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명산100+ 산행, 운무에 잠긴 거제 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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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0

BAC 명산100+ 산행, 운무에 잠긴 거제 계룡산..

by 정산 돌구름 2020. 8. 15.

BAC 명산100+ 산행, 운무에 잠긴 거제 계룡산..


2020년 8월 13일, 거제여행 3일차, 능포항에서 거제시내로 이동하여 계룡산 산행을 한다.

거제공설운동장에 도착하여 계룡산을 바라보니 운무에 잠겨 정상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공성운동장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거제공업고등학교까지 올라서는데 등산로가 없어졌다.

다시 내려서 거제보훈회관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힘겹게 암릉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지만 운무에 잠겨 아무런 조망이 없다.

정상에서 의상대, 약수터, 임도를 거쳐 거제시청으로 내려서 공설운동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산위에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한 산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8월 13일 (목)

○ 기상상황 : 흐림(구름 많은 날씨에 정상은 운무에 잠겨 조망이 없었음 26~30℃)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거제공설운동장~보훈회관~434봉~계룡산~절터~약수터~거제시청~공설운동장(경남 거제)

○ 거리 및 소요시간 : 7.78km(트랭글GPS), 3시간 35분 소요

공설운동장(08:10)~거제공고(08:25)~보훈회관 등산로 입구(08:35)~육교(08:50)~약수터(08:55)~임도(09:10)~전망대(09:35)~434m봉(09:40)~561m봉(10:00)~계룡산(10:05~30)~의상대(10:45)~약수터 갈림길(10:50)~임도(11:10)~계룡사 갈림길(11:20)~거제시청(11:40)~공설운동장(11:45)

○ 산행지 소개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鷄龍山 569.8m)은 산정상부가 닭의 머리를 닮았고 꼬리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고현동과 거제면과의 경계를 따라서 남동쪽과 북서쪽 방향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북쪽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려봉(555m), 남쪽으로 가라산(585m)과 노자산(565m), 서쪽으로 산방산(507m)이 있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하였고,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6·25전쟁 때는 산 밑에 유엔군거제도포로수용소를 설치하였으며, 현재 건물의 돌담벽이 보존되어 있다.

자작나무, 참나무 등 잡목이 많고 정상 아래쪽에는 대나무 숲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부근에 닭볏같은 돌무리가 있다.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대마도(對馬島)도 아른거린다.

정상 아래쪽에 절터가 있는데 화엄종의 개조(開祖)였던 의상대사가 수도한 곳이라고 알려진 의상대(義湘臺)가 있다. 중턱에는 계룡사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계룡산이 관아의 남쪽 5리에 위치하며 진산이라고 말하고 있다. 봉수에 대한 설명에서도 계룡산봉수(鷄龍山烽燧)가 남쪽으로 가라산(加羅山), 서쪽으로 고성현(固城縣) 미륵산(彌勒山)과 연계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계룡산은 진산이라는 중요성으로 인해 많은 고지도에서 표기하고 있으며, 『해동지도』에도 거제의 진산으로 설명되고 있다.

우두봉, 산방산, 노자산, 가라산 등 거제의 5대 산 중에서도 한 가운데 솟아 있어 산세의 중심이라 여겨진다.

~^^~

 거제 계룡산 산행..


2020년 8월 13일, 거제여행 3일차, 능포항에서 거제시내로 이동하여 계룡산 산행을 한다.

거제공설운동장에 도착하여 계룡산을 바라보니 운무에 잠겨 정상부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공성운동장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거제공업고등학교까지 올라서는데 등산로가 없어졌다.

다시 내려서 거제보훈회관 옆으로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힘겹게 암릉을 지나 정상에 올라서지만 운무에 잠겨 아무런 조망이 없다.

정상에서 의상대, 약수터, 임도를 거쳐 거제시청으로 내려서 공설운동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에 힘들었지만 그래도 산위에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한 산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8월 13일 (목)

○ 기상상황 : 흐림(구름 많은 날씨에 정상은 운무에 잠겨 조망이 없었음 26~30℃)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거제공설운동장~보훈회관~434봉~계룡산~절터~약수터~거제시청~공설운동장(경남 거제)

○ 거리 및 소요시간 : 7.78km(트랭글GPS), 3시간 35분 소요

공설운동장(08:10)~거제공고(08:25)~보훈회관 등산로 입구(08:35)~육교(08:50)~약수터(08:55)~임도(09:10)~전망대(09:35)~434m봉(09:40)~561m봉(10:00)~계룡산(10:05~30)~의상대(10:45)~약수터 갈림길(10:50)~임도(11:10)~계룡사 갈림길(11:20)~거제시청(11:40)~공설운동장(11:45)

○ 산행지 소개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계룡산(鷄龍山 569.8m)은 산정상부가 닭의 머리를 닮았고 꼬리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고현동과 거제면과의 경계를 따라서 남동쪽과 북서쪽 방향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북쪽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려봉(555m), 남쪽으로 가라산(585m)과 노자산(565m), 서쪽으로 산방산(507m)이 있다.
1688년(숙종 14년)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하였고,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6·25전쟁 때는 산 밑에 유엔군거제도포로수용소를 설치하였으며, 현재 건물의 돌담벽이 보존되어 있다. 자작나무, 참나무 등 잡목이 많고 정상 아래쪽에는 대나무 숲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부근에 닭볏같은 돌무리가 있다.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대마도(對馬島)도 아른거린다.

정상 아래쪽에 절터가 있는데 화엄종의 개조(開祖)였던 의상대사가 수도한 곳이라고 알려진 의상대(義湘臺)가 있다. 중턱에는 계룡사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계룡산이 관아의 남쪽 5리에 위치하며 진산이라고 말하고 있다. 봉수에 대한 설명에서도 계룡산봉수(鷄龍山烽燧)가 남쪽으로 가라산(加羅山), 서쪽으로 고성현(固城縣) 미륵산(彌勒山)과 연계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계룡산은 진산이라는 중요성으로 인해 많은 고지도에서 표기하고 있으며, 『해동지도』에도 거제의 진산으로 설명되고 있다.

우두봉, 산방산, 노자산, 가라산 등 거제의 5대 산 중에서도 한 가운데 솟아 있어 산세의 중심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