되돌아오는데 올들어 첫눈을 맞으며 걷는 산행이 되었다. 오후 늦은 시간 차가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부부가 함께 첫눈을 맞으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19일 (화) ○ 기상상황 : 흐림(맑은 후 흐리고 눈이 내림 10~15℃) ○ 산.. 2021. 10. 29.
BAC 100대 명산, 영월 태화산(1,027.5m) 산행.. BAC 100대 명산 영월 태화산(1,027.5m) 산행.. 2021년 10월 18일, 100대 명산 영월 태화산(1,027.5m) 산행.. 흥교태화산농장(영월군 영월읍 흥월로 687)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최단코스로 태화산을 다녀온다.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의 경계를 이루는 태화산은 서쪽을 제외한 삼면을 남한강이 에워싸고 있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U자형으로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고구려 토성인 태화성터가 남아 있다. 우거진 활엽수로 조망은 없었지만 차가운 날씨에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18일 (월) ○ 기상상황 : 맑음(맑은 후 오후에는 옅은 구름 10~17℃) ○ 산행인원 : 부부 ○ .. 2021. 10. 29.
조망이 아름다운 순창 옥출산 산행~ 조망이 아름다운 순창 옥출산 산행.. 2021년 10월 8일, 조망이 아름다운 순창 옥출산 산행~ 전북 순창과 전남 곡성의 경계를 이루는 옥출산(276.9m)은 순창의 남쪽 끝자락 섬진강변에 나즈막이 솟아있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섬진강 너머 남원 문덕봉, 삿갓봉, 고리봉 능선이, 동남쪽은 곡성 동악산, 통명산 자락이 다가온다. 향가마을에서 옥출산으로 오르는 능선에서 토실토실한 알밤을 줍는 즐거움, 이 또한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한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8일 (금) ○ 기상상황 : 흐림(구름 가득한 잔뜩 흐린 날씨 18~25℃)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향가마을~돌담길~제2야영장~3쉼터~1쉼터~전망대~옥출산~갈림길~향가마을(전북 순청, 전남 곡성) ○ 구간별소요시간 : 3.. 2021. 10. 9.
충남의 최고봉, 100대 명산 서대산 산행.. 충남의 최고봉, 100대 명산 서대산 산행.. 10월 첫째주 화요일,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충남 금산의 서대산 산행길에 나선다. 8시30분,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대전남부순환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추부IC를 빠져나와 37번 국도, 601지방도를 타고 서대사 입구에 도착한다. 10시55분, 서대산 추모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서대사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 옥녀탄금대에 도착한다. 옥녀탄금대에서 서대산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정상 강우레이더 데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장군봉을 우회하여 석문, 북두칠성바위, 사자바위를 넘어 충남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는 707봉에서 도계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가파른 직벽의 내리막을 따라가면 다시 오르막으로.. 2021. 10. 6.
그윽한 편백향기, 100대 명산 장성 축령산 산행~ 그윽한 편백향기, 100대 명산 장성 축령산 산행~ 2021년 10월 2일, 편백향 그윽한 100대 명산, 장성 축령산 산행~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에 걸쳐 있는 축령산(622.6m)은 문수산으로 불린다. 영산기맥 산줄기로 북쪽의 방장산과 남쪽 고성산, 태청산 등과 함께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있다. 맑은 날씨에 편백향 그윽한 숲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2일(토)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은 10~16℃)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금곡영화마을~들독재~무래봉~축령산~산림치유센터~임도~금곡안내센터~금곡주차장(전북 고창, 전남 장성) ○ 거리 및 소요시간 : 9.73km, 4시간30분소요 금곡영화마을 주차장(09:20)~영화마을(09:25)~.. 2021. 10. 3.
견두지맥 구례 형제봉~천왕산~갈미봉~병방산 산행.. 견두지맥 구례 형제봉~천왕산~갈미봉~병방산 산행.. 9월 마지막 토요일 아침, 광주송아산악회와 함께 견두지맥 2차 산행길에 나선다. 7시25분, 각화동을 출발하여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순천-완주고속도로 화엄사IC를 빠져나와 죽정마을에 이른다. 8시25분, 죽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죽림정사를 지나 죽정재에서 견두지맥을 따라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가동봉, 두계재를 지나 남도오백리길이 지나는 임도에서 다시 올라 형제봉에 이른다. 형제봉에서 내려서 중방재, 고을넘이봉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늘의 최고봉인 천왕봉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멀리 운무에 잠긴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은 물론, 구례와 순천의 산줄기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다시.. 2021. 9. 26.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중산리-천왕봉-촛대봉~한신계곡) 산행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중산리-천왕봉-촛대봉~한신계곡) 산행 추석연휴 마지막날, 이른 아침 지리산 천왕봉 산행을 위하여 광주송아산악회를 따라 나선다. 5시5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를 거쳐 대전-통영 고속도로 단성IC를 빠져나와 중산리주차장에 도착한다. 7시55분, 중산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칼바위, 법계사, 개선문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오르는데 갑작스런 소나기가 내린다. 잠시 천왕샘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가 힘겹게 천왕봉에 올라선다. 빗줄기는 약해 졌지만 몸을 가누기조차 힘든 거센 바람에 천왕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쫒기듯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니 날이 개어 파란 하늘이 드러나 정상은 물론 단풍이 물든 제석봉 너머로 멀리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 한눈.. 2021. 9. 23.
