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바닷가의 밤, 완도 해변공원에서..
2021년 1월 27일, 완도해변공원, 북적이던 예전과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가 감돈다.
완도에서 근무하는 옛 동료 덕분에 해변공원 앞 횟집에서 푸짐한 회에 거나하게 한잔을 한다.
여행 3일차, 오늘밤은 갯내음 맡으며 여기에 머문다.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莞島)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이다.
수려한 천혜의 자연과 청정 해역의 푸른 바다 위에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반도의 남단에 모여 다도해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완도는 섬으로만 형성된 완도군을 대표하는 연륙 도서이다.
완도군 원동과 달도가 완도교로 연륙된 지 40여 년이 지나 고속버스로 떠날 수 있지만 여전히 섬으로 인식되는 곳이기도 하다.
빙그레 웃을 ‘완(莞)’ 자와 섬 ‘도(島)’ 자를 쓰는 포근한 고장 완도는 하늘의 축복 속에 탄생된 땅이다. 동으로는 고흥군 거금도와 여수시 초도, 서로는 진도군 조도, 남으로는 대해인 제주도 추자도, 북으로는 해남군의 남창과 강진군, 장흥군을 마주하고 있다.
완도군 해조류센터(완도읍 해변공원로 84)는 13,756평의 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26평으로 이중 전시면적은 220평이다.
주요시설은 2층 전시실(560㎡), 4층 홍보관(170㎡)이 있으며, 2015년 5월 1일 개관하였다.
무료로 개관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굳게 문이 닫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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