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2박3일 여행 - 풍력발전단지, 백바위해수욕장, 불갑사 상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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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영광 2박3일 여행 - 풍력발전단지, 백바위해수욕장, 불갑사 상사화

by 정산 돌구름 2021. 9. 19.

영광 2박3일 여행 - 풍력발전단지, 백바위해수욕장, 불갑사 상사화


2021년 9월 17일, 영광으로 떠난 2박3일 캠핑여행..

○ 1일차(9월 17일) : 광주 - 영광 풍력발전단지 -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 2일차(9월 18일) :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 칠산갯길 300리 염전길 - 백바위해수욕장

○ 3일차(9월 19일) : 백바위해수욕장 - 불갑사 상사화 - 광주

~^^~

2021년 9월 17일, 아름다운 풍경, 영광 풍력발전단지~

77번 국도를 지나며 바라본 영광군 백수 하사리 풍력발전단지 풍경,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녘에 풍력발전기 풍차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2021년 9월 17일, 서해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두우리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고운 모래와 넓은 백사장, 소나무숲과 흰바위, 서해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리를 잡는다.

세찬 바람이 부는 해변을 둘러보고 바다 풍경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2021년 9월 17일,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서서히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낙조, 제법 많은 차박과 캠핑객들이 자리를 잡고 불금을 즐긴다.

어둠이 내린 백바위해수욕장에서 삼겹살에 소맥, 이 또한 캠핑의 낭만이다.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이곳 백바위에 머문다.

20221년 9월 18일, 칠산갯길 300리 천일염길을 걸으며~

‘칠산갯길 300리’ 4구간인 천일염길은 백바위해수욕장에서 향화도까지로 ‘남도갯길 6000리’의 한 구간이며, 또한 서해랑길이 지나기도 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오전부터 해변 가득히 캠핑객들의 차로 가득하다.

맑은 날씨에 잠시 해안을 따라 길을 걷고 모처럼 온가족이 모여 장어구이로 점심식사를 한다.

이번 추석은 백신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어 참 다행이다.

2021년 9월 18일, 노을이 불타는 영광 백바위해수욕장~

한낮의 이글거리던 태양이 서서히 서해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넘어간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LA갈비에 소맥 한잔, 그리고 예쁜 손녀의 생일 축하 파티까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여 8명까지 집합을 할 수 있는 덕분이다.

붉게 물든 칠산 앞바다, 유난히도 많이 모인 캠퍼들, 타오르는 폭죽과 함께 백바위의 밤은 점점 깊어만 간다.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모여 잠시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이 또한 소확행이 아닐까?

2021년 9월 19일, 붉게 물든 영광 불갑사 상사화~

상사화는 절정을 지나 시들어가고 있지만 추석연휴를 맞아 상사화를 보러온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룬다.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에 인파속에 묻혀 잠시 시들어가는 상사화를 보고 떠난다.

2박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한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