가을로 가는 아름다운 풍경, 담양 병풍산 산행... 가을로 가는 아름다운 풍경, 담양 병풍산 산행... 맑고 피린 히늘이 아름다워 병풍산 산행을 위해 담양 한재에 이른다. 한재 정상은 이미 길가에 길게 차들로 가득하다. 한재에서 능선을 따라 오르면 바람도 없는 무더운 날씨에 온몸이 땀으로 가득하다. 한참을 올라 투구봉에 이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투구봉에서 병풍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억새가 피어 아름답지만 가파름에 땀이 솟는다.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이 잠시 발길을 붙든다. 정상에서 만남재로 내려서 임도를 따라 한재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지만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 2021. 9. 15.
견두지맥 견두산-천마산-깃대봉 산행.. 견두지맥 견두산-천마산-깃대봉 산행.. 9월 둘째주 토요일 아침, 처음으로 광주송아산악회와 함께 산행길에 오른다. 7시25분,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남원IC를 빠져나와 19번 국도를 타고 밤재터널에 이른다. 8시25분, 밤재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지리산둘레길을 따라 밤재를 지나 견두지맥을 따라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자귀나무쉼터, 계척봉을 지나 마애불을 보고 견두산 정상에 올라선다. 맑은 날씨지만 운무에 잠긴 지나온 능선, 좌측으로는 지리산 주능선이 바라보이고 우측으로는 멀리 운무에 잠긴 문덕봉-고리봉 능선이 고개를 내민다. 정상에서 내려서 두산재, 망루터, 상무봉, 서리내재를 거쳐 천마산에 올라 점심식사를 한다. 천마산에서 내려서 고산터널 갈림.. 2021. 9. 12.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 의령 한우산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 의령 한우산 2021년 9월 8일,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진 절경, 의령 한우산~ 한우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철에는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들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 피어나는 억새가 가을을 알리는 아름다운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경남 의령군 가례면과 궁류면, 대의면 경계에 있는 한우산(寒雨山 835.7m)은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낸다. 북쪽으로 산성산, 동쪽과 남쪽은 매봉산, 자굴산과 각각 연결되며,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으며 기암괴석이 많다.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 2021. 9. 10.
가을이 오는 길목, 무등산(규봉암-서석대-중봉) 한바퀴.. 가을이 오는 길목, 무등산(규봉암-서석대-중봉) 한바퀴.. 모처럼 맑은 날씨에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로 향한다. 평일이지만 아침부터 1187번 버스는 만차 수준을 넘어 앉은 사람보다 선사람이 더 많을 정도이다. 9시25분, 원효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오랜만에 꼬막재 방향으로 향하는데 어제 내린 비로 등산로에 물이 많이 고여있다. 아무도 없는 길을 따라 나홀로 꼬막재를 지나 야생화 가득한 길을 따라 신선대 억새평전을 지나 규봉암에 이르지만 한사람도 만날 수 없다. 규봉암에서 지공너덜과 석불암을 지나 장불재에 이르니 몇 사람만 있을 뿐 조용하다. 쉬한가로운 쉼터에서 가지고온 빵으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입석대를 거쳐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지만 역시 몇 사람 뿐이다. 정상에서 잠시 인증샷을 하고 서석.. 2021. 8. 26.
함양 대봉산 천왕봉과 계관봉에 오르다. 함양 대봉산 천왕봉과 계관봉에 오르다. 2021년 8월 18일, 함양 대봉산 천왕봉과 계관봉에 오르다. 대봉산 스카이밸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30여분 오르면 해발 1,228m 천왕봉에 이른다. 천왕봉에서 능선을 따라 1km를 거리에 있는 대봉산 계관봉(1,253m)을 다녀온다. 정상은 운무에 쌓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대봉산 모노레일은 전체길이가 3.93km로 우리나라 최장으로 1시간 가량 소요되며,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코스로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흐려 조망은 없었지만 기분좋은 여행이었다. 경남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에 걸쳐 있는 대봉산(大鳳山 1,245.8m)은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산이다. 일제강점기 때 벼슬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 2021.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