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4국 8박10일(제9일) - 5.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스페인광장..
- 9일차 (7월 15일, 일) - 꼬발로 호텔(Hotel Coballo) ⇨ 기상 후 산책 ⇨ 06:40 버스 출발 ⇨ 바티칸시국 성 베드로 광장 ⇨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관람 ⇨ 콜로세움 ⇨ 판테온 신전 ⇨트레비분수 ⇨ 포로 로마노 ⇨ 벤츠 관광 ⇨ 공항으로 이동 ⇨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 |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진 스페인광장(Piazza di Spagna)
17세기에 교황청 스페인 대사가 이곳에 본부를 두면서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등장하여 유명해졌으며, 이탈리아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계단에 철쭉꽃이 심어져 꽃이 피는 시기에는 적색, 분홍색 꽃들이 만발한다.
계단을 올라가면 트리니타 데이 몬티 교회(Chiesa della Trinita dei Monti)가 있다.
스페인 계단은 17세기에 트리니타 데이 몬티의 프랑스인 주민들이 교회와 광장을 계단으로 연결시키기 시작하면서 만들어졌다.
광장 중앙에는 1627년에 조각가 피에트로 베르니니(Pietro Bernini)와 그의 아들 잔 로렌초 베르니니(Gian Lorenzo Bernini)가
설계한 바르카치아 분수가 있다.
물에 반쯤 잠겨 있는 물이 새는 배는 베르니니가 만든 것이다. 바르카치아(Barcaccia)는 '쓸모없는 오래된 배'를 의미한다.
바르카치아 분수(Fonrana della Barcaccia, Fountain of the Old Boat)
스페인 계단 바로 아래, 스페인 광장 중앙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이다.
교황 우르바노 8세(Urbanus VIII)의 명으로 1627년에 조각가 피에트로 베르니니(Pietro Bernini)와 그의 아들 잔 로렌초 베르니니
(Gian Lorenzo Bernini)가 제작하였다. 바르카치아는 '쓸모없는 오래된 배'라는 뜻이다.
분수는 배가 반쯤 좌초된 형태로 되어 있으며 뱃머리에서 물이 새어 나온다.
당시 로마에서는 강둑을 쌓기 전에 테베레강(Tevere R.)이 자주 범람하고 1598년에는 특히 범람 상태가 심각하여 스페인 광장이
1m가량 잠기게 되었는데, 물이 빠진 후 테베레강에서 와인을 운반하던 낡은 배 한 척이 광장에 남아 있는 모습을 보고 분수의
형태로 표현하게 되었다.
영국 시인 존 키츠(John Keats)가 폐결핵을 앓다가 임종할 때 바르카치아 분수에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것이 17세기의
희비극 ‘필래스터(Philaster)’의 대사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여기 물 위에 이름을 새긴 사람이 누워 있노라.”라는 그의 묘비명이 되었다.
'해외여행 > 서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유럽 4국 8박10일(제10일) - 로마를 떠나 인천으로.. (0) | 2018.07.18 |
---|---|
서유럽 여행 4국 8박10일(제9일) - 6. 캄피돌리오 광장과 포로 로마노, 진실의 입.. (0) | 2018.07.18 |
서유럽 여행 4국 8박10일(제9일) - 4. 동전을 던져 사랑을 이루는 트레비 분수.. (0) | 2018.07.18 |
서유럽 여행 4국 8박10일(제9일) - 3. 모든 신에게 바쳐진 신전, 판테온(Pantheon) (0) | 2018.07.18 |
서유럽 여행 4국 8박10일(제9일) - 2. 로마시대 원형경기장, 콜로세움(Colosseum) (0) | 2018.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