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구름의 산행이야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26 Page)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1345

호남정맥의 끝자락, 100대 명산 백운산-신선대-따리봉 산행.. 호남정맥의 끝자락, 100대 명산 백운산-신선대-따리봉 산행.. 12월 둘째주 화요일 아침, 맑은 날씨에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백운산 산행에 나선다. 8시4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순천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남해고속도로 광양IC를 빠져나와 구불구불 동천계곡을 따라 올라 진틀에 도착한다. 10시30분, 진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병암계곡을 따라 오르면 신선대 갈림길을 지나 기나긴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백운산 주능선에 이른다. 주능선에서 백운산 정상인 상봉에 올라서면 지리산 천왕봉은 물론 남도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로지만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 쫒기듯 정상에서 내려선다.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가다가 신선대 아래의 바위 틈에서 추위를 피해 점심식사를 한다. 신선대에 올랐다가 내려서 능.. 2021. 12. 15.
100대 명산, 보령 오서산(789.9m) 산행.. 100대 명산, 보령 오서산(789.9m) 산행.. 2021년 12월 12일, 100대 명산, 보령 오서산(789.9m) 산행.. 충남 보령, 홍성, 청양에 걸쳐 있는 오서산은 충남의 3대 명산으로 꼽힌다.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인 오서산으로 불려 왔으며, 정상 2km 주능선은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 미세먼지도 점차 걷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난 산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2월 12일 (일) ○ 기상상황 : 흐린 후 맑음(아침에는 구름 많고 흐렸으나 점차 파란 하늘이 드러남 2~6℃)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성골~시루봉~오서산~전망대~던목고개~임도~문수골~선암터~성연주차장(충남 .. 2021. 12. 13.
당진의 최고봉 아미산(350.8m) 산행.. 당진의 최고봉 아미산(350.8m) 산행.. 2021년 12월 11일, 당진의 최고봉 아미산(350.8m) 산행.. 내포문화숲길 아미산방문자센터가 있는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 아미원에서 숲길로 들어 1,2봉을 지나 아미산 정상에 오른다.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아무런 조망이 없어 몽산과 다불산을 포기하고 임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미세먼지로 조망은 없었지만 부드러운 능선과 내포문화숲길을 따라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2월 11일(토) ○ 기상상황 : 흐림(흐리고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3~9℃)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주차장~아미원~아미산 쉼터~1봉~2봉~아미산~몽산갈림길~임도~주차장(충남 당진) ○ 거리 및 소요시간 :.. 2021. 12. 13.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서산 황금산..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서산 황금산.. 2021년 12월 10일,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이 아름다운 서산 황금산.. 신진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밤부터 내린 비가 아침까지 이어져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다. 비가 그치니 태안을 떠나 서산으로 이동 황금산이 있는 독곶의 황금산주차장에 도착한다. 12시, 주차장에 차를 두고 상가지역을 지나 황금산으로 올랐다가 몽돌해변에 내려서면 코끼리바위와 금굴이 있고,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황금산에 올랐다가 코끼리바위를 보고 떠난다. 서산 9경 중 제7경인 황금산은 해발 152.1m의 작고 나즈막한 산이지만 해송과 야생화가 아름다운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유명하다.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 2021. 12. 13.
일출일몰을 볼수 있는 섬, 섬&산 보령 원산도 오로봉 산행.. 일출일몰을 볼수 있는 섬, 섬&산 보령 원산도 오로봉 산행.. 2021년 12월 8일, 일출일몰을 볼 수 있는 섬, 보령 원산도 오로봉 산행~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는 지난 2019년 12월 26일 안면원산대교로 안면도와 연륙이 되고 금년 12월1일 해저터널로 대천과 연결되었다. 해저터널로는국내에서는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은 길이 6,927m로 세계에서 5번째 긴 도로용 해저장대터널로 기록되었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조망이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마져 상쾌해진다. ○ 산행일자 : 2021년 12월 8일(수) ○ 기상상황 : 맑음(구름 한점없이 맑고 포근한 날씨 10~13℃)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오봉산해수욕장~증봉산~십자안부~오봉산~오로봉~갈림길~도로~주차장(충남 보령) ○ 거리 및.. 2021. 12. 13.
해남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화원지맥 만대산~금강산 산행.. 해남읍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화원지맥 만대산~금강산 산행.. 차갑고 흐린 날씨의 목요일 아침, 빛고을새즈믄산악회를 따라 해남 금강산 산행길에 나선다. 8시2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순환도로를 지나 군계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13번 국도를 달려 해남읍 금강저수지에 도착한다. 10시10분, 금강저수지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 2, 3봉을 지나 만대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전면으로 해남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금강재에 내려섰다가 올라서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능선을 따라 금강산에 올라선다. 금강산 정상에서 성곽을 지나 능선을 따라 내려서 미암바위에 올랐다가 금강저수지로 내려선다. 저수지둘레길을 한바퀴 돌아 금강저수지 주차장에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변덕스럽고 차가운 날씨에 오르내리는 산길.. 2021. 12. 3.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 진도 접도 남망산 숲길..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 진도 접도 남망산 숲길.. 2021년 11월 26일, 울창한 상록수림과 기암절벽, 진도 접도 남망산 숲길.. 섬 중의 섬, 접도는 과거에는 금갑도 유배지였지만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었다. 접섬, 갑도, 금갑도, 접배도라고도 불리며, 최고점은 남망산으로 164m이다. 가을의 끝자락, 아무도 없는 둘만의 산길에 지저귀는 새소리,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동백숲길을 따라 부부가 함께 걷는 길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 유배와 신비의 섬, 접도(接島)는 면적이 4.3㎢, 해안선 길이 12.3km릐 섬 속의 섬으로 그 안에는 원다리, 수품리, 접도리 3개 마을이 있다. 조선시대에 유배지였던 접도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살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밖.. 2021. 11. 29.
