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나그네가 되어 무등산 군왕봉 산행..
2020년 8월 10일, 연일 계속 되는 장마 속에 군왕봉 산행에 나선다.
두암동 두암체육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신광사와 수덕사를 지나 군왕봉에 오른다.
오르는 길에 비가 내려 비를 맞으며 미끄러운 길을 따라 오른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예전과는 다르게 계단이나 전망대가 철거되어 잔해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아무도 없는 정상은 자욱한 안개 속에 광주시가지가 희미하게 바라보이고 무등산 정상은 운무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비를 맞으며 들산재를 지나 각화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천지인 문화소통길을 따라 산행을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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