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1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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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제주여행378

드넓은 백사장, 제주 표선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 제주 표선해수욕장.. 2023년 3월 12일, 드넓은 백사장, 표선해수욕장...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은 길이 200m, 폭 800m의 둥그런 호수 같은 모양으로 썰물 때면 백사장이 원형으로 드러나 아름다운 곳이다. 밀물 때에는 수심 1m 내외의 원형 호수처럼 되어 때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물이 빠진 단단한 백사장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알맞은 곳이다.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일출이 유명하며, 해가 비친다는 의미로 해비치해변으로 불린다. 백사장 모래는 조개껍데기가루로 형성된 것인데 신경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모래찜질을 하면 특효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8월이면 천혜의 아름다운 표선백사장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내용이 담긴 표선해변백사대축제가 .. 2023. 3. 13.
아름다운 풍경,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아름다운 풍경,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2023년 3월 12일, 아름다운 풍경,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서귀포시 남원읍의 큰엉해안은 해안절벽 위로 1.5km에 걸친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제주올레길 5코스가 지나며, 시커멓고 까마득한 기암절벽 아래로 탁트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을 제주 방언으로 ‘엉’이라 하기 때문에 큰 바윗덩어리가 아름다운 해안을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해안의 기암절벽이 오랜 세월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안는 풍경을 보노라면 때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높이 30c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 세월 쉬지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안는 풍경을 보노라면 때묻.. 2023. 3. 13.
비오는 날, 제주 남원 이승이오름.. 비오는 날, 제주 남원 이승이오름.. 2023년 3월 12일, 비오는 날, 제주 남원 이승이오름~ 살쾡이를 닮아서 붙여진 이승이오름은 봄철엔 진입로 2~3km가 벚꽃길을 구경하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아름다운 동백이 저물어가고 벚꽃이 꽃망울을 머금고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세찬 빗줄기가 쏟아져 오름을 포기하고 돌아온다. 다음 벚꽃길을 기약하며~~~ 이승이오름(이승악 狸升岳)은 살쾡이를 닮아서 이승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지만 능선에 울창하게 자라난 나무들 때문에 정확한 생김새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해발 539m, 높이 114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의 형태이며, 한자로는 이승악(狸升岳), 이생악(狸生岳)이라고 한다. 2000년 오름 정상까지 밧줄로 연결한 산책로가 개설되.. 2023. 3. 13.
작고 아담한 포구, 남원포구에 머물다. 작고 아담한 포구, 남원포구에 머물다. 2023년 3월 11일, 작고 아담한 포구, 남원포구에 머물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작은 포구인 남원포구는 올레길 4코스의 종점이자 5코스의시점이다. 제주 남원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시작되고 돌을 손으로 쌓은 것 같은 남원의 옛 포구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재산이포'는 남원리의 옛이름이고, '재산이개'는 남원1리 포구의 옛이름이다. 낮 풍경도 아름답지만 밤이 되니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제주여행 13일차,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고요한 남원포구에 머문다. ~^^~ 2023. 3. 11.
제주올레 5코스, 위미항에서 공천포까지.. 제주올레 5코스, 위미항에서 공천포까지.. 2023년 3월 11일, 제주올레 5코스, 위미항에서 공천포까지~ 소박한 어촌 위미포구의 숨은 명소 조배머들코지에서 올레길 5코스를 따라간다. 한라산의 정기가 모여든다는 조배머들코지는 제주에서 탄생된 기암괴석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신기하게 생긴 바위들이 장엄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위미항과 해안도로와 어우러져 전형적인 제주의 어촌마을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천수가 솟아오르는 넙빌레를 지나 공천포구에서 걷기를 마무리한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였지만 길을 따라 걸으면 포근한 봄기운을 느끼진다. 제주올레길 5코스는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 올레다.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 2023. 3. 11.
작가와의 산책길,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 머물다. 작가와의 산책길,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 머물다. 2023년 3월 9일, 작가와의 산책길,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 머물다.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은 삼매봉 입구에서 절벽을 따라 600m 구간에 조성된 시공원이다. 입구에서부터 곳곳마다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와 노래비가 늘어서 있으며, 천지연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은 입구에서부터 곳곳마다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 12기와 노래비 3기가 늘어서 있으며, 천지연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문화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제주 올레길 6코스가 지나며, 이중섭 거리로 이어지는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4.9km) 중 한 구간에.. 2023. 3. 9.
