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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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1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21. 11. 12.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2021년 11월 12일,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아침에는 파란 하늘이 보였지만 점차 흐려져 오락가락 약한 빗줄기가 내린다.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걸으면 촉촉히 젖은 길에는 단풍이 낙엽되어 쌓여있다.

원효사를 지나 늦재, 바람재, 토끼등으로 이어지는 길은 약간 늦기는 하였지만 울굿불긋 단풍이 아름답다.

토끼등에서 봉황대를 지나 올라 중머리재에 이르면 몇몇의 사람들이 있을 뿐 한가로운 풍경이다.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지나 새인봉 삼거리에서 약사사로 내려서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단풍, 길 위에 쌓인 낙엽, 어느덧 가을은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증심사지구 전원일기에서 보쌈정식에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달래본다.

오락가락 이따금 비가 내리는 차가운 날씨, 부부가 함께 쉬엄쉬엄 걷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 산행코스 : 원효사지구~늦재~바람재~토끼등~봉황대~백운암터~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삼거리~증심사

○ 거리 및 소요시간 : 8.78km. 3시간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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