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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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85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거창 감악산(952.6m)에 오르다.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거창 감악산(952.6m)에 오르다. 2021년 8월 17일, 거창 감악산(952m)에 오르다. 해맞이로 유명한 감악산은 거창의 진산으로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경남의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9부능선에는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풍력발전단지에 자리를 잡고 정상에 오르면 한낮이지만 쌀쌀함이 감도는 느낌이다.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와 신원면 과정리 사이에 있는 거창의 안산인 감악산(紺岳山 952.6m)은 남서 방향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감악산의 이름은 신라 애장왕 3년(802년) 감악대사(紺岳大師)가 세운 감악사(紺岳寺)의 이름을 따서 ‘감악산’이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신라 때 지은 감악사는 폐사되고 숙종 때 벽암선사가 연수사(演水寺)를 .. 2021. 8. 21.
장쾌한 산릉, 진양기맥 기백산-금원산-유안청계곡 산행.. 장쾌한 산릉, 진양기맥 기백산-금원산-유안청계곡 산행.. 8월의 셋째주 일요일 광복절 아침, 오랜만에 광주원산우회를 따라 기백산-금원산 산행에 나선다. 원산우회와는 지난해 8월 16일 장군봉-해골바위 산행과 함께 한 이후 딱 1년만이다. 7시 30분, 국립광주박물관을 출발한 승용차 행렬은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대전-통영고속도로 지곡IC를 빠져나와 24번, 37번 국도를 타고 구불구불 금원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9시50분, 금원산자연휴양림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숲길로 들어서면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몇 개의 오르내림 능선봉을 지나 임도에 이르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져 정상 바로 아래의 부드러운 능선길에 이른다. 힘겹게 기백산 정상에 올라서니 몇.. 2021. 8. 16.
천사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압해도 송공산&둘레길 산행 천사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압해도 송공산&둘레길 산행 2021년 8월 6일, 신안 압해도 송공산&둘레길 산행~ 정상에 오르면 유달산, 승달산, 은적산, 월출산, 흑석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해남 화원반도와 진도의 다도해와 신안 장산도, 하의도가, 서쪽으로는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비금도, 도초도가, 북쪽으로는 당사도와 매화도, 고이도, 증도, 지도가 전망된다. 주차장에서 정상에 올랐다가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산행을 마무리한다. 무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땀흘린 만큼 기분은 상쾌하다. ○ 산행일자 : 2021년 8월 6일(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낀 맑고 무더운 날씨 27~34℃)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주차장~둘레길~송공산~둘레길~출렁다리~팔각정~분재공원갈림길~주차장(전남 신안).. 2021. 8. 8.
한여름의 무더위에 고창 소요산-사자봉 산행 한여름의 무더위에 고창 소요산-사자봉 산행 계속되는 폭염과 비 예보가 있지만 오랜만에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8시30분, 문예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 담양-고창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고인돌휴게소에 들어선다.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사IC를 빠져나와 22번 국도를 타고 주진천이 흐르는 연기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연기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부두러운 능선을 따라 전망대에 이르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잡초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사자봉에 올라선다. 사자봉에서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서면 도로가 지나는 연기재에 이르러 쉼터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도로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 소요사를 둘러보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소요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내려서면 잡초가 우.. 2021. 8. 4.
섬진강을 굽어보는 짜릿한 잔도 하늘길 따라 걷는 순창 용궐산 산행.. 섬진강을 굽어보는 짜릿한 잔도 하늘길 따라 걷는 순창 용궐산 산행.. 2021년 7월 26일, 무더위 속에 순창 용궐산 하늘길을 걷다. 용궐산 치유의숲에서 하늘길을 따라 용궐산 정상에 오른다. 용이 사는 대궐이라는 용궐산 남서쪽 깎아지른 거대한 암벽에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아슬아슬한 ‘하늘길’은 길이 534m에 이르는 이국적인 풍경의 잔도길이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숨이 멈출듯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땀흘린 만큼 기분은 상쾌하다. ○ 산행일자 : 2021년 7월 26일(월)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무더운 날씨 25~33℃)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치유의숲주차장~하늘다리~느진목~된목~용골산~삼형제바위~청풍정~임도~주차장(전북 순창) ○ 거리 및 .. 2021. 7. 27.
땀으로 얼룩진 한여름의 추억, 보령 만수산-문봉산-성주산 산행 땀으로 얼룩진 한여름의 추억, 보령 성주산-문봉산-만수산 산행 오랜 장마 속에 모처럼 맑은 날씨의 화요일 아침, 한달여 만에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8시30분, 문예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무창포IC를 빠져나와 21번, 40번국도를 타고 성주산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만수산에 올라선다. 만수산에서 보령과 부여의 경계를 이루는 능선을 따라 전망대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한다. 전망대에서 비로봉을 거쳐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내려 상수리재에 이르고 다시 오르막이 이어져 문봉산에 올라선다. 문봉산에서 성주지맥을 따라 성주산에 올랐다가 잠시 길을 잘못들어 옥마산 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와 가파른 내리막을 따라 내려선다. .. 2021. 7. 14.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2021년 7월 8일, 시민의 솟음길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지리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시민의 솟음길을 따라 삼각산에 오른다. 바람도 없이 무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진다. 그러나 땀흘린 만큼 기분은 상쾌하다. ~^^~ 2021. 7. 9.
