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 잣고을 가평에 머물다.
2021년 6월 1일, 북한강변 잣고을 가평에 머물다.
어둠이 내린 가평, 적막하기만 하다.
오늘밤은 이곳 가평에 머문다.
가평군(加平郡)은 북쪽으로 강원도 화천, 동쪽으로 춘천과 홍천, 남쪽으로 양평, 서쪽으로 남양주와 포천에 접한다.
북한강이 동쪽 경계를 따르다가 청평호(淸平湖)를 이루면서 남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내륙산간지대으로 기온의 연교차가 많이 나며, 지형성 강우가 많은 한국의 3대 다우지(多雨地)에 속한다.
조선시대부터 가평을 대표하는 특산물이기도 한 가평잣은 전국 생산량의 32%, 경기도 생산량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잣나무는 나무결이 곧고, 사철 푸르러 군민의 깨끗한 성품과 절개를 상징한다고 하여 1972년10월10일 가평군목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잣을 캐릭터화하여 ‘잣돌이’라 이름 짓고 가평군을 인식시키는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가평 잣고을 전통시장은 2015년 4월 23일 출범하였으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장터가 열리며 토요장터에는 가평지역의 농특산물, 수공예품, 먹거리들이 주요품목이다.
토요 특설무대가 만들어져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열리고 있다.
잣고을 전통시장은 매 5, 10일에 장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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