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100대 명산 두타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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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

동해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100대 명산 두타산에 오르다.

by 정산 돌구름 2021. 10. 29.

 

동해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100대 명산 두타산에 오르다..


2021년 10월 25일, 한국의 장가계, 베틀바위산성길 따라 두타산에 오르다.

동해 무릉계곡에 위치한 베틀바위는 두타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많은 곳이다.

산세가 험준하여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었지만 지난해 8월 베틀바위산성길로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옛날 선녀가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에 내려왔다가 비단 세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천하비경 장가계, 베틀릿지 비경, 소금강이라 불린다.

베틀바위를 지나 다시 4km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두타산 정상에 올라선다.

강원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솟아있는 백두대간 두타산(1,357m)은 삼척의 영적 모산으로 신앙의 대상이며,

예술의 연원이라 하여 오십정산제당(五十井山祭堂)이 있고, 예로부터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두타(頭陀)는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100대 명산 두타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내려서 베틀바위산성길을 이어간다.

마천루에 올랐다가 무릉계곡으로 내려서 쌍폭포를 보고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일자 : 2021년 10월 25일 (월)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한 날씨 12~18℃)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무릉계곡~베틀바위산성길~베틀바위~미륵바위~산성터 갈림길~두타산~갈림길~마천루~쌍폭포~주차장(강원 동해, 삼척)

○ 거리 및 소요시간 : 15.71km(트랭글GPS), 8시간35분 소요

무릉계곡주차장(08:45)~관리사무소(08:50)~숯가마터(09:00)~회양목군락지(09:35)~베틀바위전망대(09:40~50)~미륵바위(10:00~05)~산성터 갈림길(10:20)~

두타산 갈림길(10:40)~대궐터 삼거리(11:35)~천은사 갈림길(12:00)~대방골갈림길(12:20)~두타산(12:40~13:10)~대궐터 갈림길(13:55)~대궐터(14:30)~베틀봉(14:35)~

대궐터(14:40)~두타산 갈림길(15:10)~석간수(15:30)~마천루(15:50)~계단전망대(16:00~05)~쌍폭포(16:25~30)~주차장(17:20)

○ 산행지 소개

강원도 동해와 삼척의 경계에 솟아있는 두타산(頭陀山 1,357m)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이며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과 마주하고 있다.

백두대간의 주봉(主峰)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으로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남쪽으로는 태백산군,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골이 있다.

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靑玉山 1,404m)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두타산과 서쪽의 청옥산을 잇는 의가등(衣架嶝)은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은 가경(佳景)을 이룬다.

깎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금세 무너질 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 골짜기는 비경이다.

두타(頭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佛道)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삼척시의 영적인 모산()으로서 신앙의 대상이며 예술의 연원()이라 하여 오십정산제당()이 있고, 예로부터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북쪽으로 삼화사에 이르는 14km 계곡에는 국민관광지인 무릉계곡, 조선시대 석축산성인 두타산성, 둥글게 패인 바위 위에 크고 작은 50개의 구멍이 있는 오십정(쉰우물)을 비롯하여,

오십천(五十川)·학소대·옥류동·관음사·관음폭포·선녀탕·쌍폭포·천은사(天恩寺)·금란정·용추(龍湫)폭포 등의 명승 고적지가 있다.

수백 명이 앉을 만한 넓이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하나인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彦)의 석각(石刻)과 매월당 김시습(金時習)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사들의 시가 새겨져 있다.

두타산은 무릉계곡의 쌍폭, 광음폭포, 용추폭포, 무릉반석 등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계곡과 주변 동해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다산행으로 인기가 있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22위이다.

또한, 무릉계곡 등 경관이 아름답고, 예로부터 기우제를 지내는 등 토속신앙의 기도처인 쉰움산(五十井山)이 유명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BAC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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