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건강길,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을 걷다..
2020년 1월 29일(수), 3박4일 일정으로 떠난 여수 캠핑여행 마지막날..
여수ㅙ양공원 하멜등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잔뜩 흐린 날씨에 금방이라도 빗줄기가 쏟아질 것 같다.
여수 남면 금오도에 갈려고 하였으나 흐린 날씨에 약한 빗줄기가 있어 조망이 없을 것 같아 광주로 향한다.
광주로 향하는 길에 화순을 들려 만연산 오감연결길을 걷기로 한다.
흐린 날씨에 약한 빗줄기도 있었지만 동구리호수공원에서 만연산 치유의 숲센터를 거쳐 오감연결길을 따라 걷는다.
큰재까지 갔다가 산허리를 감도는 길을 따라 내려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화순흑염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3박4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다음 여행을 기다리며 ~
만연산(萬淵山 668m)은 무등산 남쪽 전남 화순군의 북서부 화순읍 수만리·만연리·동구리에 위치한 산이다.
화순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자연친화형 숲길인 ‘만연산 오감연결길’은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선정암에서부터 화순전남대병원까지 7.7㎞ 구간에 산림청 치유숲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1년 11월 완공했다.
특히, 노약자 및 장애자 등의 이용객을 고려한 경사 최소화(6% 이하)와 자연지형 및 산림을 최대한 활용해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이곳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성목재데크와 휴게데크, 전망데크, 벤치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주변에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수목 및 야생화를 식재했다.
지역주민 및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명품브랜드화로 화순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치유의 숲에는 다산 정약용이 독서를 하며 걸었던 길이라고 전해지는 길을 따라 만들어진 ‘오감연결길’과 치유의 숲길, 다산 숲속체험장, 건강 명상숲, 동구리 호수 공원 등이 있어 매년 수십만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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