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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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85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 진도 접도 남망산 숲길..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 진도 접도 남망산 숲길.. 2021년 11월 26일,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 진도 접도 남망산 숲길.. 섬 중의 섬, 접도는 과거에는 금갑도 유배지였지만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었다. 접섬, 갑도, 금갑도, 접배도라고도 불리며, 최고점은 남망산으로 164m이다. 가을의 끝자락, 아무도 없는 둘만의 산길에 지저귀는 새소리,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동백숲길을 따라 부부가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유배와 신비의 섬, 접도(接島)는 면적이 4.3㎢, 해안선 길이 12.3km릐 섬 속의 섬으로 그 안에는 원다리, 수품리, 접도리 3개 마을이 있다. 조선시대에 유배지였던 접도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살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밖.. 2021. 11. 29.
지리산 남부능선 끝자락, 하동 성제봉(형제봉)-구름다리 산행.. 지리산 남부능선 끝자락, 하동 성제봉(형제봉)-구름다리 산행.. 11월 넷째주 화요일, 잔뜩 흐린 날씨의 아침에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하동 성제봉 산행에 나선다. 9시1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강천사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남원JC에서 완주-순천고속도로를 타고 화엄사IC를 빠져나와 19번국도를 달려 악양 평사삼거리에서 1003번지방도를 타고 악양 노전마을에 도착한다. 10시55분, 악양 노전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청학사에서 산길로 들어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수리봉에 올라선다. 차가운 날씨에 수리봉을 지나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식사를 한다. 통천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형제봉(1,116.2m)에 올라서면 삼각점만.. 2021. 11. 24.
가을의 끝자락,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두륜봉) 산행.. 가을의 끝자락,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두륜봉) 산행.. 일요일 아침, 2년여만에 재개한 광주 문태동문산악회를 따라 두륜산 산행길에 나선다. 비엔날레 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겨우 15명의 인원을 태우고 10시50분 두륜산 자락 오소재쉼터 주차장에 이른다. 10시55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오심재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노승봉, 가련봉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미세먼지로 희미하다.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서 한참을 기다리니 후미 그룹이 도착하여 모두 모여 점심식사를 한다. 막걸리와 홍어로 거나하게 한잔을 한 후 다시 무지개다리를 지나 두륜봉에 올라섰다가 진불암, 북미륵암, 오심재를 거쳐 오소재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직도 단풍이 물들어있는 가을의 끝자락, 잔뜩.. 2021. 11. 22.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익산 미륵산(彌勒山) 산행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익산 미륵산(彌勒山) 산행.. 2021년 11월 14일,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익산 미륵산 산행.. 미륵사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아름다운 순례길 미륵산 둘레길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사자암터로 내려서 둘레길로 들어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아직도 남아있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1월 14일 (일)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한 날씨였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10~18℃)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미륵사지주차장~아흔아홉배미~주능선~암봉~미륵산~사자암~대나무숲길~미륵사지~주차장(전북 익산) ○ 거리 및 소요시간 : 6.6km(트랭글GPS), 2시간55분 소요 주차장(09:20)~구.. 2021. 11. 16.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2021년 11월 12일,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아침에는 파란 하늘이 보였지만 점차 흐려져 오락가락 약한 빗줄기가 내린다.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걸으면 촉촉히 젖은 길에는 단풍이 낙엽되어 쌓여있다. 원효사를 지나 늦재, 바람재, 토끼등으로 이어지는 길은 약간 늦기는 하였지만 울굿불긋 단풍이 아름답다. 토끼등에서 봉황대를 지나 올라 중머리재에 이르면 몇몇의 사람들이 있을 뿐 한가로운 풍경이다.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지나 새인봉 삼거리에서 약사사로 내려서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단풍, 길 위에 쌓인 낙엽, 어느덧 가을은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증심사지구 전원일기에서 보쌈.. 2021. 11. 12.
구름, 바람, 눈보라 그리고 쫒기는 가을, 수도지맥 비계산(1,130.2m) 산행 구름, 바람, 눈보라 그리고 쫒기는 가을, 수도지맥 비계산(1,130.2m) 산행 11월 둘째주 화요일, 지난주에 이어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거창 비계산 산행에 나선다. 8시45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접어들어 강천사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거창 가조IC를 빠져나와 59번 국도를 타고 산행 초입지인 산제치에 도착한다. 10시40분, 산제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616.2m봉, 큰재, 석문을 지나 비계산 정상에 올라선다. 세찬 바람에 눈보라가 휘몰아쳐 한겨울 산행의 느낌이 든다. 춥지만 정상에서의 점심식사..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멀리 가야산과 건너편의 우두산은 운무에 잠겨 희미하다. 정상 3봉을 넘어서 암릉지대애서 뒷들재를 지나 1,094m봉 넘어 마장재에서 다시.. 2021. 11. 10.
