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양평 8경 두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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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양평 8경 두물머리~

by 정산 돌구름 2021. 6. 9.

북한강과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양평 8경 두물머리~


2021년 5월 31일, 아름다운 풍경, 양평 8경 두물머리~

아름다운 풍경에 평일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제법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양수리(兩水里)로 불린다.

예전에는 이곳 나루터가 남한강 최상류 물길인 강원 정선과 충북 단양,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인 탓에 매우 번창하였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옛 영화가 얽힌 나루터, 강으로 늘어진 많은 수양버들 등 강촌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웨딩, 영화, 광고, 드라마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또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곳이며 결혼기념 사진 촬영장소로 인기가 높다.

두물머리의 또다른 볼거리인 수령 400년의 느티나무는 세그루가 마치 한 그루처럼 우산형의 수관을 형성하고 있는 두물머리마을의 정자목이다.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나무는 근원부부터 갈라진 모양을 보아 원래 두 그루였던 것이 합쳐져 자란 것으로 추정된다.

중간 크기의 나무는 지상부 1.2m 부위에서 갈라지는 두 줄기가 서로 교차되면서 장방형의 공간을 만들고 있다.

두머리나루는 양평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귀실마을로 건너가던 나루터이자 남한강 수운의 하항(河港)이었다.

마을에 40가구 정도 거주하던 시절에 배가 30척 넘게 있었다고 하며, 주변의 산판에서 생산된 땔감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무 등도 운반했다.

그러나 두물머리나루는 바로 옆의 여울로 인해 물살이 세서 뗏목을 댈 수 없었으며 위치상으로도 그 여울만 지나면 팔당이었기 때문에 하항으로써 그리 유리한 입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는 주막이 4~5집 있었으며, 마방(馬房)도 있었다고 하며, 나루는 1990년대에 들어서까지 간헐적으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느티나무 주변에 놓인 벤치에 앉아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떠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두물머리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 포함된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