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으로 떠난 5박6일 - 천불천탑, 바람의 언덕, 매물도, 소매물도, 비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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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경남으로 떠난 5박6일 - 천불천탑, 바람의 언덕, 매물도, 소매물도, 비진도..

by 정산 돌구름 2020. 2. 15.

경남으로 떠난 5박6일 - 천불천탑, 바람의 언덕, 매물도, 소매물도, 비진도..


 

2020년 2월 9일(일), 5박6일 일정으로 떠난 경남 합천, 거제와 통영 캠핑여행..

2월 9일, 오후에 집을 나서 합천으로 떠난다.

첫날은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을 보고 거제로 향하여 능포수변공원에 자리를 잡는다.

둘째날은 능포수변공원에서 동부해안을 따라 와현모래숲해변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보고 바람의 언덕길을 걷는다.

바람의 언덕길을 따라 걷고 내일 소매물도 섬산을 위해 저구항 인근의 명사해수욕장에 자리를 잡는다.

셋째날은 명사해수욕장에서 밤을 보내고 인근 저구항으로 이동하여 8시30분 대매물도행 배에 승선한다.

대매물도 당금항에서 장군봉 산행을 마치고 대항에서 소매물도행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도착하여 망태봉과 등대섬을 본다.

5시15분 배를 타고 나와 저구항에서 다시 능포수변공원으로 이동한다.

넷째날은 어제밤부터 내린 세찬 비바람에 오전 내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인근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능포수변공원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다.

다섯째날은 능포수변공원을 떠나 거제 정글돔 식물원을 보고 미륵산 산행에 오른다.

미륵산 산행을 마치고 통영중앙활어시장에서 싱싱한 돔과 우럭으로 활어회를 준비하여 도남관광지로 이동한다.

도남관광지 부둣가에서 싱싱한 회와 소맥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여섯째날은 이른 아침 동영항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여 비진도 섬산행에 나선다.

6시50분 배를 타고 내항선착장에 도착하여 외항마을로 가서 산호길을 따라 선유봉에 올랐다가 내려서 다시 내항마을까지 가서

13시20분 배를 타고 통영항에 도착한다.

통영항에서 5박6일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2월 9일 일요일, 오후 2시가 되어서 광주를 출발하여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합천으로 향한다.

함양JC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 생초IC를 빠져나와 구불구불 황매산 자락 허굴산 천불천탑에 도착한다.

한가지 소원은 이룰 수 있다는 합천 허굴산 천불천탑은 주지스님이 10년 전부터 돌탑을 쌓아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허굴산은 굴 안에 부처님이 앉아있는 듯 보이지만 다가가면 빈 굴만 보여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천불천탑을 보고 다시 2시간 여를 달려 거제 능포수변공원에 도착하니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오늘밤은 이곳 능포수변공원에 자리를 잡는다.

 

 

 

 

 

 

 

 

 

 

 

 

 

 

 

 

 

둘째날은 능포수변공원에서 동부해안을 따라 와현모래숲해변과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보고 바람의 언덕길을 걷는다.

와현모래숲 해수욕장은 길이가 약 500m로 그렇게 크진 않지만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하여 많은 피서객이 찾는다.

우리나라 최대면적을 자랑하는 몽돌밭인 학동몽돌흑진주해수욕장..

해안의 지형이 마치 한 마리 학이 비상하는 듯하여 이름 붙여진 학동은 흑진주 빛의 몽돌이 약 1.2㎞에 걸쳐 펼쳐져 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몽돌 해변으로 그 면적이 3만㎡에 이른다.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나무 군락지가 해안을 따라 자리 잡고 있어 동백꽃이 피는 2월 중순부터 관광객으로 붐빈다.

화사함을 자랑하는 팔색조가 6월에 이곳에 왔다가 9월에 돌아가는데 세계적인 팔색조 번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에도 포함된 이 해수욕장은 무엇보다 몽돌밭을 쓰다듬는 파도소리가 아름다워 몽돌밭에

앉아 그 소리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바람의 언덕, 거제 섬&섬길 바람의 언덕길을 걷는다.

도장포마을에서 선착장으로 내려서 바람의 언덕으로 오른다.

돌고있는 풍차가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동백숲길을 따라 해금강선착장을 지나 우제봉 전망대에 오르면 건너편으로 해금강과 병대도 섬들이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도장포마을에서 신선대를 보고 트레길을 마무리하고 내일 소매물도 섬산을 위해 저구항 인근 명사해수욕장에 자리를 잡는다.

명사해수욕장 방파제에서 일몰 풍경을 보지만 미세먼지로 희미하다.

명사해수욕장 명사항에도 캠핑카들이 자리잡고 있어 오늘밤은 여기에서 머무른다.

 

 

 

 

 

 

 

 

 

 

 

 

 

 

 

 

 

 

 

 

 

 

 

 

 

 

 

 

 

 

 

 

 

 

셋째날은 명사해수욕장에서 밤을 보내고 인근 저구항으로 이동하여 8시30분 대매물도행 배에 승선한다.

대매물도 당금항에서 장군봉 산행을 마치고 대항에서 소매물도행 배를 타고 소매물도에 도착하여 망태봉과 등대섬을 본다.

5시15분 배를 타고 나와 저구항에서 다시 능포수변공원으로 이동한다.

 

 

 

 

 

 

 

 

 

 

 

 

 

 

 

 

 

 

소매물도..

 

 

 

 

 

 

 

 

 

 

 

 

 

 

 

 

넷째날은 어제밤부터 내린 세찬 비바람에 오전 내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인근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능포수변공원으로 돌아와 자리를 잡는다.

 

 

 

 

 

 

 

 

 

 

 

 

 

 

 

 

 

 

다섯째날은 능포수변공원을 떠나 거제 정글돔 식물원을 보고 미륵산 산행에 오른다.

미륵산 산행을 마치고 통영중앙활어시장에서 싱싱한 돔과 우럭으로 활어회를 준비하여 도남관광지로 이동한다.

도남관광지 부둣가에서 싱싱한 회와 소맥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여섯째날은 이른 아침 동영항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여 비진도 섬산행에 나선다.

6시50분 배를 타고 내항선착장에 도착하여 외항마을로 가서 산호길을 따라 선유봉에 올랐다가 내려서 다시 내항마을까지 가서

13시20분 배를 타고 통영항에 도착한다.

통영항에서 5박6일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