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솟음길 따라 신록의 삼각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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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6

시민의솟음길 따라 신록의 삼각산에 오르다..

by 정산 돌구름 2016. 5. 16.
시민의솟음길 따라 신록의 삼각산에 오르다..

 

 

산행일자 : 2016515()

기상상황 : 흐림(잔뜩 흐린 날씨에 강한 바람, 밤부터 비 17~20)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코스 : 문산당산~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포장마차~노씨제각~문흥지구(광주 북구)

거리 및 구간별소요시간 : 7.78km(GPS), 2시간소요

  문산당산(15:55)~구비길 갈림길(16:20)~구비길쉼터(16:30)~산들길 합류쉼터(16:35)~구비길 만남의 장소(16:45)~

  삼각산(17:00~05)~포장마차(17:20)~노씨제각(17:35)~한국아델리움(17:45)~문흥당산(17:55)

 

 

산행지 소개

  삼각산(월각산 276m)은 광주 북구 삼각동과 석곡동 관할 장운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

  무등산에서 북서쪽 대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솟아있어 북구의 진산으로 여겨진다.

  1:50,000는 월각산(月角山)으로 나오나, 1:10,000 지형도에는 삼각산(318m)으로 되어 두 지명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현 북쪽 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도 삼각산이 표기되어 있다.

  옛 절터에 뿔이 3개 달린 소가 있다거나 지맥이 세 군데로 뻗어 칭했다는 설이 있다.

  '시민의(市民義) 솟음길'은 문흥1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주룡마을까지 총 8구간으로,

  도심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자연취락 녹색길과 버려진 도시공간을 활용한 광주 고유의 시화문화 중심축의 천지인 소통 문화공간()과 광주교도소,

  국립5.18민주묘지를 연계하는 역사공간()을 이어주는 Eco Green Road를 조성하여 시민소통()을 고조화(솟음)할 수

  있는 문화인권길()을 의미한다.

  산책로 길이는 메타솟음길 1km, 삼각산 구간 4km, 자연취락 녹색길 3km 등 총 8km이다.

  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깃대봉~성적골~장등저수지~장등마을~장등길~금막골~버드나무고개~암매길~장운길~

  주룡마을 버스승강장의 8km 구간이며, 국립5.18공원까지는 1.5km가 추가되어 총 9.5km에 이른다.

  시민의 솟음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천만원과 시비 12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구비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3월에 준공됐다.

○ Prologue

 이른 아침, 6시에 집을 나서 나주에서 라운딩을 마친다.

 흐린 날씨에 낮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듯 하다가 파란 하늘이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집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4시가 다되어 삼각산으로 향한다.

 6시 이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를 믿고 시민의 솟음길을 따라 삼각산으로 오른다.

 녹음이 짙어져가는 삼각산의 풍경을 보며 오르는데 이따금 마주치는 몇사람 뿐 사람들이 별로 없다.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먹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지만 정상에 올랐다가 내려와 노씨제각이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담벼락에는 덩굴장미가 만발하였다.

 6시가 되어 집에 도착하였지만 아직까지 비는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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