지리산 남부능선 끝자락, 하동 성제봉(형제봉)-구름다리 산행.. 지리산 남부능선 끝자락, 하동 성제봉(형제봉)-구름다리 산행.. 11월 넷째주 화요일, 잔뜩 흐린 날씨의 아침에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하동 성제봉 산행에 나선다. 9시10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강천사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남원JC에서 완주-순천고속도로를 타고 화엄사IC를 빠져나와 19번국도를 달려 악양 평사삼거리에서 1003번지방도를 타고 악양 노전마을에 도착한다. 10시55분, 악양 노전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도로를 따라 오르다가 청학사에서 산길로 들어서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수리봉에 올라선다. 차가운 날씨에 수리봉을 지나 적당한 곳을 찾아 점심식사를 한다. 통천문을 지나 삼각점이 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형제봉(1,116.2m)에 올라서면 삼각점만.. 2021. 11. 24.
가을의 끝자락,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두륜봉) 산행.. 가을의 끝자락, 해남 두륜산(노승봉-가련봉-두륜봉) 산행.. 일요일 아침, 2년여만에 재개한 광주 문태동문산악회를 따라 두륜산 산행길에 나선다. 비엔날레 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겨우 15명의 인원을 태우고 10시50분 두륜산 자락 오소재쉼터 주차장에 이른다. 10시55분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오심재에서 흔들바위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노승봉, 가련봉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미세먼지로 희미하다. 가련봉에서 만일재로 내려서 한참을 기다리니 후미 그룹이 도착하여 모두 모여 점심식사를 한다. 막걸리와 홍어로 거나하게 한잔을 한 후 다시 무지개다리를 지나 두륜봉에 올라섰다가 진불암, 북미륵암, 오심재를 거쳐 오소재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직도 단풍이 물들어있는 가을의 끝자락, 잔뜩.. 2021. 11. 22.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익산 미륵산(彌勒山) 산행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익산 미륵산(彌勒山) 산행.. 2021년 11월 14일, 미륵사지를 감싸고 있는 익산 미륵산 산행.. 미륵사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아름다운 순례길 미륵산 둘레길을 따라 정상에 올랐다가 사자암터로 내려서 둘레길로 들어서 원점회귀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고 포근한 날씨에 아직도 남아있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1년 11월 14일 (일)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한 날씨였지만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10~18℃)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미륵사지주차장~아흔아홉배미~주능선~암봉~미륵산~사자암~대나무숲길~미륵사지~주차장(전북 익산) ○ 거리 및 소요시간 : 6.6km(트랭글GPS), 2시간55분 소요 주차장(09:20)~구.. 2021. 11. 16.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2021년 11월 12일, 가을의 끝자락, 아름다운 무등산 단풍 산행.. 아침에는 파란 하늘이 보였지만 점차 흐려져 오락가락 약한 빗줄기가 내린다. 버스를 타고 무등산 원효사지구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걸으면 촉촉히 젖은 길에는 단풍이 낙엽되어 쌓여있다. 원효사를 지나 늦재, 바람재, 토끼등으로 이어지는 길은 약간 늦기는 하였지만 울굿불긋 단풍이 아름답다. 토끼등에서 봉황대를 지나 올라 중머리재에 이르면 몇몇의 사람들이 있을 뿐 한가로운 풍경이다.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지나 새인봉 삼거리에서 약사사로 내려서 증심사지구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단풍, 길 위에 쌓인 낙엽, 어느덧 가을은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증심사지구 전원일기에서 보쌈.. 2021. 11. 12.
구름, 바람, 눈보라 그리고 쫒기는 가을, 수도지맥 비계산(1,130.2m) 산행 구름, 바람, 눈보라 그리고 쫒기는 가을, 수도지맥 비계산(1,130.2m) 산행 11월 둘째주 화요일, 지난주에 이어 광주에코힐링을 따라 거창 비계산 산행에 나선다. 8시45분, 동광주를 출발한 버스는 호남고속도로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접어들어 강천사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거창 가조IC를 빠져나와 59번 국도를 타고 산행 초입지인 산제치에 도착한다. 10시40분, 산제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616.2m봉, 큰재, 석문을 지나 비계산 정상에 올라선다. 세찬 바람에 눈보라가 휘몰아쳐 한겨울 산행의 느낌이 든다. 춥지만 정상에서의 점심식사..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멀리 가야산과 건너편의 우두산은 운무에 잠겨 희미하다. 정상 3봉을 넘어서 암릉지대애서 뒷들재를 지나 1,094m봉 넘어 마장재에서 다시..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