호남의 내금강, 고창 선운산(경수봉-수리봉-천마봉) 산행.. 호남의 내금강, 고창 선운산(경수봉-수리봉-천마봉) 산행.. 2021년 11월 5일, 호남의 내금강, 고창 경수산-선운산 산행.. 선운산(334.7m)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릴 만큼 기암괴석과 계곡이 아름답고 숲이 울창하여 1974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본래 도솔산이었으나 백제 때 창건한 선운사가 유명해지면서 선운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경수산(445.2m)으로 올랐다가 수리봉, 천마봉을 거쳐 도솔암으로 내려서 선운사를 둘러보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14km, 6시간30분의 기나긴 산행에 힘들었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과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1월 5일 (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 2021. 11. 6.
화대종주의 시작점, 지리 영봉 노고단(1,507m) 산행.. 화대종주의 시작점, 지리 영봉 노고단(1,507m) 산행.. 11월 첫째주 화요일,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지리산 노고단 산행길에 나선다. 8시45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접어들어 강천사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남원JC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달려 화엄사IC를 빠져나와 19번 국도, 지방도를 타고 화엄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10시10분, 화엄사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화엄사를 둘러보고 연기암에 잠시 머무른다. 연기암을 나와 다시 산길로 들어서면 아름답게 단풍이 물든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다가 오르막 너덜길로 접어든다. 집선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코재를 지나 무넹기에 이르러 도로를 따라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한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2021. 11. 3.
BAC 100대 명산, 포항 내연산(문수봉-삼지봉) 산행 BAC 100대 명산, 포항 내연산(문수봉-삼지봉) 산행 2021년 10월 28일, BAC 100대 명산, 포항 내연산(711.3m) 산행.. 경북 포항과 영덕의 경계에 있는 내연산은 원래 종남산이라 불리다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남쪽 감천계곡은 경북 3경으로 꼽히는 경승지로 상생폭, 관음폭, 연산폭 등 12개 폭포, 신선대·학소대 등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 등 심연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15.3km, 7시간의 기나긴 산행길이 힘들었지만 울긋불긋 단풍, 12폭포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28일 (목)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하였지만 오후에는 구름 조금 1.. 2021. 10. 30.
동해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100대 명산 두타산에 오르다. 동해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100대 명산 두타산에 오르다.. 2021년 10월 25일, 한국의 장가계,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두타산에 오르다. 동해 무릉계곡에 위치한 베틀바위는 두타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많은 곳이다. 산세가 험준하여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었지만 지난해 8월 베틀바위산성길로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옛날 선녀가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에 내려왔다가 비단 세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천하비경 장가계, 베틀릿지 비경, 소금강이라 불린다. 베틀바위를 지나 다시 4km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두타산 정상에 올라선다. 강원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솟아있는 백두대간 두타산(1,357m)은 삼척의 영적 모산으로 신앙의 대상이며, 예술의 연원이라 하여 오십정산제당(五十井山祭堂)이.. 2021. 10. 29.
BAC 명산 100+ 동해 초록봉(528.6m) 산행 BAC 명산 100+ 동해 초록봉(528.6m) 산행.. 2021년 10월 24일, 블랙야크 명산 100+ 동해 초록봉 산행~ 강원 동해시 초록봉(528.6m)은 초록당이 있어서 초록당산(草綠堂山)이라고도 한다. 정상의 장수바위는 옛날에 인간 세상이 어지러울 때 하느님이 장수를 내려 보내 세상을 바로 잡은 후 다시 하늘로 올라갈 때 이 바위를 밟고 힘차게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또, 마을사람들이 이 바위에 치성을 드렸다 해서 장수바위를 칠성바위라고도 한다. 일제강점기에 산의 혈을 끊기 위해 산정에 쇠말뚝을 박아놓았다고 전한다. 맑은 날씨에 조망이 트여 멀리 백두대간 능선은 물론, 동해시가지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24일 (일) ○ .. 2021. 10. 29.
BAC 100대 명산, 평창 오대산 노인봉(1,338.8m) 산행 BAC 100대 명산, 평창 오대산 노인봉(1,338.8m) 산행 2021년 10월 21일, BAC 100대 명산, 평창 오대산 노인봉(1,338.8m) 산행~ 진고개에서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노인봉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차가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21일 (목) ○ 기상상황 : 맑음(맑은 후 오후에는 옅은 구름 8~15℃)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진고개~1,042.8m봉~걸림길~노인봉~진고개(강원 강릉, 평창) ○ 거리 및 소요시간 : 8.26km(트랭글GPS), 3시간15분 소요 ○ 산행지 소개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 있는 오대산 노인봉(1,..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