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탐방, 호남평야와 김제평야의 젖줄 완주 모악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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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9

100대 명산 탐방, 호남평야와 김제평야의 젖줄 완주 모악산 산행..

by 정산 돌구름 2019. 1. 16.

100대 명산 탐방, 호남평야와 김제평야의 젖줄 완주 모악산 산행..


날씨는 맑지만 미세먼지로 온천지가 희뿌였다.

구이관광단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상가지역을 따라 오른다.

상가지역을 지나면 커다란 모악산 표지판이 있고 그 뒤로 등산로가 시작되어 계곡을 따라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면 첫번째 사찰인 대원사가 있어 경내를 둘러보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선다.

수왕사라는 조그만 사찰을 지나 오르면 아직 녹지않은 잔설이 얼어붙어 조금 미끄러운 산길이다.

무제봉에 올라 잠시 쉬었다가 올라서면 모악산 정상이다.

정상 아래 전망대에 표지석이 있고 다시 통시시설이 있는 계단을 따라 오르면 모악산 정상이다.

정상은 건물이 들어서 건물 옥상은 전망대 역할을 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가득한 미세먼지로 희미하게 조망된다.

정상에서 내려와 헬기장에서 남릉을 따라 내려선다.

맑고 화창한 날씨였지만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없는 산행길이었다.

 

산행일자 : 2019114()

기상상황 : 맑음(맑았으나 미세먼지로 조망이 흐림 -2~7)

산행인원 : 부부

산행코스 : 구이관광단지~대원사~수왕사~무제봉~모악산~헬기장~신선바위~전망대~주차장(전북 완주)

구간별소요시간 : 6.71km(트랭글 GPS), 3시간50분소요

  구이관광단지주차장(10:00)~탐방로 입구(10:10)~대원사(10:25~40)~정자 쉼터(10:50~55)~수왕사(11:10~15)~중인리 갈림길

  (11:20)~무제봉(11:25~35)~모악산 전망대(11:45~50)~모악산 정상(11:55~12:10)~헬기장(12:25~30)~신선바위(12:40)~

  천일암 갈림길(12:45)~천룡사 걸림길(12:50)~590(13:00)~전망대(13:10)~마고암 갈림길(13:20)~전주김씨 시조묘 갈림길

  (13:30)~등산로 입구(13:45)~주차장(13:50)

산행지 소개

  모악산(母岳山 793.5m)은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금산사, 귀신사, 수왕사,

  대원사 등 고찰들을 품고 있다.

  천년 고도인 전주 남쪽에 솟은 모악산은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일원에 위치하여 김제시 금산면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정상은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母岳)이라고 하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보와 보물 등 문화재가 많다.

  특히, 모악산은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증산교의 본부와 더불어 30-40년대 각종 신흥종교집단지로도 관심을

  끌어 기록에 의하면 모악산 기슭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 등 사찰을 비롯 무려 80여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금산사와 벚꽃은 변산반도의 녹음, 내장사와 단풍, 백양사의 설경과 더불어 호남의 4경이라고 한다.

  정상 남쪽 암봉에 서면 동으로 푸른 구이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구불구불 휘어져가는 골짜기 끝으로 멀리 절묘한

  위치에 금산사가 앉아 있으며 그 뒤에 금평저수지가 보인다.

  남쪽방향으로는 모악산의 탯줄이라 할 수 있는 호남정맥을 잇는 국사봉, 엄재, 묵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들이 보인다.

  능선이 북동~남서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 사면을 제외한 전 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구이저수지에 흘러든 뒤 삼천천을 이루어 전주로 흐른다.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두월천, 원평천은 동진강에 흘러들며, 김제 벽골제의 수원이 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이곳에 금이 많이 생산되어 금산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도 주변에는 사금광산이 몇 군데 있으며,

  이 일대는 계룡산의 신도안, 풍기의 금계동과 함께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이라 하여 좋은 피난처로 알려져 있다.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이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이며, 도립공원으로 지정(1971)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100대 명산

  선정되었다,

  또한, 이른 봄 3-4, 가을 산행 순으로 인기있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65위에 랭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