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길 7코스 따라 군산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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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9

구불길 7코스 따라 군산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9. 1. 24.

구불길 7코스 따라 군산 신시도 대각산-월영봉 산행..


2019122(), 전북 군산으로 떠난 캠핑여행 둘째날,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흐리다.

10,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여 105, 구불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199봉에 오르는 길은 참으로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10시부터 개방한 배수갑문의 물줄기를 보며 올라선다.

다시 월영재로 내려섰다가 월영봉에 올라 섬 산행 인증샷을 날리고 내려서 육교를 건너 몽돌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대각산으로 오르는 길, 뾰쪽뾰쪽한 암릉길이 오름을 더디게 한다.

대각산 정상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고 안골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희미하고 가시덤불이 많다.

시설물이 있어 출입이 금지된 휀스를 지나면 임도에 내려서 구불길을 따라 해안을 돌아간다.

목교와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답고 다시 돌아온 몽돌해수욕장에서 제방으로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논길로 간다.

제방끝에서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월영재에 이르러 잠시 쉬어간다.

월영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산행일자 : 2019122()

기상상황 : 맑음(파란 하늘에 맑은 날씨였지만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이 흐림 =1~6)

산행인원 : 부부

산행코스 : 신시도주차장~199~월영봉~몽돌해수욕장~대각산~용골저수지~몽돌해수욕장~월영재~주차장(전북 군산)

거리 및 소요시간 : 9.02Km(트랭글GPS), 4시간50분소요

신시도 주차장(10:05)~초입지(10:10)~199(10:45~50)~월영재(11:05)~월영봉(11:15~25)~구름다리(11:45~55)~몽돌해수욕장

(12:00)~능선봉(12:20)~대각산(12:30~50)~시설물(13:15)~목교(13:45)~전망대(13:50)~몽돌해수욕장(14:10)~제방끝(14:20)~

월영재(14:35~40)~신시도 주차장(14:55)

산행지소개

  신시도(新侍島)는 면적 4.25km2, 해안선의 길이 16.5km, 최고지점은 199m이다.

  선유도의 동쪽에 있는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가운데 가장 큰 섬이자 고군산군도를 아우르는 주섬(主島)이다.

  신라 초기에 섬 주변의 풍성한 청어를 잡기 위하여 김해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는 문창현 심리, 또는 신치로 불려오던 것을 일제강점기에 신시도로 개칭했다.

  섬의 주봉인 영월산은 신치산(新峙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라 때 고운 최치원(崔致遠)이 산에 단을 쌓고 글을 읽었으며, 글 읽는 소리가 서해를 건너 중국에까지 들렸다는 설화가 있다.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간재(艮齋) 전우((田愚) 선생이 한 때 머물면서 흥학계를 조직하여 한학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신시도는 지난 2005년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인하여 비응도, 야미도와 함께 육지가 되었다.

  신시도는 남북으로 양분하는 두 봉우리가 있는데 고군산군도의 주봉이면서 신시도의 주봉인 남동쪽의 월영봉(月影山 198m),

  북서쪽의 대각산(大覺山 187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