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에 떠있는 섬, 화천 붕어섬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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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에 떠있는 섬, 화천 붕어섬휴양지~

by 정산 돌구름 2021. 6. 9.

북한강에 떠있는 섬, 화천 붕어섬휴양지~


2021년 6월 2일, 북한강에 떠있는 화천 붕어섬휴양지..

춘천댐 건설로 섬 아닌 섬이 되어버린 붕어섬, 레저 천국이지만 코로나19로 조용한 섬이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 잠시 섬을 둘러보고 떠난다.

북한강 상류인 화천강 한가운데에 떠있는 붕어섬은 춘천시 신북읍의 춘천댐 담수로 인해 만들어진 작은 섬이다.

환경보존 및 자연친화적 요소를 가미해 사계절 녹색체험휴양지로 조성하여 낚시터 및 휴식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섬 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있어 드라마나 영화 등의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된다.

잔디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배구장, 다목적구장, 풋살장 등 운동시설과 수변산책로, 발지압장, 실개울(분수대), 상설무대공연장, 화장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섬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큰입우럭이 유명하다.

매년 1월 중순에 낭천얼음축제, 6월에 비목문화제, 10월에 용화축전 등의 지역문화제가 열린다.

또한, 붕어섬은 레저천국으로 월엽편주(수상자전거), 카약, 카누, 레일바이크, 씽씽 카트레일카, 하늘 가르기(집라인), 자전거 등 화천의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물위를 달리는 자전거 월엽편주(月葉片舟)는 '달 모양의 작은 조각배'라는 뜻인데 소설가 이외수가 직접 타보고 붙인 이름으로 알려졌다.

씽씽 카트레일카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페달을 굴러 앞으로 나아가는 레일바이크와 달리 무공해 전기 동력을 이용해 육로와 철길을 동시에 달린다.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쪽배축제는 독특한 모양의 배를 제작해 강에 띄우는 이색적인 여름축제로 시원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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