제주의 숨겨진 비경, 서귀포 쇠소깍 제주의 숨겨진 비경, 서귀포 쇠소깍.. 2023년 3월 9일, 제주의 숨겨진 비경, 서귀포 쇠소깍~ 명승 제78호(2011년 6월 30일)인 쇠소깍은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를 흐르는 효돈천 하구를 가리킨다. 이곳은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서 끝을 의미하는데,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쇠소’에 마지막을 의미하는 ‘깍’이 더해진 제주 방언이다. 한라산에서 흘러내린 효돈천이 제주도 남쪽바다로 향하면서 끝자락에 기암괴석과 우거진 숲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계곡은 그 입구를 막아 천일염을 얻어내는 염전으로도 사용되었다. 바위에 비추어지는 민.. 2023. 3. 9.
제주 올레길 6코스가 지나는 거믄여해안.. 제주 올레길 6코스가 지나는 거믄여해안.. 2023년 3월 9일, 제주 올레길 6코스가 지나는 거믄여해안.. 거믄여는 화산폭발에 의한 용암이 해안까지 흘러 내려와 식은 화산암으로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광활한 바다에 섶섬이 떠있고 각종 나무와 새소리, 갯내음이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코스로 잘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보는 서귀포해안은 절경을 이룬다. KAL호텔로 들어서면 호텔과 야자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이고 풍경을 자아내고, 유채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흐렸지만 잠시 아름다운 해안길을 걷는다. ~^^~ 2023. 3. 9.
새로운 인연의 다리, 서귀포 새섬과 새연교.. 새로운 인연의 다리, 서귀포 새섬과 새연교.. 2023년 3월 9일, 새로운 인연의 다리, 서귀포 새섬과 새연교~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로 유명한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도보교로 2009년9월28일 개통하였다. 이 다리는 제주 전통 떼배 '테우'를 모티브로 형상화하였으며, 한국 최남단 최장의 도보교이다. 국내 최초 외줄케이블 형식의 사장교이며, 길이 169m, 폭 4~7m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 주탑 등에 화려한 LED조명까지 갖춰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제주올레 6코스가 바라보이며 길을 걸으며 바라보이는 서귀포항을 비롯해 문섬, 범섬 등의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의 풍경은 절묘하다. 새섬은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가 많아 새섬으로 불렸으며, 전설에는 한라산이 폭발.. 2023. 3. 9.
하늘과 땅을 잇는 곳, 서귀포 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을 잇는 곳, 서귀포 천지연폭포.. 2023년 3월 9일, 하늘과 땅을 잇는 곳, 서귀포 천지연폭포~ 천제연, 정방폭포와 함께 제주도 3대 폭포 중의 하나로 제주 관광객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다. 천지연이라는 이름 그대로 하늘과 땅이 물줄기로 만나 이어지는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천지연폭포까지 흐르는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산책로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는 좋은 길이다. 높이 20m의 폭포가 만든 호수는 그 깊이도 20m에 이를 정도로 깊고,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이다. 폭포 일대는 뛰어난 계곡미로도 제주에서 손꼽히는 곳인데 이 계곡에는 아열대성, 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하는 울창한 숲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 자생하는 아열대성 상록수.. 2023. 3. 9.
바다가 바라보이는 서귀포 속골에 머물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서귀포 속골에 머물다. 2023년 3월 8일, 바다가 바라보이는 서귀포 속골에 머물다. 서귀포 제스코마트에서 흑돼지와 전복, 야채를 구입하여 속골 해변에 자리를 잡는다. 하루의 피로를 달래며 흑돼지와 전복구이에 소맥 한잔, 이것이 여행의 즐거움이다. 어둠이 내리니 철썩이는 파도소리뿐 고요가 감돈다. 여행 10일차,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여기에 머문다. - 찾아가는 길 : 대륜동 느린우체통(서귀포시 속골로 13) - 차박여건 : 무료주차장과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음 - 주변환경 :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이고 200m 거리에 야자수광장인 수모루공원, 제주올레 7코스 중간지점 ~^^~ 2023. 3. 8.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 서귀포 정방폭포..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 서귀포 정방폭포.. 2023년 3월 8일,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 서귀포 정방폭포~ 정방폭포(正房瀑布)는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 3대 폭포라고 불린다. 정방폭포는 높이 23m, 깊이 5m, 너비 8m로 영주십이경의 하나로 큰 폭포가 무지개를 그리면서 바다로 떨어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폭포수가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곳은 동양에서도 오직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정방폭포의 벼랑에는 알 수 없는 그림 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데 진시황 때 서불이 이곳을 지나가면서 새긴 것이라 전한다. 바로 위에는 서불전시관이 있고 붉게 물든 먼나무 열매가 아름다움을 더한다.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소나무가 있는 계단을 따라 5분 정도 내려오면 정방 폭포를 볼 수 있다. 멀리서도 시원한 폭포 소..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