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가득한 무안 남산의 석양 풍경..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7

봄기운이 가득한 무안 남산의 석양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7. 4. 12.

봄가운이 가득한 무안 남산의 석양 풍경..


2017년 4월 11(화), 해질 무렵 낙조를 보려고 남산정에 올랐지만 미세먼지와 구름으로 석양이 아쉬웠다.

남산공원주차장에 차를 두고 이번에는 초당대로 오르려고 도로를 따라가는데 벚꽃이 만개하였다.

일몰시간에 맞추어 남산정에 올라서니 이미 해는 구름 속에 감추어져 볼 수가 없었다.

벚꽃은 한창이지만 진달래가 시들어가고 정상에는 복사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었다.

6시15분에 출발하여 초당대~초당대후문~능선봉~남산정~충혼탑을 거쳐 남산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한다.

거리는 3.52km에 1시간5분이 소요되어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내려있다.

 

무안읍성 주산인 남산(南山 191.7m)은 무안 북부 무안읍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남산성은 현에서 남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00, 높이가 11척이고,

안에는 샘 3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남산고성은 남쪽으로 2리에 있으며 둘레는 23백 척인데 우물이 3곳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남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성의 흔적은 없다.

<대동여지도>에는 무안읍성 바로 남쪽에 산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읍성 남쪽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산 남쪽에 미륵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