해송숲 따라 걷는 서천 희리산 산행 해송숲 따라 걷는 서천 희리산 산행 2021년 6월 30일, 해송숲 따라 걷는 서천 희리산 산행~ 희리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의 바다로21 앞 도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르면 희리산 4km 등산로 입구 표지판에서 우측으로 숲길을 따라 오른다. 제1,2쉼터를 지나 문수산 갈림길인 제3쉼터에서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제4쉼터가 있는 희리산 정상에 올라선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은 헬기장이 있지만 조망은 없다. 능선을 따라 제5,6쉼터를 지나 희리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에서 바다로21로 가는 능선을 따라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해발 329.3m의 희리산은 낮지만 전체가 해송으로 덮여 있어 사계절 푸르고 서해바다 조망이 일품이며 산행과 삼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 2021. 7. 1.
싱그러운 숲길, 둘레길 따라 보령 옥마산에 오르다.. 싱그러운 숲길, 둘레길 따라 보령 옥마산에 오르다.. 2021년 6월 29일, 싱그러운 숲길, 보령 옥마산 둘레길~ 아침부터 잔뜩 흐리고 자욱한 안개로 시야가 흐리지만 옥마산 입구 주차장에서 임도로 이어지는 옥마산 둘레길을 따라 오른다. 옥마정을 지나 활공장이 있는 옥마산 전망대에 올라서지만 한사람도 없는 텅 빈 공간이다. 새롭게 설치한 전망대에 서면 맑은 날에는 보령시가지, 대천과 무창포 해수욕장, 서해의 섬들이 조망되지만 오늘은 조망이 없다. 정상에서 대영사로 내려서는 지능선을 따라 대영사를 거쳐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한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느낌이 든다. ○ 산행일자 : 2021년 6월 29일(화) ○ 기상상황 : 흐림(잔뜩 흐린 날씨에 운.. 2021. 7. 1.
100대 명산, 월출산 천황봉(810.7m) 산행.. 100대 명산, 월출산 천황봉(810.7m) 산행.. 이른 아침 인근 월남사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월출산국립공원 금릉경포대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예전에는 주차요금이 있었으나 2019년부터는 주차요금이 없이 무료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경포대계곡을 따라 경포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어가면 동백숲길이 이어지고 한참 후에 샘터를 지나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구름다리에서 오르는 주능선과 합류하여 계단을 따라가면 산성대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는 통천문 삼거리에 이른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통천문에 이르고 잠시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오르면 월출산 천황봉이다. 천황봉은 평일 이른 시간이라서 한사람도 없고 잠시 후 몇사람이 올라온다.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가 남근바위를 지나 바람재에서 계곡으로 .. 2021. 6. 23.
BAC 명산 100+ 금산 선야산(선야봉-신선봉) 산행.. BAC 명산 100+ 금산 선야산(선야봉-신선봉) 산행.. 잔뜩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화요일 아침, 오랜만에 광주에코힐링과 함께 선야산 산핼길에 나선다. 8시30분, 문예회관을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정읍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호남고속도로 삼례IC를 빠져나와 17번국도를 타고 구불구불 남이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이자연휴양림 금산건강숲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선야봉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을 인증하고 빗속에 부드러운 능선을 타고 신선봉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신선봉에서 물줄기가 빈약한 오십폭포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 하늘구름다리에 이른다. 하늘구름다리에서 남이자연휴양림을 지나 휴양림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종일 빗줄기가 오락가락한 날씨에.. 2021. 6. 15.
섬&산 옹진군 영흥도 국사봉 산행 섬&산 옹진군 영흥도 국사봉 산행 2021년 6월 7일, 섬&산 옹진군 영흥도 국사봉 산행~ 대부도에서 선재도를 거쳐 영흥도 국사봉 산행을 한다. 영흥도 통일사 입구에서 영흥익령군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하여 임도를 따라 통일사를 지나 국사봉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지만 울창한 소사나무 숲에 가려 조망이 없다.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소사나무가 우거진 부드러운 영흥익령군길(통일염원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의 주도인 영흥도(靈興島)는 면적 23.46㎢, 해안선길이 42.2km이다. 동쪽에 대부도(大阜島), 북쪽에 무의도(舞衣島), 서쪽에 자월도(紫月島)가 있으며, 최고봉은 중앙에 솟은 국사봉(國思峰 127.7m)이다. 원래 명칭은 연흥도(延興島)였으나 고려 말 익.. 2021.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